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일, 스리랑카에서는 Beliver's Church Bible College 학생들 10명이 등교 중 복면을 한 폭도들에게 집단구타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스리랑카 서부 푸틀람 지역에서 발생한 이 사건에서 한 학생은 자동차로 납치되어 특별히 심한 폭행을 당하기도 했다. 요즘 들어서 스리랑카에서는 기독교인들을 대상으로 한 집단폭행 사건이 자주 벌어지고 있다. 역시 지난 2일, 갈레 지역에서는 한 목사의 집에 200명이 넘는 군중들이 몰려가 집을 에워싸고 불교로 개종을 하지 않으면 살해하겠다고 협박하기도 했다.
또 이보다 앞서 암파라라는 곳에서 활동 중인 네일 에디리싱게 목사가 괴한 두명이 발사한 총을 맞아 절명했다. 부인 역시 총에 맞아 중태이며, 두 살 난 아들은 가벼운 상처를 입었지만, 심각한 정신적 장애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 4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나 배후와 살해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에디라싱게 목사 역시 원래 불교도였으나 기독교로 개종한 사람으로 불교로의 복귀압력과 협박을 끊임 없이 받아왔다.(출처:매일선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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