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부터 9월 20일까지「무슬림을 위한 30일기도」와 함께 「터키를 위한 라마단 30일 기도여행」을 동시에 진행됩니다. 한때 전세계 복음화의 모판이었으나 이제는 가장 큰 미전도 국가가 되어버린 터키 땅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말씀과 이 땅의 구체적인 정보로 계속적으로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편집자 주)
전세계 무슬림들은 자신들의 5대 의무 중 하나인 라마단 금식기도를 매년 지킵니다. 회교력의 9번째 달인 라마단 월에 29일간 금식하면서 기도합니다. 회교력은 초생달이 뜨는 것을 기준으로 하는 음력으로서 일년을 약 355일 정도로 계산하기 때문에 이 라마단도 매년 10일 정도 앞당겨집니다. 그래서 어느 해는 여름이 되고 어느 해는 겨울이 되기도 합니다.
라마단은 새벽 동틀 때부터 해질 때까지 금식하면서 부부 관계 조차 금하는 이슬람의 절기입니다. 이 기간 중에는 임산부나 환자, 여행자 및 전쟁 참전자 등 금식할 수 없는 사람을 제외한 모든 무슬림들이 알라의 자비를 구하는 금식기도를 합니다. 그들은 라마단이 시작될 때 하늘의 문이 열리고 지옥의 불문들이 닫히며 악령들이 쇠사슬로 묶인다고 믿습니다.
이 라마단 금식은 두 달 전부터 준비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오순절 성령 강림절을 미리 준비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두 달 전은 레가이프(아랍어로 라자브), 한 달 전은 미라츠(아랍어로 미라지)라고 부르며 특히 미라츠 달에는 무함마드가 촛불을 켜고 메카의 카바 신전에서 잠자는 동안 천사들에 의해 정결케 되어, 반은 노새이고 반은 나귀인 ‘부라크’라는 날개 달린 짐승을 타고 하룻밤 만에 메카에서 예루살렘으로 가서 거기서 사다리(미라지)를 타고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을 기념합니다.
이 기간 동안 이슬람권의 많은 교회들과 신자들이 영육간에 많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 기간이 흑암의 권세들이 판치는 시간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복음이 성령의 능력으로 모든 이에게 큰 소망이 되도록 중보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출처:킹스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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