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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대로

기쁨조미료25 2009. 6. 20. 22:37

왕의 대로 - 마지막 시대 예언과 성취의 파노라마 - / 최바울 선교사

 

 

  

왕의 대로 - 마지막 시대 예언과 성취의 파노라마 -

/ 최바울 선교사

 

 

최바울 선교사님의 책 왕의 대로는 전체 12장으로 된 에세이집이다. 그는 이 책에서 인류의 역사를 인간탐욕이라는 관점에서 꿰뚫고 있으며, 팍스 아메리카의 허구 및 여기에 저항하는 이슬람 세력의 도전 속에서 오늘 우리 기독교인들이 선택해야 하는 길이 무엇인가, 삶의 모습은 어떠해야 하는가, 앞으로 달려갈 길은 어디인가를 다루고 있다.

 

제1장 ‘천국의 비밀’에서부터 12장 ‘주의 길을 예비하라’에 이르기까지 전체를 관통하고 있는 주제는 하나님의 나라(하나님의 왕국)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1장에서 저자가 밝히는 바와 같이 관념이 아니라 ‘자라나고 성장하여 결실을 맺어가는 실재’이며 ‘역동성’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저자는 일관되게 기독교 지성주의를 비판하고 묵상과 사유 성찰을 반복하는 종교적 행위를 경계하고 있다.

 

저자인 최바울 목사님은 천국의 운동성에 주목하게 되는데,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일관되게 천국을 선포하셨으며, 이를 이어받은 제자들 역시 집요하게 천국을 선포하였다. 그 결과 거대한 로마 제국이 변하게 되었으며, 중세를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에 하나님의 복음이 전해지게 되었다.

 

하나님의 나라가 있으면 이것을 뒤흔들며 방해하는 세력이 있다. 이것은 궁극적으로는 마귀사단이라고 하겠지만, 역사 속에서 항상 변장을 하고 나타난다. 그러나 어느 순간 그 정체를 드러내게 될 것인데 신적 수준의 절대권력자의 모습으로 나타나게 될 것이다. 저자는 이것의 가능성을 제 4장 ‘불법천지’에서 진단하고 있다.

 

2008년 하반기에 시작된 전 세계 금융위기는 인간의 탐욕이 빚어낸 비극이다. 개별 국가들의 강력한 개입으로 잠시 진정되기는 했지만 언젠가는 더 큰 재앙으로 폭발하게 될 것이다. 이때에는 국가의 통제가 아무런 힘을 쓰지 못할 것이요, 사람들은 전 지구적인 힘을 가진 절대권력자를 찾게 될 것이요, 이때 적그리스도가 나타나 세계권력을 장악할 것이다. 적그리스도는 글로벌 신용시스템의 중앙통제소를 장악하고 세계 모든 시민들을 감시하게 될 것이며, 매매를 권력의 수단으로 사용할 것이다. 이로 말미암아 세계에는 전쟁 분쟁 각종 테러가 사라지는 평화의 세상이 도래하게 될 것이다. 그렇지만 이 평화는 하나님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라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에 의해서 나온 것이요, 속이는 영인 적그리스도에게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진정한 것은 아니요, 더 큰 비극을 그 속에 담고 있다.

 

지금 한국 교회뿐만 아니라 세계 교회는 큰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이 도전은 이데올로기의 도전이요, 우리가 익숙하게 호흡하고 있는 자유주의와 민주주의 그리고 가치중립이라고 하는 세계관의 도전이요, 또 거세게 몰아치고 있는 이슬람의 도전이기도 하다. 하나님의 나라 가치라는 측면에서 볼 때, 미국을 중심으로 하고 있는 자본주의의 가치관이나 이에 저항하는 이슬람적인 가치관이나 모두가 다 선한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이런 도전과 이에 따르는 위기는 하나님 왕국의 도래라는 또 다른 측면을 담고 있다. 저자인 최바울 선교사님은 이런 종말론적인 시대를 앞두고 우리 기독교인들이 무엇을 어떻게 선택할 것인가를 반복해서 질문하고 있으며, 성경 속에 혹은 역사 속에 나타난 믿음의 사람들을 예로 들면서 오늘의 기독교인들에게 도전을 던지고 있다.

 

지금 전 세계는 동진하는 기독교 세력과 서진하는 이슬람 세력이 충돌하고 있다. 비록 거센 도전과 저항이 있겠지만 하나님의 나라 복음은 모든 민족에게 전파될 것이며, 그 마지막 종착지는 예루살렘이 될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최바울 선교사님은 전세계 최전방 미전도 종족 개척선교를 담당하고 있는 인터콥의 대표이다. 인터콥 선교단체는 백투 예루살렘을 향하여 열심히 달려가고 있으며, 그 길목을 가로막으며 도전해 오는 이슬람권의 국가와 민족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녹여서 복음화시키기 위해서 몸부림치고 있다. 이 책은 백투 예루살렘으로 향할 수밖에 없는 저자의 뜨거운 그리스도 사랑이 녹아 있다.

 

 

 

http://cafe.daum.net/poulbit/I4nx/71 에서 발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