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기독교 개종 이유로 고아원 폐쇄 |
이어지는 외국 기독교인에 대한 추방 |
모로코 아인레어에 위치한 고아원인 소망의 마을(Village of Hope)이 모로코 정부에 의해 폐쇄될 위기에 놓였다고 미국 기독인권운동단체 ICC(International Christian Concern)이 전했다. 고아원을 운영해 오던 20명의 외국인들은 아이들을 기독교로 개종시켰다는 이유로 3일 안에 모로코를 떠나라는 통보를 받았다. 소망의 마을은 10년간 부모와 사회로부터 버려진 아이들을 위한 보금자리였다. 이 곳에서 살고 있는 33명의 아이들은 소망의 마을이 폐쇄될 경우, 다시 거리의 삶으로 돌아가거나 정부가 운영하는 고아원으로 보내진다. 모로코 당국은 사전에 어떠한 통보도 없이 이번 일을 진행했다. “우리는 늘 우리의 신앙에 대해 말해왔다.”고 소망의 마을 책임자인 크리스 브로드벤트는 말했다. 그는 “아이들이 자신들의 부모와 같았던 사람들과 헤어지는 것을 지켜보는 일은 엄청난 고통이다. 이번 일은 모로코 정부의 엄청난 불명예이다.”고 덧붙였다. 모로코 당국은 지난 2월 4일에도 아미스에서 기독교인 모임에 들이닥쳐 18명을 체포하고, 그 자리에 있던 외국인을 추방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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