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몰아닥친 50여년만의 최악의 폭설로 인한 이재민이 8천만명에 육박하는 등 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중국 정부는 28일 현재 후난(湖南), 후베이(湖北), 허난(河南), 안후이(安徽), 장쑤(江蘇)성 등 14개 성에서 폭설로 인해 24명이 사망한 것을 비롯해 7천786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지역에 따라 10~50㎝ 이상 지속적으로 내린 눈으로 인해 경작지 421만여㏊가 훼손되고 가옥 51만여채가 붕괴되거나 파손되는 등 직접적인 재산피해만 220억9천만위안(약 2조8천7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중국 전역에 비상이 걸렸던 1998년 최악의 홍수사태의 피해 규모를 넘어서는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특히 최대의 명절인 춘제(春節.설)를 앞두고 폭설이 내리면서 고속도로와 철도교통이 마비되고 상당수 공항마저 폐쇄되는 등 귀성객들의 발을 꽁꽁 묶어 버렸다. 광저우(廣州)에서는 베이징(北京)과 광저우(廣州)를 연결하는 징광(京廣)선 노선의 후난(湖南)성 구간의 전선이 끊겨 열차운행이 중단되면서 50여만명의 귀성객들이 역 주변에서 발을 동동 구르며 추위와 배고픔에 떨어야 했다. 또 창사(長沙), 난창(南昌) 등 19개 공항이 폐쇄돼 하늘길 마저 막혀 버린 상황이다.
내륙지방의 전력난 역시 갈수록 석탄 비축량이 줄어들면서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우한(武漢)에서는 수도 공급마저 끊겨 10만명이 극심한 불편을 겪어야 했다. 설을 앞두고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생필품 역시 교통세와 유통세 등을 감면해주고 있지만 급등한 물가를 잡고 원활한 공급량을 확보하는데는 역부족이다.
이런 가운데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후난, 후베이, 안후이, 구이저우(貴州)성 등에 추가 폭설이 예보됐으며 내달 4~5일에 다시 폭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극심한 피해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상황이 국가비상 사태 수준으로 심각해지자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이 피해가 심각한 후난성의 장춘센(張春賢) 당서기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이재민 보호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하는 등 중국 지도부에도 비상이 걸렸다.(출처:연합뉴스)
많은 군대로 구원 얻은 왕이 없으며 용사가 힘이 세어도 스스로 구원하지 못하는도다 (시편 33:16) 내가 피할 나의 반석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높은 망대시요 그에게 피할 나의 피난처시요 나의 구원자시라 나를 폭력에서 구원하셨도다 (사무엘하 22:3)
우리의 구원이 되시는 주님. 많은 군대와 무기로도, 힘을 가진 용사도, 인간의 그 어떠한 능력으로는 스스로 구원을 얻을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오직 주님만이 모든 환난과 고난으로부터의 반석이시요, 방패시요, 구원의 뿔이시요, 피난처시요 구원자이십니다. 이러한 주님이 나의 주인이 되시어 영원토록 함께 하셔서 감사합니다. 중국 땅 가운데 폭설로 인해 일어난 엄청난 상황 앞에서 그들이 찾아야 할 것은 피해복구나 해결이 우선이 아니라 인생의 피난처와 구원자가 되시는 주님을 찾는 것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이 백성들의 마음속에 중국땅과 그 백성의 주인은 바로 하나님이심을 인정케 하옵소서. 폭설 하나로도 8천만명의 이재민이 생겼다면 죄의 수렁에 빠진 자들이 처하게 된 상황은 얼마나 비참한 것인지를 보며 이 땅의 구원자이심 주님께 친히 이들을 구원해 주옵소서. 주님만이 우리의 소망이시며 생명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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