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CP]/열방소식·기도

터키를 위한 라마단 30일 기도여행 Day 26

기쁨조미료25 2009. 9. 16. 21:47

터키를 위한 라마단 30일 기도여행 Day 26
디아스포라 터키인
  

오스만의 땅에 흩어져 있는 터키인들
지금 현재 오스만 제국의 식민지 국가였던 나라에 거주하는 터키인의 숫자를 보면 불가리아(110만), 사우디아라비아(12만), 북키프로스(185,000), 루마니아(15만), 그리스(14만), 마케도니아(25,000), 그루지아(1,200), 요르단(1,600) 등이다. 이들 국가 중 불가리아 내 터키인 사역(주로 집시 사역)은 지금까지 12만 명 이상이 주께 돌아오는 큰 부흥을 경험하고 있다. 현재도 사역자들과 현지인 리더들이 사역을 감당하고 있으나, 숫적으로 적은 편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도제목 
디아스포라 터키인을 위한 네트워크의 형성과 활성화를 위해: 터키 국외 단체간/ 국내 단체들 및 교회들과의 연결
불가리아의 터키인 사역을 위해: 터키인 교회의 지속적 성장, 지도자 양성 등을 위해.

서유럽과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터키인들

그리고 이외의 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는 터키인의 약 85% 이상이 서유럽 국가에 살고 있다. 현재 유럽에 거주하는 터키인의 숫자는 터키 노동부의 공식 집계에 의하면 3백만 명을 웃돌지만, 실제로는 훨씬 상회하는 걸로 보인다. 가장 많은 터키인이 거주하는 국가의 순서는 독일(210만), 네덜란드(29만), 프랑스(28만), 영국(20만), 오스트리아(15만), 스위스(8만), 벨기에(8만), 스웨덴(3만7천), 핀란드(2천) 및 스페인(1천)이다. 유럽 거주 터키인 가운데 상당수는 쿠르드계 터키인이다. 이외에도 14만 명 가량이 중동과 북아프리카 국가에, 95,000명이 호주에, 4만1천명 이상이 기타 국가에, 103,000명이 북미의 미국에 대부분 살고 있고, 2200명이 키르키스탄에, 1700명 정도가 일본에 거주하고 있고, 한국에는 의정부와 안산지역을 중심으로 약 1천명 정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래서 그 어느 때보다 디아스포라 터키인 사역에 대한 네트워크의 형성이 필요하다. 호주에서는 이들을 위한 사역이 진행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어떤 형태의 사역도 알려진 것이 없다.
이들은 상당히 보수적이고, 이슬람 및 터키식 생활방식을 고수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도시의 빈민지역에 게토를 형성하며 집단 거주하다 보니 유럽 현지의 문화와 언어 등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편이다. 그래서 터키인 노동자들에 대한 오해와 거부감 등을 야기시킨다. 이로 인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적대감이 형성되어서, 사역자들과 선교단체들이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 이들 사이에 자리잡고 있는 이슬람 근본주의 세력들 또한 선교사역을 어렵게 하는 요인 중 하나이다. 서구에서 OM, Orientdienst, WEC 등이 이 사역을 지속한 결과 1백 명 정도의 터키인 신자와 교회가 생겼으나 그 사역 진행 과정은 여전히 더딘 편이다.
현재 페트훌라 귈렌 측의 디아스포라 터키인 사회를 파고드는 이슬람 선교는 그 어느 때보다 파고가 높고 그 결실이 큰 편이다. 이들은 전세계 디아스포라 터키인 사회, 특히 유럽과 북미의 디아스포라 터키인 사회를 이슬람 선교의 전진 기지로 활용하고 있다. 페트훌라 귈렌 측의 선교에 대응할 수 있는 기독교적 방안이 구체적으로 마련이 시급하다. 

기도제목
유럽 내 터키인 사역을 위해: 더 많은 사역자들이 참여하도록, 터키인 신자와 교회의 부흥을 위해, 
미국과 호주의 터키인 사역을 위해: 여러 단체들의 참여, 터키인 신자와 교회가 생기도록. 디아스포라 터키인들에 대한 이슬람의 역 선교를 막는데 터키 출신의 신자들, 지도자들, 교회들이 연합할 수 있도록.

난민으로 터키로 돌아온 터키인들

지금까지 해외에서 머물던 터키인들이 터키로 유입된 것은, 오스만제국 붕괴 이후 현대 정치사의 중요한 사건들로 인해 불가피하게 터키 국외에 머물던 터키인들이 터키 본토로 돌아온 경우이다. 첫째로는, 키프로스가 영국령이었던 1963년 전후에 그리스계 도민과 터키계 도민의 무력 충돌이 잦아질 때부터 시작된 터키계 키프로스인의 터키 본토 유입은 현재 대략 30만 명에 이른다. 이들의 상당수가 아직도 영국 여권을 소지하고 있다. 둘째로는, 불가리아가 공산주의 국가였던 1950~51년 불가리아 정부의 민족 동화 정책에 반발한 약 15만 명의 터키인이 터키 국내로 이주했다. 그 후 1989년 5월 불가리아의 동화 정책에 저항해온 터키계 주민들과 불가리아 치안부대 간의 대규모 충돌로 인해 터키계 주민들의 대량 출국이 있은 후 터키 정부가 국경을 폐쇄했음에도 불구하고 약 31만 명이 터키로 유입되었다. 

기도제목
 
북키프로스 및 불가리아 출신 터키인들을 위해:  기독교인들에 의해 쫓겨났다는 원망과 함께 복음에 저항하는 마음이 강하다.  이들의 심령이 풀리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