|
이집트 카이로 북쪽의 마을 거리에서 한 무슬림 공격자에게 잔인하게 살해당한 한 콥트 교회 크리스챤의 장례식이 수백명의 시위가 되었다.
지역 언론에 의하면, 9월 16일, 35세의 살랄 나사르 엘-다르디리는 63세의 압두 게오르기를 베나이 마을에 있는 게오르기의 가게 앞에서 공격했다. 엘-다르디리가 게오르기의 등을 5번이나 칼로 찌르는 것을 다른 콥트 교인(콥트 교회 크리스챤)들은 공포 속에서 목격했다고 알-염, 알-사베 신문 기자 가말 게르게스가 전했다. 엘-다르디리는 또 게오르기의 배를 4번이나 칼로 찔러서 창자가 나오게 하고 목에 긴 칼자국을 내고 톱으로 목을 자르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근처의 다른 마을로 가서 가게를 운영하는 40세의 콥트 교인, 보일스 에이드 메시하를 칼로 찔렀다.
또 미트 아피프로 가서는 또 다른 콥트 교인, 하니 바솜 솔리만을 공격했다. 20대중반의 콥트 교인인 솔리만은 그와 격투를 벌여 떨쳐낼 수 있었다. 솔리만은 팔에 찢겨진 상처들을 입었고 메시하는 수술을 받고 현재 중환자실에 있다.
목요일 오후(9월17일), 게오르기의 장례식에 약 1,000명이 참석해서 콥트 교회 크리스챤들에 대한 살해와 공격에 항의하는 시위를 했다. 항의 시위자들은 "정부는 어디에 있는가? 테러범들이 우리를 죽이려 하는데."라고 쓴 피켓을 들고서 "피가 헛되지 않다"는 성가를 불렀다.
아제르와 다른 여러 사제들이 시위에 참여했다. 베나이 지역의 아제르는 경찰이 지속적으로 콥트 교인들을 감시하며 심지어 성직자들의 전화 통화까지도 조사한다고 했다.
엘-다르디리는 화요일(9월17일)에 카이로에서 체포되어 살인죄로 기소되었다. 그가 법정에 언제 세워질지는 확실하지 않다.
영국 콥트 교회 연합회 회장인 이브라힘 하비브는, 이집트가 그러한 공격으로 이끄는 "과격화"를 장려해왔다고 말했다. "이제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에 의한 콥트 교인 박해와 희생을 저지하는 것은 이집트 정부의 책임입니다."라고 그는 말한다. "이집트 크리스챤들을 박해하고 희생시키는 일이 지난 30년간 꾸준히 있어왔지만 최근에는 우려될 정도로 급증했습니다."
하비브는 이집트가 정부 기관들로부터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을 근절시킬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집트 경찰을 포함한 정부 기관들은, 평화로운 크리스챤들을 박해하는 이슬람주의자들을 묵인하거나 그들과 결탁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출처:오픈도어선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