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넷코리아]세계 3대 에어쇼에 속하는 영국의 ‘판보로 에어쇼’가 지난14일(현지시간) 개막했다. 판보로(Farnborogh)는 영국 잉글랜드 중남부의 소도시. 에어쇼에 등장한 전투기들을 사진에 담았다.
◇사진설명: 한 관람객이 스웨덴의 ‘사브 그리펜’ 전투기를 보고 있다.
◇사진설명: 올해 쇼의 ‘하이라이트’는 미 공군의 ‘F-22 랩터’의 짧은 비행이었다. 록히드 마틴이 제조한 이 전투기는 시속 1천140마일의 속도에 연료절약 시스템을 장비했다.
◇사진설명: 보잉의 상업용 항공기 ‘767’을 바탕으로 제작된 ‘KC-767’ 두 대가 시험 비행하고 있다. 올해 초 보잉은 일본 항공자위대에 이 전투기 두 대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겨울밤에 시행된 연료 테스트 중의 ‘KC-767’ 탱커 내부 사진.
◇사진설명: 125번째 시험비행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진 노스롭그루먼 ‘E-2D Advanced Hawkeye’의 2007년 8월 처녀비행 사진. 노스롭그루먼은 이 전투기가 ‘차세대 공중 조기 경보 시스템’과 ‘두 세대를 뛰어넘은 레이더 기술’을 갖췄다고 설명한다.
◇사진설명: 무인비행기(UAV)는 요즘 부쩍 주목을 끌고 있는 분야이다. BAE시스템즈는 지난주 두 개의 엔진을 갖춘 자사 ‘맨티스 UAV’를 발표했다. 이 전투기는 영국 국방부를 비롯해 여러 기업이 협력해 개발중이다. 첫 비행은 2009년초 예정. 판보로에서는 이 전투기의 실물 크기 모형(full-scale mock-up)을 관람할 수 있다. 오른쪽 하단의 작은 사진은 비행 상상도.
◇사진설명: 판보로 에어쇼에서 선보인 BEA의 또다른 UAV ‘퓨리(Fury)’.
◇사진설명: ‘퓨리’는 ‘HERTI’ 정찰기와 감시 UAV를 기반으로 한다. 사진은 ‘HERTI XPA-18’의 비행 모습.
◇사진설명: UAV는 무인기이긴 하지만 파일럿 없이 비행하는 것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원격조종을 통해 비행이 이뤄진다. 미국 레이시온 사는 일반 비디오게임기 컨트롤러처럼 생긴 컨트롤러를 이용해 조종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사진설명: 레이시온 사는 ‘레이저에어방어시스템(LADS)’도 선보였다. 안전 유효사거리 안에서 적의 미사일이나 로켓 등에 레이저를 쏴 파괴한다.
◇사진설명: 미국 헬리콥터 제조업체 시코스키는 자사 ‘H-92 슈퍼호크’가 앞으로 몇 주 동안 최소 유럽 9개국을 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H-92’의 바탕이 된 ‘S-92’.
◇사진설명: ‘판보로 에어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벨/아구스타 BA609’. 미 공군에서 사용하는 회전익 비행기 ‘오스프리(Osprey)’와 계통이 같다. ‘BA609’의 두 번째 프로토타입은 이탈리아에서 영국까지 비행하며 성능을 증명했다. 제조사에 따르면, 고도 2만5천피트까지 비행할 수 있고 속도는 310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