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CP]/열방소식·기도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 Day19

기쁨조미료25 2009. 9. 9. 06:59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 Day19
알리, 하산, 후세인
  

알리
600년 경 태어나 661년 1월에 사망. 알리는 무함마드의 사촌이자 양자인 동시에 사위였다. 그는 624년에 무함마드의 딸인 파티마와 결혼하였다. 

이름의 뜻은 ‘고귀한, 고결한’이다. 656년부터 661년까지 칼리프로서 무슬림 제국을 다스렸다. 시아파 무슬림은 알리를 절대적인 초대 이맘으로 여기며, 알리와 그 아들(하산, 후세인)을 무함마드의 진정한 후계자로 본다. 후계자 자리를 놓고 벌어진 이견 때문에 이슬람은 결국 수니파와 시아파로 나뉘었다. 

알리는 통치 기간 동안 많은 반대 세력에 부딪혔고 내전도 겪었다. 60세 되던 해에 이라크의 쿠파 모스크에서 기도를 하던 도중에 자객의 공격을 받았고, 얼마 못되어 사망했다. 이라크 나자프의 모스크 주 건물은 알리의 마지막 매장지였고, 이후 그를 기념하는 시아파 성지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

하산
625년 3월에 태어나 670년 3월에 사망. 무함마드의 손자이며, 무함마드의 딸 파티마와 알리 부부의 아들이다. 이름의 뜻은 ‘미남자’이다. 칼리프 자리를 계승하는 데 있어서 많은 갈등이 발생하자, 피흘림을 피하려고 칼리프의 자리를 양보했다. 훗날 아내의 손에 독살되기까지 메디나에서 조용한 여생을 보냈다. 모든 무슬림은 모두 그를 순교자로 여긴다

후세인
626년 1월에 메디나에서 출생, 680년 10월에 이라크 카르발라에서 사망. 파티마의 아들이자 무함마드의 두 번째 손자로, 그 이름의 뜻은 작은 하산, 즉 ‘작은 미남자’이다. 칼리프 계승 문제로 반대 세력과 대립하던 중 사망했으므로 순교자로 추앙받는다. 

그의 순교를 기념하는 날을 ‘아슈라’(Ashura)라고 부르는데, 아슈라 기간에 시아파 무슬림은 그를 애도하고 종교적 의식을 준수하며 보낸다. 후세인의 죽음은 매우 중대 한 사건이었다. 현재 이라크와 이란에서 매우 두드러지게 활동하는 시아파 운동이 시작된 계기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후 세인이 칼리프의 지위에 올라야 했다고 믿는다.

기도 제목
전 세계에는 알리, 하산, 후세인이란 이름을 가진 남성이 말 그대로 수백만에 이른다. 이들이 메시아를 만나게 되도록 기도하자. 

매년 이란과 이라크의 수백만 무슬림이 후세인의 죽음을 기념한다. 최고 7백-8백만 명의 순례자가 아슈라 기간 중 카르발라를 방문한다. 시아파 남성들은 후세인을 기념하려고 자기 몸에 칼을 대거나 도리깨질로 상처를 내어 피를 흘린다. “후세인을 위한 한 방울의 눈물이 백 명의 죄를 씻겨 준다”라는 유명한 시아파 금언이 있다. 이라크와 이란의 시아파 무슬림이 예수 보혈의 가치를 깨닫도 록 기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