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무슬림 국가로 기독교 라디오 방송을 송출하는 사역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청취자들은 문자나 전화,편지로 기독교 출판물을 요청합니다. 그러나 성경이 든 소포를 보내면, 이를 종교 안전국에서 제지하는 국가가 많습니다. 최근에 제가 머무는 국가의 외딴 지역에 사는 두 사람에게 전화 연락을 받았습니다. 법적으로 제가 들어갈 수 없는 지역이었기 때문에 감시당하지 않도록 제가 머무는 곳으로 찾아오시라고 초대를 했지요.
첫 번째 남자와의 만남은 매우 짧았습니다. 저를 보고 무척 반가워했지요. 하지만 너무 긴장해서인지 성경을 건네받자마자 겨우 작별 인사만 하고 자리를 떴습니다. 더 필요한 책이 있거나 궁금한 게 있으면 다시 연락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두 번째 남자는 어둠을 틈 타 자전거를 타고 4시간 동안 달려 찾아왔습니다. 그는 라디오 방송에 대해 아주 열정적으로 물어보았습니다. 기독교 신앙을 깊이 공부해 보고 싶다고 했습니다(솔직히 말해 제 눈에는 그런 것 같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성경과 성경공부 자료 외에도 예수 영화와 복음서 영화를 건네주었지요. 우린 계속 연락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몇 달 후에 그를 다시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쓴 책과 비디오를 더 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가 요구하는 자료 외에 메시아를 만난 무슬림들의 간증서도 주었습니다. 안타깝게도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눌 만한 여유는 없었습니다. 그 남자는 그리스도 인이 되었을까요, 아니면 여전히 구도자일까요? 지금으로서는 알 도리가 없습니다. - 한 사역자의 간증
기도 제목 방송에 관심 있는 청취자들과 전화로 대화하거나 직접 만나 이야기 나눌 때, 성령께서 인도하시도록 기도하자. 이들이 하나님을 만나게 되도록 기도하자
그리스도에 대해 관심 있는 청취자들이 정부의 감시 속에서도 성경, DVD 등의 자료를 무사히 받아보도록 기도하자.
구도자들의 복음 방송 청취를 막거나 성경 자료를 받지 못하게 하는 가족들이 변화되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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