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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종교 자유 위축될 조짐 보인다

기쁨조미료25 2008. 2. 22. 10:54
동유럽, 종교 자유 위축될 조짐 보인다
종교활동 견제하는 법률 제정국 늘어나...동유럽 기독교단체 연대 저항
  

과거로 돌아가려고 하는가

과거 소비에트 연방에 의해 사회주의를 겪었던 동유럽 국가들에서 기독교를 비롯한 종교활동과 사회활동을 제한하려는 법적 움직임이 관찰돼 현지 기독교인들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고 동유럽 기독교 언론들이 최근 전했다.

지난해에는 러시아 두마(의회)가 자국에서 활동 중인 NGO에 관해 차별을 가할 수 있는 법률을 제정한 이후 투르크메니스탄과 보스니아 그리고 헝가리 등에서 종교와 공익사회활동에 탄압을 줄 수 있는 정책이 시행되고 있다.

이처럼 과거 냉전시대의 동구권 향수를 떠올리게 하는 일련의 법안들이 의회에서 통과될 수 있다는 우려가 각계에서 제기되자, 동유럽 종교단체들은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일련의 종교활동 제재 정책에 명백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한다”고 밝히는 동시에 “종교 활동이 앞으로 위축되지 않겠느냐”며 현재의 상황을 매우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러시아의 경우 지난해 4월 15일부터 교회 및 선교단체 등 러시아내에서 활동하는 모든 비정부기구와 사회단체들은 정부기관에 등록신청을 해야 하며, 허가가 나야 공식적인 활동을 하도록 법률을 개정한 바 있다.

또한 단체 구성원들을 보고해야 하며, 회계 및 재정 그리고 회의에 관한 모든 기록을 문서화해서 지역 사회행정기관에 제출해야 한다. 담당 공무원이 문서를 꼼꼼히 확인한 뒤, 허가가 내려져야만 국가에서 인정해주는 것이다.

과거 소련의 영토였던 우크라이나의 키예프에서 목회활동을 하고 있는 한 목사는 자신의 블로그에 동유럽 국가에서 벌어지고 있는 종교활동 압박이 앞으로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르게이 예리코프’라는 익명으로 글을 올렸던 그는 “지금 현실을 보자면, 마치 1970년대 동유럽과 비슷한 분위기다”면서 “자유롭게 종교를 믿고 선택할 수 있는 권리는 있다고는 하지만 면밀히 따져보면 그런 것도 아니다”고 적었다.

이슬람 문화 영향력이 강한 중앙아시아의 한 복음주의 선교단체는 “이러한 움직임들은 과거에도 있었으며 민족주의와 이념적인 성향이 합쳐져 하나의 배타적인 정책이 나왔다”고 분석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거주하는 한 운동가는 “러시아에서 촉발돼 동유럽에 퍼지고 있는 종교탄압은 정치적 요소가 대단히 강하다고 볼 수 있다”며 “러시아 같은 경우, 크렘린 권력자들은 종교가 러시아 국민들에게 진보적인 계몽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너무나 불편하게 여긴다”고 말했다.

동방 정교회 측은 “정부 소속의 보안기관의 간섭이 심해지더라도, 우리는 계속적인 기독교 활동을 펼치겠다”면서 “러시아를 비롯해서 동유럽 기독교인들과 기독단체와 연대해 이 같은 움직임을 서방세계에 고발하고 우리들만의 저항운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호와는 압제를 당하는 자의 요새이시요 환난 때의 요새이시로다  여호와여 주의 이름을 아는 자는 주를 의지하오리니 이는 주를 찾는 자들을 버리지 아니하심이니이다 (시편4:9-10)
여호와여 그들이 나를 비방하며 나를 모해하는 모든 것 곧 일어나 나를 치는 자들의 입술에서 나오는 것들과 종일 나를 모해하는 것들을 들으셨나이다 그들이 앉으나 서나 나를 조롱하여 노래하는 것을 주목하여 보옵소서 여호와여 주께서 그들의 손이 행한 대로 그들에게 보응하사 그들에게 거만한 마음을 주시고 그들에게 저주를 내리소서(예레미야애가3:61-66)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욥기23:10)


공의와 성실로 열방을 치리하시는 하나님, 유럽 땅 가운데 쉬지않고 밀려드는 주님의 백성들을 향한 압제와 수많은 원수들의 시기와 방해들이 그들을 둘러 진친다 할찌라도 주님의 사랑하는 자들 곧 진리를 붙잡고 의를 행하는 자들과 함께 하여 주시고 더욱 주를 의뢰케 하여주십시오. 또한 악한 사단의 궤계가 파하여 지며 그들의 도모가 도리어 자신들을 향하여 돌아가게 하여 주셔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만방 중에 드러내시옵소서. 그리고 유럽의 모든 교회와 주의 생명을 가진 자들 안에 이러한 고난과 핍박을 통해 정금과 같이 단련하셔서 주님 오시는 그날을 향한 인내와 소망을 더욱 붙잡는 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유럽 땅에 진리 되신 예수그리스도가 그들의 오직 의뢰하고 사랑할 한 분 되게 하실 신실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기사제공 : 기도24365 (본부)  prayer@prayer24365.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