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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이슬람 과격단체 ‘한국교회=시온주의’ 규정
아랍 지역에서 활동하는 한국 선교사들이 이슬람 과격 단체들의 표적이 되고 있어 주의가 요청된다. 아랍 지역에서 가장 온건한 이슬람 국가로 알려진 요르단에서 한 과격 단체가 한국 선교사를 공격하겠다고 현지 한국대사관에 통보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달 22일 외교통상부가 한국세계선교협의회 등 4개 교계 단체에 보낸 '위험 지역에 대한 선교팀 파견 자제 요청' 문서에서 밝혀졌다. 문서에는 "요르단 정보 당국은 한국인의 선교 활동에 대해 극단주의자들의 테러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해 우리 정부에 통보했다"고 명시됐다.
외통부 관계자는 24일 "요르단 내 한국인 공격 가능성 정보는 두 차례나 있었다"며 "6월에는 특정인의 이름이 거론됐고, 7월에는 한국 선교사들이 대상이 됐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는 최근 한국 선교사들의 활동을 보도해온 요르단 신문인 '팩트 인터내셔널'(FI)의 내용과 일부 선교 단체의 무분별한 활동이 과격파에게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팩트 인터내셔널'은 요르단의 이슬람 신문으로 지난 6월부터 한국교회와 각국 선교사들의 선교 활동을 비판적으로 다뤘다. 6월9일 자에서는 2001년 암만대회를 개최했던 조용기 목사를 언급하며 최근 한국 선교사들에 의해 진행되는 치유 사역은 모두 시온주의자들이라고 규정하는 등 앞뒤가 맞지 않는 사실을 보도했다.
또 22일 자에는 한국교회와 관련이 있다는 요르단의 한 현지인 교회가 사진과 함께 게재됐는데 이 때문에 지난 12일 해당 교회 목사는 요르단 비밀경찰로부터 안전에 주의하라는 경고를 받았고 교회 신자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고 현지 교회 관계자가 전했다.
요르단에서 한국교회가 시온주의 교회로 오해되고 있는 것은 이례적이다. 시온주의는 아랍권에서는 매우 민감한 말로 이는 곧 친이스라엘을 뜻하며 아랍과는 적대적이란 의미다. 선교 전문가들은 한국교회 일부 분파가 주도하는 '백투예루살렘운동' 등이 한국교회를 친이스라엘로 비치게 해 한국교회 선교 전부를 시온주의 운동으로 몰아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일각에서는 공격설을 빙자한 요르단 정부의 '선교사 길들이기'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다양한 종파의 공존을 추구하는 요르단 정부가 한국교회 일부의 '튀는' 행동을 저지시키기 위한 조치라는 것이다. (출처:국민일보)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었더라면 내 종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겨지지 않게 하였으리라 이제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요한복음 18:36)
주님, 썩어 없어질 땅의 것을 구하며 세상에서 영광을 갈망하였던 저희를 회복하셔서,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 이 놀라운 부르심에 동참케 하여 주신 주님의 은혜를 오늘도 노래하고 찬양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이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준비하며 전진할 때마다 원수는 동일한 방법으로 시비를 걸어왔습니다. 그것은 하나님 나라를 마치 눈에 보이는 세상 나라를 대적하는 수준으로 그 존재를 전락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이 거짓말에 속아 세상 권세는 그리스도인을 핍박하는 통로로 동원되었고 저희는 세상 권세에 순종하라는 말씀을 오해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주님, 이제는 속지 않습니다. 우리는 결코 혈과 육에 대한 싸움을 하기 위해 이 땅에 머무는 것이 아닙니다. 요르단에서 동일한 거짓말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언론과 정부가 가세한 공권력은 하나님 나라의 대적이 아닙니다. 하나님, 오직 사랑하는 것 외에는 어떤 무기도 들려주시지 않고 이 싸움에 내보내신 우리 주님을 신뢰합니다. 사단 마귀의 머리를 깨뜨리시고 완전한 승리를 우리에게 주시며 우리의 싸움은 이미 이겼다고 말씀하신 주님을 신뢰합니다. 요르단에서 두려움과 훼방, 추측과 염려를 모두 벗겨 내시고 복음이 온전히 선포되게 하시며, 하나님의 완전한 사랑의 진리만이 높이 드러나게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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