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은혜·좋은자료]/신앙도서 : 좋은책

십자가의도(제시펜루이스)

기쁨조미료25 2009. 1. 9. 16:25

십자가의 도

 

깨달아라-살라-외처라

 

 

제시 펜 루이스

그녀는 1861년 영국 웨일즈의 한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19세에 윌리엄 펜 루이스와 결혼했다. 그후 그녀는 자신의 뜨뜻미지근한 신앙 생활에 불만을 품고 구원의 확신을 갈망하던 중 1882년 그가 21세 되던 해에 말씀을 통해 중생을 체험한다. 1884년에는 귀용 부인의 저서를 통해 십자가의 도를 접하고 주님 앞에 자신을 전적으로 드리는 헌신을 한다. 또한 앤드류 머레이의 <그리스도의 영>이라는 책을 통해 성령 충만에 대한 진리를 소개받고 성령 충만에 대해 갈망하던 중 어느 날 아침 식사를 하려고 테이블에 앉아 있다가 순간적으로 전혀 예상치 못한 상태에서 성령 충만을 받는다. 그 후 그녀는 능력 있는 십자가의 도를 담대하게 외치기 시작했으며 루이스 여사의 <십자가의 도>1900년대 초에 영국 기독교 역사상 전무후무한 웨일즈 영적 대 각성 운동에까지 이르게 된다. 그녀는 조국인 영국의 케직 사경회, 또 웨일즈 대각성 운동을 일으킨 장본인일 뿐 아니라 멀리는 중국의 워치만 니 형제에게까지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서문

그녀의 중생의 체험도, 성화도, 성령 충만도, 영적 부흥도, 영적 전쟁의 승리의 비결도, 또 그 외에 신앙 생활과 관련된 영적 체험이나 진리는 모두 십자가를 기초로 해야 할 뿐 아니라 오직 십자가로 온전한 성숙을 이룬다고 주장한다. 그러므로 그의 가르침은 시작부터 끝까지 온통 십자가뿐이다.

한마디로 말하면 오직 십자가의 도는 하나님의 능력이라는 것이다.

 

 

 

1. 십자가의 중심성

:십자가는 하나님이 우주를 다스리는 데 있어서 그 모든 면에서 중심축 역할을 한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더 깊이 알고 체험하기 위하여 진리의 유일한 구심점인 십자가 주변으로 모여야만 한다. 십자가에서의 그리스도의 죽음은 죄인들을 위한 대속의 죽음이었으며 갈보리에서 하나님은 원수 되었던 죄인들과 화목을 이루셨고 주님은 갈보리에서 죽고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인류의 구원을 이루셨다는 기독교 신앙의 가장 기본적인 세 가지 진리를 선포하고 있다.

우리의 믿음은 그리스도께서 완성하신 십자가에 있는 것이지 우리의 경험 안에 있는 것이 아니다. 오직 십자가의 도 자체가 하나님의 능력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

 

1)십자가는 죄에 대한 승리의 구심점이다.(로마서 6)

-주님이 지신 십자가가 단순히 대속의 십자가가 아니라 옛 창조의 생명에 종지부를 찍고 죄에 권세로부터 해방을 얻게 하는 죽음의 십자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실 죄의 권세로부터의 해방은 그것을 이기려는 노력에 있지 않고 단순히 그것에 대해 죽는 데 있다. 이것이 바로 십자가의 깊은 진리라는 것이다.

2)십자가는 세상에 대한 승리의 구심점이다.(6:14)

-그리스도인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죽었다 함은 그가 모든 측면에서 세상에 대하여 십자가에 못박힘을 또한 의미한다. 진정 우리를 괴롭게 하는 것은 십자가가 아니라 십자가가 없는 그것이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자유케 하는 십자가이다. 곧 우리를 세상으로부터 자유케 해서 이 세상에 살 동안 하늘 나라를 미리 맛보게 하며, 미래에 다가올 하나님의 영광에 동참케 하는 것이다.

3)십자가는 육신에 대한 승리의 구심점이다(5:24)

-육신은 단지 정지해 있거나 잠자고 있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에 못 박혔다는 사실이다. 만일 그리스도인이 한 가지라도 육신에 묶여 있는 요소가 있다면 그의 영적 생활은 즉시 그것으로 인해 무기력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십자가는 우리의 모든 버릇과 습관, 그리고 육신에 속한 모든 정욕과 욕심을 모두 한꺼번에 십자가에 못 박혔다고 선포하고 있다.

4)십자가는 사탄에 대한 승리의 구심점이다(2:14-15)

-마귀와 그의 모든 권세는 갈보리에서 완전히 무너져 버렸다. 그러나 성령의 계시로 말미암아 갈보리에서 승리하신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믿을 때 우리는 심령에 참 안식을 얻고 생활 속에서 전개되는 영적 전쟁에 승리하고 인내할 수 있다.

 

 

 

2. 십자가와 변화된 중심(고후5:13-18)

:바울은 성도들이 십자가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의 죽음 안에서 주님과 연합되었고 또 그의 부활을 통해 새 생명을 부여받았기 때문에 그들은 이제 그들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전적으로 그리스도를 위해서 살아야 함을 가르치고 있다. 십자가로 말미암아 그의 죽음에 동참하게 되었고 이제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다. 우리의 중심은 십자가를 통해 바뀌어졌다. 이제 우리의 새로운 중심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다. 그리스도가 우리의 생명력의 근원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십자가의 진리를 우리 안에 계시 하실 때 단순한 지식적인 이해를 초월하여 우리의 삶 속에 전개되는 실제적인 경험을 통해서 나타내신다.

 

1)변화된 중심(고후5:14)

-자아의 중심이 내가 아니라 그리스도로 변화되는 중심의 변화인 것이다.

2)새로운 창조, 새로운 인격(고전6:17, 2:20)

-그리스도의 대속의 특징은 인격에 대한 억압이 아니라 인격의 재창조에 있다.

그리스도의 대속의 최종 목표는 성령님에 의해 궁극적인 목적을 영혼 구원에서 재창조로 바꾸는 데 있다. 그리고 주님은 재창조된 그 인격 안에 거하시기를 원하신다. 성령께서는 새로운 신적인 원리로서 우리 안에 단계적으로 새로운 기능, 새로운 의지, 새로운 지식과 감정 그리고 새로운 자아 의식을 창조하신다.

3)죽음의 십자가(6:2. 7)

-그리스도의 죽음 안에서 우리는 죄에 대하여 죽었다. 그것은 이미 끝장나고 완료된 사실이다.(2:20)

4)죽는 생활의 실제적 경험(6:2, 8:13)

-부패된 자연인의 근본에서 나오는 모든 행위를 십자가에 처리해 버려야 한다. 우리의 육이 계속적으로 십자가에 넘겨져 지속적인 죽임을 당할 때만이 그 육신의 행위를 작동시키는 인간의 타락한 본성은 처리함을 받고 우리 안에 있는 모든 육신의 행위는 끝장이 날 것이다.

5)지속적인 죽음의 생활(고후4:10-11)

-우리는 우리의 변화된 중심에서부터 외부적인 육신에 이르기까지 그리스도의 죽음에 지속적으로 동참해야 한다.

 

 

 

3. 십자가와 변화된 가치관(고후5:14-16)

:나라는 자아가 십자가에 못 박힐 때 우리 안에 있는 모든 가치관 역시 함께 변화된다. 이것은 단순히 변화된 것만이 아닌 이제는 완전히 바뀌어진 것을 의미한다.

그리스도께서 우리 생활의 중심이 될 때 우리는 성령의 인도 아래 말 한마디마저도 주님이 주시도록 의지하게 될 것이다.

1)변화된 언행(5:19)

-우리는 십자가 앞에서 우리의 천성적인 재질들을 다 내려놓고 오직 주님의 말씀만이 진리임을 실제로 인정하도록 하자. 하나님께서는 십자가에 우리를 처리한 그 변화된 중심을 쓰시기 원하신다. 이제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말과 행동을 주장하는 '나'라는 중심을 변화시켜 하나님의 진리를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도구로 우리를 사용하고자 하신다.

 

 

 

4. 십자가의 길()-12:24-26

우리는 그리스도의 죽음 안에 실제적으로 동참해야 한다. 영의 자유함과 지정의와 관련된 우리의 인격, 곧 혼을 다루시며 마지막으로 육을 다스리는 영역까지 십자가를 경험해야 한다. 죄나 세상과 욕심에 대한 죽음은 서서히 일어나는 어떤 과정이 아니라 그것은 단번에 일어났다. 12:24절에 나타난 죽음은 로마서 6장이 말씀하는 죄에 대한 죽음이 아닌 열매를 맺기 위해 죽는 점차적이고 진행적인 죽음의 법칙을 계시하고 있다. 주님께서 자기를 따르는 사람들에게 열매를 맺기 위해 버리라고 요청하시는 것이 바로 이 자아생명이다.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생명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우리가 본성적으로 가지고 있던 생명은 필수적으로 죽어야 한다.

1)혼적 생명과 영적 생명(12:25)

-성도들이 하나님의 생명이 아닌 본성적인 생명을 의지해서 살아갈 때 그들은 영적인 적을 이길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어둠의 세력과의 싸움에서도 극히 무력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우리가 주님을 따라 바로 이 십자가의 길을 걸어갈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친히 이끄시고 우리들이 의식할 수 있는 모든 혼적 생명을 잃어버리는 경험을 하게 하신다.

성령께서는 먼저 죄에 대한 승리를 우리 안에 경험케 하신다. 그리고 본능적인 감정과 혼돈되고 복잡한 지성의 모든 혼적인 활동에서 우리를 해방시키기 원하신다. 성령님은 갖가지 다양한 방법으로 열매가 풍성한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고 땅에 떨어진 한 알의 밀알같이 순종하며 주님을 따르기 원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십자가의 길로 인도하신다.

2)밀알의 진리(12:24)

-우리가 한 알의 밀알처럼 땅에 떨어져 모든 외적인 것에 대하여 죽을 때만이 많은 열매를 맺게 될 것이고 우리의 영은 승화되어 하나님의 영과의 충만한 교제와 연합함 안에 들어가게 된다. 우리가 하나님께 쓰임 받고 있느냐 아니냐를 상관치 않고 오직 작은 일에 충성케 하며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하는 삶 그것은 더 많은 능력과 더 큰 힘을 구하지 않고 오히려 그리스도의 죽음 안에 거하며 한 알의 밀알처럼 죽기만을 원한다면 하나님의 생명의 향기를 흠뻑 풍기며 영생하도록 하는 열매를 풍성히 맺으리라.

3)희생의 진리(고후4:7-11)

-우리가 어떤 그리스도인을 대할 때 우리는 그 안에 내주 하시는 예수의 생명을 접하는 것이 아니라 질그릇 같은 그의 겉 사람만을 보게 될 때가 많다. 그러나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겉껍질이 부서지고 나면 내적인 생명은 빛나게 되고 누구든지 아무 두려움 없이 그를 대할 수 있는 평범함과 수용성이 생기게 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열매를 맺는 삶이란 남을 위해 나의 모든 것을 쏟아 붓고 나를 위해서는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는 사람이다. 또 나 자신을 하나님의 장중에 완전히 떠맡기고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나도 상관치 않는 십자가의 길이다.

 

 

 

5. 십자가와 부활의 생명(2:12)

:죽음과 생명, 갈보리와 부활 이 두 가지 진리는 똑 같이 강조되어야 하고 그리스도인의 생활 가운데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한다.  믿음 안에서 우리가 체험적으로 십자가의 죽음을 이해하고 하나님의 성령과 동역 하여 부정적인 그리스도의 죽음의 진리를 우리의 영적인 삶 가운데 적용하는 것만큼 우리에게는 긍정적인 부활의 능력이 나타난다.

 

1)혼과 영의 분리(4:12)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음으로 말미암아 이제는 전혀 다른 차원인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향하여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6:10-11) 원래 영은 혼과 육에 사로잡혀 있었다. 인간의 영은 본성적인 자연인의 생명과 육에 묶여 주님과의 영적인 결합이 불가능했다. 그러나 십자가의 말씀은 육신에 속한 것들을 잘라내며 하나님의 성령은 우리 안에 어떻게 십자가를 적용하시고 또 옛 사람의 생명을 죽음으로 넘겨 우리의 영을 해방시키시고 그리스도의 영과 결합시킨다. 곧 이 십자가의 말씀이 혼을 영으로부터 쪼개어 갈라놓는 사역을 하는데 먼저 성도 안에서 영적인 것과 혼적인 것을 분별하게 하고 이어서 성도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다는 십자가의 도를 믿고 받아들이는 순간 영과 혼을 쪼개어 분리시키는 역사를 일으킨다. 우리의 영이 부활하신 주님과 한 영을 이루게 되면 우리는 영을 통해 성령의 인도하심을 체험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친밀하게 알아가게 된다. 다시 말해 우리의 영이 성령으로 말미암아 주님의 영과 하나로 결합될 때에야 비로소 주님을 인격적으로 또 개인적으로 알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2)그리스도 안에서 (2:6-7)

-우리는 십자가를 우리가 결코 움직여서는 안 되는 영적 기초와 뿌리로 여겨야 한다. 그리고 또한 우리가 그 안에 거할 때 우리는 성령의 충만함을 체험하게 된다(2:9-11). 우리가 전적으로 동의하고 그 분을 의지할 때 그분은 우리 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역사를 완전하게 이루어 주신다. 우리는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의 죽음을 통하여 세례를 받고 육을 벗을 수 있는 능력을 덧입게 된다. 그리고 성령은 아주 세밀하게 우리의 삶가운데 역사 하셔서 성령을 좇아 생활할 수 있도록 우리를 도우신다. 오직 우리의 뿌리와 기초는 예수 그리스도안에만 있다(2:4-6)

 

3)부활의 생명과 영적 전쟁

-영적 전쟁에서의 승리의 비결은 먼저 하나님 안에서 영적으로 조용한 평화를 누리면서 주님 안에 뿌리를 박아 강건하여지고 세움을 입는 것이다 그리고 마귀를 대적하기 위하여 전신갑주를 입는 것이다. 우리가 사탄이 우리를 넘어뜨리려는 끊임없는 궤계와 계획을 세우고 있음을 깨달을 때, 우리는 하나님 앞에 더 가까이 나아가 사탄의 궤계를 붕괴시키기 위하여 더욱 더 열심히 기도하게 된다.

 

4)악령들의 정체(6:12)

㉠정사-세상의 왕 가운데 역사 하는 악령의 세력들

㉡권세-공중의 권세를 장악하려는 악령들

㉢이 어두운 세상을 다스리는 주권자들 안에 역사 하는 악령들

㉣사탄의 각종 궤계

=성도들은 주님과 연합함으로 한 영을 이루어 부활의 생명에 동참하는 것뿐 아니라 더 나아가서는 죄와 육에 대한 승리를 체험하고 주님과 함께 십자가의 생명 측면에서 연합되어 오늘날 교회를 공격하고 주의 나타나심을 지연시키는 어두움의 세력들을 무찌르도록 보내심을 입었음을 기억하자.

 

 

 

6. 십자가와 영적 생활(7:6)

1)인간의 영은 존재한다(고전2:11)

 

2)인간의 영은 분명한 실재요 기관이다(고전5:4, 14:14)

 

3)영의 갖가지 특성(12:11)

-인간의 영 안에서 역사 하시는 성령의 움직임을 민감하게 체험하는 성도들은 성령이 주시는 영적 부담과 강권하심뿐 만 아니라 빛의 천사로 가장한 사탄이 가져다주는 요란하고 거짓된 영적 역사를 물리칠 수 있는 분별력도 지니게 된다. 우리는 인간의 영과 성령이 상호적으로 동역 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볼 수 있으며 성령은 바로 인간의 영이라는 기관을 통하여 역사 하신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순수한 영의 사역은 본성적인 혼의 감정이나 육의 감각을 통해 나타나는 사역과 구별되는 것 또한 알 수 있다.

 

4)인간의 영 안에 이루어져야 될 일들

㉠거듭남이나 중생

㉡인간의 영은 부활의 주님과 연합되어 다시 지배하는 능력으로 혼을 다스리며 인간의 지, , 의를 다스리고 또 육신을 다스려 몸의 지체들을 하나님께서 쓰실 수 있는 의의 병기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이것이 십자가의 의미이다. 주님의 보혈은 인간들의 마음을 정결케하고 십자가는 옛 피조물을 처리한다.

㉢우리는 결코 육에 지배를 받거나 굴복해서는 안되고 오직 하나님의 영을 좇아 살아야 한다.

 

5)인간의 영 안에서의 성령의 사역

-성령은 인간의 영 안에 내주 하시고 또 인간의 영 안에서 역사 하신다. 인간의 영은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는 성소요 성령이 거하시는 처소이다 성령님은 인간의 속사람 안에 깊숙이 침투하기 원하시며 또 그 안에서 인간의 영과 그리스도의 영을 결합시키기 원하신다. 성령께서 행하시는 사역의 최종 목표는 이렇게 우리의 영을 그리스도의 영과 결합시켜 주님의 형상을 이루어 가는 데 있는 것이다.

 

6)성경에 나타난 영적인 사람(고전2:11-13)

-영적인 사람은 신령한 것, 곧 하나님께 속한 모든 것을 알고 이해할 뿐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이고, 성령은 바로 이러한 영적인 목적을 이루기 위해 우리에게 주신 바 된 것이다.

 

7)성령을 좇아 행하는 방법

㉠성령의 일에 마음을 두어야 한다(8;5-6)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해야 한다.(8:14)

㉢영적 생명이 바깥으로 표현될 수 있어야 된다.(7:38-39)

㉣영적 전쟁에서의 영의 능력에 대해 살펴보자

 

 

 

7. 십자가와 성령 충만

:하나님은 성도들의 효과적인 사역과 승리의 삶을 위해 분명히 성령 충만과 능력을 주신다는 것이다.

1)오순절 사건의 내적인 의미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신 속죄, 또 하나님 앞에서 완성하신 구원의 증거로서 주님의 부활은 최종적으로 오순절 날 성령이 강림하시는 경과를 낳았던 것이다.

2)그날에는(14:20)

-우리는 먼저 십자가에 못 박혀 동아가신 그리스도와 연합됨을 깨달았고, 그리고 그 후에 부활하신 그리스도와 연합됨을 알았고 마지막으로 승천하신 주님과 연합되어 아버지 품안에 거하는 우리를 알게 된다. 그날에 자신들이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고 어두움의 세력으로부터 하나님의 나라로 옮기어졌다는 사실이다.

3)변화된 중심과 능력 충만

-성령이 우리의 영 안에 충만히 부어짐을 통해 우리 안에는 새로운 중심이 발견되었다. 이제 이 중심은 땅에 사는 나의 중심이 아닌 부활 승천하신 주님과 함께 연합되어 하나님의 생명 안에 들어간 하나님 중심인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 중심 안에 있는 자신을 자각하고 승천하신 주님과 연합될 때에만 하나님의 사역이 우리를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다

4)그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5)오순절의 역사와 교회

6)하나님과 진정한 동역

㉠말씀의 선포를 위해 부여된 능력

㉡증거를 위해 부여된 능력

㉢일을 하기 위해 부여된 능력

㉣일상적인 생활 가운데 나타나는 능력

㉤사탄을 대적하기 위해 부여된 능력

㉥영 분별을 위하여 부여된 능력

7)한 몸, 한 성령.

-성도들이 십자가의 깊은 사역을 깨달을 때 비로소 그들은 한 몸으로 연합되어 한 성령을 마시게 된다. 중생한 모든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몸에 속하여 새로운 피조물을 이루고 유대인도 이방인도 아니며 남자와 여자의 구별도 없이 하나님의 새사람으로 지은 바 되어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여 그 몸의 지체가 된 것이다.

8)십자가와 화평

-십자가는 연합을 이루는 유일한 장소이다. 그 곳에서 하나님은 옛 아담에 속한 인류, 곧 유대인과 이방인을 십자가에 못 박으셨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사람을 창조하셨다.

 

 

 

8. 십자가와 혀(3:18)

-영적인 사람들은 그 모든 시험과 환경 가운데에서도 말의 실수를 범치 아니하므로 자신의 영성의 척도를 드러낼 것이다. 요란하며 조급하고 무익한 말들은 영적인 사람 가운데 깊게 뿌리 박고 있는 십자가의 진리와 확신에 거하는 그의 믿음과 함께 공존할 수 없음을 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진리만을 말해야 한다. 더 나아가서 말에 실수가 없는 온전함은 우리 안에 있는 기도의 능력과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생의 바퀴를 불사르는 혀(3:6)

-태어나면서부터 우리가 유전으로 물려받은 그 바퀴 곧 육적인 생명력이 그리스도의 십자가 아래에서 처리 받을 때만이 마지막 아담이신 예수의 새로운 생명력은 우리 안에서 성숙한 지경에까지 자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죽음과 연합된 십자가를 체험한 영혼들은 어떻게 하며 예수의 죽으심을 항상 우리 몸에 짊어지고 또 혀의 요란함과 분쟁을 피해 만세 반석 아래 숨을 수 있는 지 그 비결을 배워야만 한다.

 

 

 

9. 십자가와 영적 부흥

:영적 부흥은 단순히 하나님의 영이 인간의 영을 통해 흘러나오는 것을 말한다.

1)영적 부흥을 방해하는 요인들

㉠영적인 면에서 겸손하지 못하고, 용서하지 못하고 놓지 못하는 영을 소유할 때

-영을 깨끗하게 해야 한다(고후7:1)

㉡생활적인 면에서 옳고 그른 것을 분별치 못하므로 성령의 역사를 가로막는 요소들을 삶 가운데서 방치해 둘 때-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빛으로 조명 받아 생활 가운데 옳고 그른 일들을 분별하고 빛이 비취는 대로 즉시 성령을 근심케 하는 일들을 처리해야 한다.

㉢사역 적인 면에서 하나님에 대한 진리를 말하려 하지 않고 증거하지 않을 때

-하나님께 전폭적으로 항복함으로 성령께서 주시는 말씀과 증거를 담대히 전해야 한다.

2)영적 부흥에 따르는 위험 요소들

㉠주님을 중심으로 한 영적인 삶이 아니라 육신의 감정이나 감각에 의해 행동할 때 따르는 위험이 있다.

㉡성령의 사역을 모방하는 악한 영들로부터 일어나는 위험이 있다.

3)집회 안에서 성령과 동역 하는 법

㉠집회를 인도하는 영적 지도자에 대하여

☞성령 세례의 체험을 통해 민감한 영적 감각으로 성령님의 마음은 물론 다른 사람들의 영까지도 감지할 수 있어야 한다.

☞영적 지도자는 성령의 흐름과 인도하심에 전적으로 개방되어 메모나 기억에 의존하지 않고 필요에 따라 언제든지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영적 지도자는 그가 집회 중 어떤 외적인 역할을 맡고 있지 않을 지라도 검토 하는 순간도 모임의 고삐를 놓아서는 안 된다.

☞영적 지도자는 집회를 주의 깊게 관찰하여 어느 때 모임에 관여하고 또 어느 때 손을 놓아야 할 것인지, 어떻게 하나님의 영의 흐름에 동참하여 찬송을 할 것인지, 아니면 말씀을 전할 것인지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

 

㉡집회에 대하여

-영적 지도자는 모임 진행 중에 주님의 뜻이 분명해지고 성령이 무엇을 원하시는지 그 흐름이 파악되면 그 즉시 준비된 프로그램을 포기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주의할 점은 성령의 확실한 인도하심이 있을 때까지는 그 집회를 임의대로 인도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이다.

㉢집회의 침체된 영을 회복하는 법에 대하여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의 무거운 짐들은 필요에 따라 기도 제목을 나누게 하든지, 개인적으로 기도하게 하든지, 아니면 전체 통성 기도를 통하여 해결 될 수 있다.

☞영적 지도자는 모임을 자유롭게 풀어 줄 수 있도록 시간적인 여유를 가져야 한다. 사람들이 영적인 짐이나 억눌려 있는 모든 것들로부터 해방되면 메시지도 쉽게 전해진다.

☞영적 지도자는 영적으로 승리하는 생활을 해야 한다.

☞영적 지도자는 자신이 전하는 메시지에 대해 의도적인 반대나 저항을 느낄 때에도 그것에 구애받지 않고 전할 수 있어야 한다.

☞영적 지도자는 집회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에게 자유롭게 참여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시간에 얽매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성령이 집회의 결론을 내리셨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부담을 갖지 말고 집회를 계속 진행해야 한다.

 

 

 

10. 십자가와 선포

:성령께서는 십자가의 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구원하시는 능력을 세상에 나타내신다. 십자가에 대한 설교가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의 도 그 자체가 하나님의 능력인 것이다.

1)무엇을 선포할 것인가?

㉠십자가의 도이다.

㉡십자가의 도의 진리의 양면, 곧 죽음과 부활을 선포해야 한다.

2)전파자의 직책은 무엇인가?(고전9:16-17)

-주님이 주신 전파 자로서의 임무를 감당하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모든 권리를 포기할 수 있는 열심 있는 주의 종들이 필요하다.

3)선교적인 차원에서 선포의 임무는 복음을 선전하는 것이다.

4)어떠한 말로 복음을 선포해야 하는가?(고전1:17)

5)바울은 선포자로서 사명을 어떻게 감당했는가?(고전2:1-2)

-전파자는 단순히 복음의 내용을 정확히 전하는 일에만 주력하면 된다. 그 나머지는 하나님과 듣는 사람들에게 달려있다.

6)선포의 긴급성이란 무엇인가?(딤후4:1-5)

7)십자가의 전달자 바울

-20:18-24

-고후6:4-10

-고후4:1-3

8)십자가의 전파자

☞주 예수 그리스도는 갈보리에서 죄인들을 위하여 대신 죽으심으로 구속의 사역을 완성하셨습니다. 그분은 하늘로 승천하시고 갈보리에서 행하신 일을 근거로 그의 종들을 보내사 죄인들을 주님께로 인도하기를 원하십니다.

☞구원을 갈망하는 죄인들에게 성령께서는 그리스도의 죽음의 의미를 깨닫게 하시고 실제화 시키십니다. 먼저 주님의 십자가의 죽음을 깨닫고 부활하신 구주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