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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갈수록 인종 차별 범죄가 늘고 그 수법도 잔인해 지고 있지만 당국이 소극적으로 대처, 외국인 피해가 커지고 있다. 특히 오는 3월 러시아 대선을 앞두고 외국인 혐오 성향의 극단적 단체들의 대중 집회가 잦아질 것으로 보여 러시아를 여행하는 한국인이나 교민, 유학생들이 주의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29일 러시아인권단체 `소바(SOVA)'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한해 러시아 전역에서 `외국인 혐오'로 인한 범죄로 모두 67명이 숨지고 550여명이 부상했다. 외국인 혐오주의자들에 의한 피살자는 2005년에 25명, 2006년에 56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갈리나 코제프니코바 소바 부소장은 "인종 차별을 동기로 폭행을 저지르는 사례가 계속 증가하고 있고 범행 수법도 더 잔혹해 지고 있다"고 말했다고 30일 AP통신은 전했다.
러시아에서는 지난 1991년 소비에트 연방 붕괴와 함께 경제 상황이 악화되면서 젊은이들 사이에 욕구불만이 팽배해졌고 국수주의자와 네오나치주의 단체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기 시작했다. 특히 외국인 혐오 현상은 과거 소비에트 연방에 속해 있던 러시아 남부 카프카즈(영어명 코카서스)지역과 중앙아시아에서 일거리를 찾아 대규모 인력들이 러시아로 밀려오면서 급속도로 퍼졌다.
최근에는 아프리카, 아시아, 유대인, 러시아인 중 반나치 활동가들이 주요 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 지난해 2월 한국인 유학생 1명이 러시아 청년들로부터 집단 구타를 당해 치료를 받던 중 후유증으로 인해 한 달 뒤 숨졌고 9월에는 중국인 유학생 2명이 피살되기도 했다.
러시아 내무부는 지난 1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러시아인들 사이에서 극우파 정서가 확산되고 있으며 러시아 젊은이의 약 15%는 극우파에 동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인권단체들은 당국이 이런 인종 차별 범죄에 소극적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많은 인종 차별 범죄가 단순히 훌리건들의 소행으로 간주되면서 경미한 처벌로 끝나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와 관련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사법당국에 외국인 혐오, 네오나치즘, 극단주의자들의 행동에 적극 대처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코제브니코바 부소장은 "지난해 러시아 법원이 인종 차별성 범죄와 관련 24건에 대해서만 유죄를 선고했다"면서 "당국이 정부에 충성을 보여주는 극우주의자들의 행동에 눈을 감아주고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그러나 당국이 지난해 외국인 혐오를 선동하는 자료를 배포한 혐의로 몇몇 지역 국수주의 단체 대표들을 처벌하는 등 인종 차별 범죄와 관련 긍정적인 신호도 엿보인다고 지적했다.
한편 모스크바 주재 한국대사관은 오는 3월 러시아 대선을 앞두고 대중 집회가 잦을 것을 보고 집회 장소 접근이나 야간.단독외출을 자제하는 등 스스로 안전에 유의해줄 것을 교민과 유학생들에게 당부했다. (출처:연합뉴스)
여호와여 주께서 속량하신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사하시고 무죄한 피를 주의 백성 이스라엘 중에 머물러 두지 마옵소서 하면 그 피 흘린 죄가 사함을 받으리니 너는 이와 같이 여호와의 보시기에 정직한 일을 행하여 무죄자의 피 흘린 죄를 너희 중에서 제할찌니라 (신명기21:8-9) 너희는 범한 모든 죄악을 버리고 마음과 영을 새롭게 할찌어다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어찌하여 죽고자 하느냐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죽는 자의 죽는 것은 내가 기뻐하지 아니하노니 너희는 스스로 돌이키고 살찌니라 (에스겔18:31-32)
하나님, 러시아에 흘려진 무고한 피흘림으로 말미암아 더럽혀진 이 땅에 주의 정결한 보혈로 덮어 주시옵소서. 분노와 혈기, 죽음으로 가득한 이 땅에 사망권세 깨뜨리신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선포합니다.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사단의 악독한 꾀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대적하며 파합니다. 주님, 무고한 피가 러시아 땅에서 더이상 흘려지지 않도록 막아 주십시오. 악한 자의 도모를 파하시고 주께서 친히 다스려 주시길 기도합니다. 악인의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시는 주님, 이들의 마음과 영을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새롭게 하여 주시옵소서. 복음되신 예수그리스도만이 소망입니다. 이 백성을 사랑하시는 주께서 이들을 돌이키시고 생명의 길로 나아오게 하실 것을 신뢰하며 행하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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