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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콥, 다게스탄 봉사활동 후속보도

기쁨조미료25 2009. 3. 16. 11:12

인터콥, 다게스탄 봉사활동 후속보도
다게스탄 현지 신문에 보도된 한국 봉사대원들

지난 1월 개신교 “공격적 선교”라고 근거 없이 각 언론으로부터 공격을 받았던 인터콥 다게스탄 봉사팀에 대해서, 연합뉴스는 3월 10일자 <러, 다게스탄과 한국의 인연-기독단체 봉사활동에 호응>이라는 표제의 후속보도를 통해 다게스탄 봉사활동의 뒷이야기를 기사화 했다.


   ▲ 다게스탄 현지신문 김지은씨 인터뷰 화면
연합뉴스 측에 따르면, 『이번 봉사에 참여한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언어가 다르고 피부색이 다른 이방인들을 무조건 신뢰해주고 가족처럼 대해준 그들이야말로 진정한 친구였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7년 넘게 사회복지 업무를 해온 최경명 씨는 "수도 마하치칼라에서 4시간 정도 떨어진 바취라는 지역은 다게스탄의 '라크족'이 사는데 이곳에서도 '한국은 우리가 정말 좋아하는 나라'라면서 한국인들에 대한 관심과 호의가 대단했다"고 말했다. 봉사활동 기간 현지 신문 `나스타야쉬 브렘냐'는 `환상의 나라로의 방문'이라는 제목을 통해 미주 인터콥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 김지은씨의 인터뷰를 싣기도 했다. 캘리포니아에서 간호사로 일하는 김씨는 인터뷰에서 "평소 좋아하던 다게스탄 출신 우주인의 고향을 방문해 보고 싶었다"면서 "예상대로 그곳 사람들이 매우 잘 대해 줬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또한 인터콥에 대하여서는 『이번 봉사활동을 조직한 `인터콥'은 지난 10년간 의사, 기업인, 문화인, 체육인, 기술자, 학생 등으로 구성된 봉사팀과 장•단기 봉사 전문 요원을 러시아 남부지역에 파견하고 있다. 이들은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건강 진료 등의 봉사활동을 통해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전함으로써 다게스탄 현지에서의 인터콥 봉사활동 의미가 제대로 반영되었다.

이번 연합뉴스 기사에 따르면, 『인터콥은 지난 2007년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에 의한 한국 봉사단체 피랍 사건과 관련, 당시 샘물 교회 봉사팀을 조직한 것으로 잘못 알려지면서 국내에서 오해를 받기도 했다. 샘물교회 측도 자신들과 인터콥이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이미 밝힌 바 있다.』고 전하고 있으며, 『이번 봉사활동과 관련, 인터콥은 다게스탄이 우리 정부의 여행 제한 지역으로 지정돼 있어 외교통상부로부터 다게스탄 입국을 자제해 달라는 공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인터콥 관계자는 "`경고'가 아닌 `권고' 공문이었다"면서 "현지인을 자극하는 일은 없었고 귀국도 가급적 서둘렀다"고 말했다. 또한 인터콥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세계 각국의 가난하고 소외된 지역에서 한국의 민간 외교관으로서 역할을 꾸준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것으로 <뉴스앤조이> 등 일부 세력들이 악용했던 다게스탄 봉사팀 이슈는 잘못된 정보에 근거한 사실무근의 공격적 해프닝이었음이 밝혀졌다.

  심상희  기자 / (2009-03-11 22: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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