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시직 목사
타임지의 올해의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기독교 지도자 가운데서는 전미복음주의협의회(NAE) 리처드 시직(Cizik) 목사가 선정됐다.
미국 복음주의를 이끌고 있는 차세대 지도자 중 한 명인 시직 목사는 전 세계적 이슈인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기독교를 비롯한 종교 사회 전반에 고취시켜 왔다는 점에서 올해의 영향력 있는 인물에 선정됐다. 그는 함께 선정된 노벨 평화상 수상자이자 하버드 의과대학 정신의학과 교수인 에릭 시비안(Chivian) 박사와 2005년부터 과학과 종교계가 환경 보호를 위한 공동의 기반을 마련하는 일에 힘써 왔다.
복음주의장로교회(EPC) 소속의 시직 목사는 NAE 대정부 관계를 담당하고 있으며, 지구 온난화 대처, 낙태 반대, 성매매 근절, 종교 자유 확대 등에 앞장서며 미국 복음주의 운동을 주도해 왔다.
한편 시직 목사 외에 기독교 지도자 중에서는 콘스탄티노폴리스 총대주교 바르톨로메오 1세가 역시 환경 보호에 기여해 온 점에서 올해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