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CP]/열방소식·기도

터기를 위한 라마단 30일 기도여행 Day19

기쁨조미료25 2009. 9. 9. 06:58

터기를 위한 라마단 30일 기도여행 Day19
관문도시2 이즈미르
  

개관
터키의 에게해 지역은 찬란한 푸른 바다가 섬들과 황금빛 해변과 대조를 이루면서 돋보이는 아름다운 해안으로 펼쳐져 있다. 에게해에서 가장 큰 항구이자 터키에서 세 번째 큰 도시, 에게해의 진주로 불리는 이즈미르는 거대한 만의 끝에 인상적으로 위치해 있으며, 고리모양으로 모여 있는 여러 산의 산자락에 놓여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에게해에서 가장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라고 여긴다. 성경시대에 이즈미르는 서머나로 알려졌고, 초기 로마 황제들의 시대에 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중 하나였다. 이 시기에 이즈미르는 교회 의 중심지가 되었으며 아시아의 일곱 교회 가운데 하나로 계시록에도 기록되어 있다 (계1:11, 2:8).

이즈미르(서머나)은 터키에서 가장 개방적인 지역들 중의 하나이다. 서머나, 에베소 그리고 버가모 등 초대교회의 유적들이 산재해 있고 1923년 현재의 공화국이 설립되기 전까지만 해도 인구의 대부분이 그리스정교도들 이었다. 1922년까지 이즈미르시의 인구는 주로 그리 스인이었으며 큰 복음주의 기독교 공동체가 이곳에 있었다. 

제1차 대전 말에 그리스군이 이즈미르시와 터키내 에게해의 대부분 지역을 점령했다. 서구 열강들이 보호 조약을 포기 함으로 이즈미르시는 터키인의 손에 넘어갔다. 그리스군이 퇴각하면서 방화를 저질렀기 때문에 도시의 많은 부분이 파괴되었으며 그리스도인들 대부분이 다른 지역들로 피신 했다. 이즈미르에는 옛 교회건물들의 잔재가 드물게 남아있고 시 중심가의 카톨릭, 성공회 등의 건물들에서도 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런 이유로 주민들도 교회에 대해 상대적으로 익숙 한 편이다. 

60년대 초반부터 시작된 복음 전파의 열매가 90년대 중반 이후 결실을 거두어가고 있다. 93년에는 현지교회가 단 하나만 존재했었는데, 지금은 정부에 신고를 하고 공식적으로 예배를 드리는 교회가 이즈미르 시내에 7개, 오데미쉬와  셀축에도 한 개씩 존재하고 있다. 

기도제목 
기존교회의 영적, 양적인 성장이 계속되도록. 새롭게 개척을 시작한 교회들과 가정 모임의 정착 및 성장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이곳에서 일하는 사역자들과 현지인 지도자들을 강건케 하시고 용기를 주시도록.

행복한 고민들?

교회와 신자의 숫자들이 늘어감에 따라 전도의 방법, 교리적 견해차 등의 문제가 가끔씩 발생기도 한다. 매달 모이는 터키교회 대표들의 모임에서 이런 문제들이 의논 되어지고 일치와 협력을 위한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 

기도제목
 
교회와 교회의 지도자 성도들 간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 성숙하고 영적인 지도자 들이 많이 나오도록.

새 산지를 주옵소서!

이즈밀과 인접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적 상태가 열악한 마니사 지역에 복음전파와 교회를 세우기 위한 노력이 이즈밀의 교회들을 통하여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즈밀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 마니사 지역은 빌라델비아, 사데, 두아디라 등 초대교회의 자취들이 남아있는 지역이지만 터키의 서쪽 지방 중 복음이 가장 전파되지 않은 지역이다. 최근에 마니사의 중심부에 모임을 위한 장소가 확보되는 등 일련의 노력들이 곧 결실을 맺으리라 기대된다. 

기도제목
 마니사 지역의 신자들의 영적인 강건함과 더 활발한 복음전파가 이루어지도록 기도하자. 

에게 대학교

이 지역의 기후는 겨울은 온화하고 여름은 고온건조하다. 이즈미르주(州)는 비옥한 농업 지역으로 포도밭에서 식탁용 포도와 건포도 (유명한 술타나 건포도가 생산된다)를 생산한다. 이 지역의 주산물로는 무화과와 올리브와 올리브 기름, 담배, 밤, 아편, 밀, 보리, 사탕무우, 토마토, 복숭아, 목화가 있으며 소와 양을 사육한다.
이즈미르는 터키의 가장 큰 항구도시이며, 유명한 관광지이다. 이곳에서 해마다 열리는 가을 무역 박람회는 국제적으로 유명한 행사로 각지에서 사업가들이 모여든다. 이즈미르 시에는 여러 대학과 무슬림 사범대학교인 에게 대학교가 있으며 나토의 남부유럽 지역 본부가 있다. 

기도제목
무슬림 종교 교사 양성을 위한 학교 교사들과 학생들이 참 진리에 마음을 열도록. 청년 사역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