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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 예수영화를 통해 복음이 전파되다.

기쁨조미료25 2009. 9. 16. 21:51

부탄, 예수영화를 통해 복음이 전파되다.
강경 불교신자의 핍박과 협박에 시달리기도 해
  

너희가 만일 이 광신자 예수의 가르침을 받아들인다면, 너희에게는 장례식도 없을 것이다. 너희는 모두 환생의 약속 없이 지옥에 떨어질 것이다.”  

지난 9월 3일, 부탄의 한 마을. 불교도 간호사가 가정집에서 “예수” 영화를 본 마을 사람들을 향하여 욕설을 퍼붓고 고함을 질렀다. 이 사건은 다음과 같은 배경에서 일어난 일이다. 

힌두교도와 결혼한 한 중년 여성 라나(가명)는 거리에서 일하는 노동자로서 일하러 가는 곳마다 기회가 주어지는대로 자기의 신앙을 전했다. 그녀는 매주일 20킬로나 떨어진 곳까지 가서 다른 성도들과의 기쁨으로 교제를 나눈다. 

라나는 타고난 전달력으로 사람들 사이에서 쉽게 친구가 되었다. 라나가 얻은 친구들 중에는 가게 주인도 있었다. 그 가게 주인은 사위가 심장병으로 인해 움직일 수 없다는 사정 이야기를 라나에게 털어놓았다. 치료를 받기 위한 갖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병은 나아지지 않았고 가족들은 모두 절망하게 되었다. 라나는 이 여인이 불쌍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치유의 소망을 나누었다. 그리고 죵카어(부탄어)로 번역된 예수 영화 복사본을 하나 주었다. 

예수 영화는 이웃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부탄의 마을들은 인구가 많지 않기 때문에 이 소식은 곧 퍼져나갔고 곧 강경한 불교신자 간호사의 귀에까지 들어가게 되었다. 이 불교도 간호사는 예수 영화를 준 사람이 라나인 것을 알고는 라나에게 달려갔다. 그리고 “이 문제를 이 지역 최고책임자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 간호사가 라나에게만 이런 협박을 한 것은 아니다. 3년 전에 그 마을 보건소에서 일하기 위해 이사온 기독교인이 있는데 이 간호사는 그가 지역 주민들에게 전도하거나 다른 성도들이 마을에서 모이게 하는 것을 금지시켰다. 협박을 받은 그 기독교인은 그 후로 입을 다물고 복음을 전하지 않고 있다.(출처:오픈도어선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