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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남미 지역에서는 기독교 교파 간 교인 대립 양상이 심해지고 있다. 특히 주된 대립 요인으로 경제적 물질 분배가 손꼽히고 있어 종교가 결국 세속화에 물들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는 상황이다.
대표적인 대립지역으로는 멕시코 남부와 쿠바, 카리브해 연안의 섬나라들, 그리고 남아메리카의 농촌 지방이다. 이러한 곳은 대부분 가톨릭 신자들과 개신교인들 사이에서 적지 않은 물리적 충돌이 공공연히 벌어지고 있으며, 더 나아가 문화적 혹은 정치적 다툼으로 번져 하나의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것에 그 심각성이 있다고 <처치 다이렉트 매거진>이 최근 분석했다.
지도 위도 상 미국 아래의 멕시코를 비롯한 남아메리카 거주민들은 대부분 로마 가톨릭을 믿는다. 이들이 믿는 가톨릭은 현지 전통의식과 로마에서 온 가톨릭 교리가 합쳐져 있으며, 예전부터 정치적 요소와 함께 지역적 특색을 대변했다. 보수적이며 폐쇄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전통적 가톨릭 신자들은 지난 몇 세기동안 이 지역으로 이주해 온 개신교인들과 충돌을 빚었다. 오랫동안 지역에서 터전을 잡은 이들은 개신교인들을 차별하면서 경제적인 불이익을 가하기도 했다. 이러한 현상이 계속되자 더 이상 참지 못한 남미지역의 개신교인들은 여러 차별적인 요소로 인해 가톨릭 신도들을 고소ㆍ고발하기까지 이르렀다.
라틴아메리카 기독연합회 로베르토 후안프란 도네모 간사는 “가톨릭 세력은 지방토호와 밀접하게 연관이 되어 있기 때문에 이들에게 직접적으로 불만을 제기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경찰에 보고되지 않는 극단적 사건도 일어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쿠바의 한 종교 전문가도 자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여러 사건들을 보고하면서 “가톨릭도 하나의 종교공동체로 자리 잡지 못하고 있으며, 성직자들은 경제권이 달린 문제 앞에서 세속화되기 일쑤다”라고 꼬집으면서 “수치상으로 볼 때 수적에서 앞선 가톨릭 신자들은 개신교인을 비롯한 다른 기독교 교파에 대해서 그다지 관용을 보이고 있지는 않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남미 지방 행정관들은 전통 가톨릭을 믿는 신도들이 대부분이다. 관행적으로 이들은 지역 개신교인들로부터 일정한 세금이나 할당액을 일방적으로 징수해 가톨릭 축제나 종교행사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개신교인들은 “부조리한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사회 전체로 볼 때 가톨릭 신자들에게 잘 보여야만 평화롭게 삶을 살아갈 수 있다”며 “이미 사회 관행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에, 바꿀 힘이 우리에게는 너무나 부족하다”면서 가톨릭의 부정적 영향에 대해 폭로했다.
페루 출신으로 볼리비아에서 가톨릭을 연구하고 있는 호세 메니로스 교수는 ‘가톨릭과 개신교 간의 싸움’에 대해 종교 세속화가 보여주는 하나의 현상이라고 진단했다. 메니로스 교수는 “가톨릭이나 개신교나 일단 물질 만능주의에 빠지게 되면, 내가 아닌 타인이 무조건 잘못하거나 세속화 됐다고 주장하지만 실상은 자기 자신이 이미 썩어가고 있는 경향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톨릭이 대다수를 이루고 있는 남아메리카 특성상, 사회적 힘은 결국 가톨릭이 잡고 있겠지만 관용의 정신을 살려 타 종파 혹은 타 교파를 포용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장기적으로 가톨릭 신자들에게도 이로울 것”이라고 내다봤다.(출처:뉴스미션)
내 이름을 멸시하는 제사장들아 나 만군의 여호와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아들은 그 아비를, 종은 그 주인을 공경하나니 내가 아비일찐대 나를 공경함이 어디 있느냐 내가 주인일찐대 나를 두려워함이 어디 있느냐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이름을 멸시하였나이까 하는도다 너희가 더러운 떡을 나의 단에 드리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를 더럽게 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너희가 주의 상은 경멸히 여길 것이라 말함을 인함이니라(말라기 1:6-7) 나는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왔으매 너희가 영접지 아니하나 만일 다른 사람이 자기 이름으로 오면 영접하리라 너희가 서로 영광을 취하고 유일하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광은 구하지 아니하니 어찌 나를 믿을 수 있느냐 (요한복음 5:43-44)
살아계신 하나님, 가톨릭과 개신교간의 논쟁이 무의미 함을 알게 하여 주십시오. 가톨릭과 개신교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있지 아니하면 동일하게 사망으로 치달을 수 밖에 없습니다. 주님, 종교라는 이름으로 정치에 영향력을 행사하며 본인들의 권력에 주님을 껴 맞출수는 없습니다. 주님은 모든 이름 위에 뛰어 나신 분입니다. 결코 세속화의 문제로 가톨릭과 개신교를 논 할수 없습니다. 관용의 정신을 살려 타 종파 혹은 타 교파를 포용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가톨릭 신자들에게 이로울 것이라는 세상의 헛 된 소리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파합니다. 가톨릭과 개신교 안에 서로 영광을 취하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광, 즉 예수 그리스도를 진정한 왕으로 구하지 아니하는 헛 된 자아를 복음의 빛으로 비춰 주시고 가톨릭과 개신교 안에 명목상의 그리스도인이 아닌 신학과 신앙이 일치되어 삶에서 복음을 영화롭게 하는 남미의 모든 백성이 될 것을 믿음으로 선포합니다. 친히 행하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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