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은혜·좋은자료]/신앙도서 : 좋은책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체험하기-잔느귀용 지음

기쁨조미료25 2009. 8. 21. 16:22

《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체험하기 》

잔느 귀용 지음(채수범 옮김, 생명의 말씀사)

♥ 책소개

- 저자가 이 책을 저술한 목적은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기 원하는

몇몇의 개인들을 위해서 쓴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이 원고를 통하여 도움을 얻게 되자

많은 사람들이 개인적으로 사본을 구해 달라고 요청을 했고 인쇄를 하게 되었다.

- 또한 후대에 워치만 니, 페넬롱(Fenelong), 진젠도르프 백작, 요한 웨슬리, 초기 퀘이커 교도들,

제시펜-루이스, 허드슨 테일러 등 후대의 수많은 영적인 거장들이 이 책을 통해크게 은혜받은 바 있다.

- 이 책은 기도와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을 깊이 깊이 알아가는 우리의 행위와 과정들을

단계별로 아주 섬세하고도 체험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런 체험이 없이 처음 이 책을

접하는 이들은 영적인 세계를 다루다보니 조금 추상적이고 어려울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

만 인내를 가지고 내용을 같이 느끼면서 곱씹어 본다면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 발제

- 이 책의 풍성함을 다 다룰 수 없어서 “입문단계”에서만 약간 발췌를 해보았다.

입문 전 잔느귀용 부인이 여기서 소개하고 있는 부분은 먼저 주님께 나아가는 열쇠는

기도인데 우리가 생각하는 부르짖는 기도하고는 약간 다른 형태의 기도를 소개하겠다고 미리 말하고 있다.

「이 기도의 특징은 당신을 하나님의 임재로 인도하여, 언제나 그 앞에 있게 해주는

그러한 기도이다. 이 기도는 어떠한 상황이나 장소나 시간에도 경험될 수 있는

기도이다.」p18

「내가 말하려는 기도는 마음에서 시작되는 기도이다........ 마음으로부터 나오는 기도는

생각에 의하여 방해를 받지 않는다! 더 나가서, 나는 아무 것도 이 기도, 즉 단순한 기도 를 방해할 수는 없다고까지 말하려고 한다.

오, 물론 한가지 예외가 있다. 이기적인 마음 이 이 기도를 중지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p19

그러면서 잔느귀용부인은 예수님을 경험하며 누리는 것보다 더 쉬운 일은 없다고 말하며 주님은 나 자신보다 더 가까이에 계시며

내가 주님을 붙잡으려는 맘보다 주님이 나에게 주시려는 마음이 더 크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러면서 기도하지 않는 것이 죄가 될 수 있다는 말을 한다.

입문(p21-28)

여기서는 주님께로 나아가는 우리에겐 다소 특별한 방법을 두가지로 소개하고 있다.

첫 번째 방법은 “성경으로 기도하기”, 두 번째 방법은 “주님 바라보기” 혹은

“주님의 임재하심 속에서 기다리기”이다.

 

1. 첫 번째 방법

「성경을 편다. 간단하면서도 아주 실천적인 구절을 선택하라. 그 다음에는 주님께로 나아가라.

조용하게 그리고 겸손한 마음으로 나아가라. 그리고 거기 즉, 주님 앞에서 당신이 펼쳐 놓은 짧은 성경 구절을 읽으라............

성경을 읽으면서 내용을 음미하고 완전히 소화하라........

성경을 매우 느린 속도로 읽어야 한다............

그렇게 되면 당신은 마음에 와닿은 성경의 부분을 기도로 바꾸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와 같이 기도하면서 성경을 읽는 새로운 방법에서는 꽃의 깊은 부분들에까지 찾아 들어가는 꿀벌같이 될 것이다.

당신은 꽃의 가장 깊은 곳으로 그 곳에 있는 단꿀을 따게 된다...........

계시가 달콤한 향기와 같이 터져 나올 때까지 읽는 말씀의 깊은 곳으로 들어가라.」p21-23

“성경으로 기도하기”에서는 당신이 읽고 있는 성경 속에서, 즉 바로 단어들 자체에서 주님을 발견하려고 하는 것이다. 그

러므로 그러한 방법에서는 성경의 내용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당신의 목적은 성경 본문으로부터

주님에 대하여 계시하는 모든 사항들을 이끌어 내는 것이다.」p23

 

2. 두 번째 방법

「두번째 유형의 기도에서도 성경을 사용하지만 여기서는 “성경으로 기도하기”와는 전혀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다.

바로 그 이유 때문에 당신은 주님을 기다리기 위하여 주님께 나올 수 있는 별도의 시간을 마련해야 하는 것이다.」p23

「여기서 당신이 주님을 기다리는데 있어서 가지게 될 가장 큰 어려움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나누어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그것은 당신의 지성과 관계가 있는 문제이다. 생각은 주님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나가려고 하는 경향이 아주 강하다.

그러므로 당신이 주님 앞에 앉아서 그분을 바라보기 위하여 주님 앞으로 나아갈 때에는

성경을 사용하여 당신의 생각을 잠잠하게 해야 한다.p23-24

「첫째, 성경의 한 구절을 읽으라. 일단 주님의 임재를 느끼게 되면 읽은 성경의 내용은 더 이상 중요하지 않게 된다.

이제 성경은 그 목적을 다 한 것이다. 성경은 당신의 생각을 잠재웠고, 당신을 주님께로 인도했다.」p24

「먼저 주님과 함께 있기 위한 별도의 시간을 마련하라. 주님께로 나아갈 때에는 조용하게 나아가라.

당신의 마음을 하나님의 임재로 향하게 하라. 어떻게 해야 이러한 상태가 되는가? 그것 또한 아주 간단하다.

바로 믿음으로 주님께 향하는 것이다. 믿음으로써 당신이 하나님의 존전에 나와 있다는 사실을 믿게 되는 것이다.」p24

「그 다음 주님 앞에 있는 동안에 성경의 어떤 부분을 읽어 나가기 시작하라. 성경을 읽어 나가다가 잠시 중단하라........

당신의 지성을 성령님께로 고정시키기 위하여 읽는 것을 멈추는 것이다........

어떤 깨달음을 얻기 위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오히려 성경을 읽는 것은 생각을 외적인 것으로부터 돌이켜

존재의 깊은 곳으로 향하기 위함이다......... 성경을 읽는 것은.......

주님의 임재하심을 경험하기 위한 것이다.」p24-25

「주님 앞에 있는 동안에는 당신의 마음을 주님의 임재 안에 계속 있게 하라.........

이것도 역시 믿음으로 한다....... 이제는 주님 앞에서 기다리면서 당신의 모든 의식을 당신의 영으로 향하게 하라.......

일단 당신의 마음이 내적으로 주님을 향하면, 당신은 그분의 임재하심에 대하여 어떤 느낌을 가지게 될 것이다.」p25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제는 단지 거기에 있는 것을 영양분으로 알고 섭취하기만 하라........

당신의 흩어져가는 생각을 다시 주님께로 되돌려 놓기에 힘쓰라........

생각이 흩어질 때는 생각하고 있는 내용을 바꾸는 것으로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지 말라..........

당신이 생각하는 내용에 의식을 집중시키게 되면 생각을 더욱 자극하여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뿐이다.

오히려 당신의 의식을 생각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라. 다시 마음속으로 주님의 임재로 돌아가기를 계속하라.」p26-27

「당신의 영혼이 내적인 것으로 돌아가는 일에 점점 더 익숙해짐에 따라 이러한 과정이 훨씬 더 쉬워질 것을 확신하기 바란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생각을 주님께 복종시키는 일이 더 쉬워질 것이라고 하는 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는 당신의 생각이 이 일을 계속함에 따라서 내적 깊은 곳으로 들어가는 새로운 습관을 가지게 될 것이기 때문이며,

두 번째로는 당신이 은혜가 많으신 주님을 모시고 있다는 사실이다.」p28

 

♥ 실천과제

1. Q.T하면서 첫 번째 방법을 한 번 사용해 본다.

와닿는 말씀이 있다면 하루동안 무엇을 하든 간에 그 말씀을 단지 오래 생각 속에 가지 고 있는 연습을 한다.

이것이 생각을 말씀과 친해지게 만드는 기초적인 훈련이다.

생각자체는 원래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이후부터 주님과 멀어지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이것부터 하지 않으면 생각을 기도하면서 잠재울 길이 없기 때문이다.

2. 두 번째 방법을 다음과 같이 사용해본다.

그날 하루 생각 속에 가지고 있던 말씀을 기도시간에 생각 속에 띄워놓고 기도를 들어간 다. 띄워놓고 질문을 주님께 하는

기도로 연결시켜서 대답을 기다리면서 기도해본다.

 

* 그때 어떤 생각을 통해 대답이 오거나 깨달음으로 오면 “이건 그냥 내가 생각한 걸꺼야”

하면 더 이상 깊이 들어갈 수 없다. 처음 방언 받을 때도 혀가 돌아가면 “이건 내가 방언 받고 싶어서

그냥 내가 하던지 어쩌다가 돌아간 걸꺼야”라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마귀의 속임수이다.

처음엔 성령의 음성이 내가 나에게 스스로하는 말씀처럼 들린다.

그것이 아직 내가 살아있다는 증거이며 믿음이 없다는 것이다. 나를 부인하는 만큼 그 음성은 선명하게 들린다.

또 말씀을 생각 속에 띄워놓고 생각이 잠자면 올려드리고 싶은 기도를 공심으로 올려드리 고 생각이 틈타면

다시 그 말씀을 생각하면서 잠재우고 또 기도를 계속 이어가는 방법 을 사용해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