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소말리아는 선교사들이 감히 들어갈 수 없는 초강경 순니 이슬람 극단주의 국가이다. 아마도 기독교인들은 1%도 채 안될 것이고, 그들은 지금 누구의 눈에도 띠지 않게 숨어 은둔하고 있어야 한다.
World of Hope는 이러한 소말리아의 선교적 난관을 돌파하기 위해 복음라디오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다. 현재의 소말리아의 상황에서는 이러한 전파 선교만이 거의 유일한 생명선이라고 볼 수 있다. 소말리아는 오픈도어의 박해국가 랭킹에서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해 4월 소말리아 의회는 이슬람 율법을 전 국민에게 강제하는 법을 통과시켰다. 선교의 진행을 법으로 막는 조치이다. 이제는 소말리아의 기독교인들은 지금까지의 이슬람 무장세력의 괴롭힘에 더불어 정부의 단속까지 피해야 하는 이중고를 겪게 되었다.
2009년, 들어서만 소말리아인 순교자의 수가 20명을 넘어서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이슬람 무장단체인 알 샤바브의 요원 1 명이 모하메드 아흐메드 알리(41)라는 지하교회 지도자를 총으로 사살했다. 그의 가족들도 알 샤바브의 협박을 받다가 케냐의 나이로비로 탈출했다.
소말리아의 신자들이 자신의 믿음을 계속 고집할 때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죽음 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밀하게 믿음을 지키고 있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다. 그들은 극소수이고 매우 외롭다. 가정집에서 아주 소수가 은밀하게 모이거나 개인예배를 하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소말리어 성경을 보급하기도 어렵다. 이러한 난관을 해결하는 방법은 복음을 방송을 통해 그들에게 전하는 방법 밖에 없어 보인다. (출처:매일선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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