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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 미셀 선교사 순교...가족들 성명 발표

기쁨조미료25 2008. 3. 6. 07:32
시드 미셀 선교사 순교...가족들 성명 발표
아시아농촌생활개발재단(ARLDF) "그녀가 죽었다는것을 시사할 만한 정보를 받았다"고 밝혀
  

시드 미셀 선교사의 부모인 조지 미셀과 페기 미셀은 미셀 선교사의 가족을 대신하여 성명을 발표했다. 다음은 미셀 선교사의 죽음에 대한 가족들의 성명서 전문이다(편집자 주)


우리 딸 시드와 운전기사 무하마드 하디의 참혹한 죽음을 접하고 우리 마음은 찢어질 듯 아팠습니다. 

시드는 아프가니스탄에 가기 전에 이미 그 땅이 매우 위험한 곳인 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을 사랑하여 자신의 생명을 그 땅을 위해 헌신하기로 결정하고 그 곳에 갔습니다. 

우리는 지금 그 땅의 가난한 사람들을 섬기기 위해 그 땅에 간 내 딸을, 누군가는 왜 죽여야만 했는지 이 상황을 받아들이기 위해 애를 쓰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딸을 안전하게 구출하기 위해 노력한 분들, 그리고 우리가 들은 바 이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노력해 온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시드와 우리를 위해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속해서 우리 가족과 하디의 가족을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한편 미셀 선교사의 소속 구호단체는 지난달 27일 약 한 달 전 아프가니스탄 남부 칸다하르에서 납치된 미국인 여성 구호활동가와 현지인 운전기사가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납치된 여성활동가가 일하던 아시아농촌생활개발재단(ARLDF)은 이날 인터넷에 올린 성명에서 "그들의 죽음과 관련해 확인한 것은 아니지만 지난 수일간 숨졌다는 것을 시사할 만한 정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ARLDF 소속 활동가인 시드 미첼(50)과 현지인 운전기사 압둘 하디는 지난달 26일 오전 집에서 사무실로 가는 도중 납치됐다.  ARLDF의 한 관계자는 두 명의 아프간 소식통들로부터 둘이 숨졌다는 말을 들었으며 적십자사 관리들과 시신 회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프간과 미국 관리들은 두 사람의 사망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두 사람을 납치했다고 주장하는 무장세력도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탈레반도 납치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온몸을 가리는 이슬람 전통 복장 부르카를 입은 채 납치된 미첼은 칸다하르 대학에서 영어를, 한 여자학교에서 자수를 가르쳤고 지난 3년동안 재단에서 활동을 해 현지어에 능숙하다고 동료들은 전했다.지난해 한국인 23명이 수도 카불에서 칸다하르로 이동중 탈레반에 납치되는 등 아프간에서 외국인 납치가 종종 일어나지만 미국인 납치 사례는 드물다. (출처:ARLDF=연합뉴스)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 이 썩을 것이 불가불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이 이김의 삼킨바 되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응하리라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 (고린도전서 15:53-55,57-58)

살아계신 주님, 당신의 사랑하는 딸 미셀 선교사님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그의 죽음이 세상이 볼 때는 비참하고 어리석어 보일찌라도 우리의 생명이 예수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실 때 이미 함께 썩지 아니할 영원한 것으로 변화되었고 구속 되었음을 믿음으로 선포합니다.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망이 이김의 삼킨 바 되리라 하신 그 말씀이 한 증인을 통해 아프간 땅에 신실하게 이루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또한 미셀 선교사님과 하디형제의 가족들을 주님의 손의 의탁합니다. 그들이 주님의 선하신 뜻을 찬양하며 감사하게 하시고 진리위에서 더욱 견고하며 흔들리지 않도록 믿음을 붙들어 주시옵소서. 아프가니스탄 땅을 사랑하는 주님께서 쉬지않고 당신의 복음을 영화롭게 하실 것을 신뢰합니다.

기사제공 : 기도24365 (본부)  prayer@prayer24365.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