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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정부, 정교회 앞세워 기독교박해 사실 부인

기쁨조미료25 2008. 2. 20. 07:17
요르단정부, 정교회 앞세워 기독교박해 사실 부인
요르단에서 2007년 한해 동안 사역자 27명 추방, 요르단정부는 부인
  
2007년 한해 동안 기독교사역자 27명이 추방된 요르단에서 지난 2월 16일자 두스투르 요르단 신문은 요르단정교회와 카돌릭 신부들의 기고문을 싣고  "요르단은 안전하고 기독교 교회의 신앙 생활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문제의 발단은 미국의 박해받는 기독교인을 위한 뉴스사이트인 compass direct news가 2008년 2월 6일자에 실린 <요르단 기독교인들의 박해와 추방>이란 글을 방어하기 위한 내용이었다. 실제로 요르단에서는 2007년 한국인, 미국인, 유럽인 들이 추방 당했다.

첫째는 요르단 국민의 3%에 해당하는 기독교인들에게 사역하는 외국인들이 추방되고 있다. 이유는 비자가 없이 요르단에 머물렀다는 것과 요르단 사회를 불안하게 하고 국가의 법을 안 지켰다는 죄목이다. "무슬림에게 복음을 전하였느냐" 묻고는 수갑을 채워 눈을 가리고 추방한다. 현지 아랍 복음주의교회에서 일하는 외국인도 해당된다.

두번째는 요르단 복음주의 신학교에 다니는 10여명의 학생들이 추방을 당하고 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신학교만 전담하는 종교경찰이 있어 이 문제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세번째는 호텔에서 기독교인들이 집회를 갖는것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요르단이 여행 자유국가이기는 하나 점차 활동의 자유를 제한하고 있다 2008년 2월 10일 오순절 교회 이집트 목사가 수갑이 채워지고 눈이 가리워진 채 추방을 당하였다. 그의 가족들은 요르단 사람들이다. 

이와같은 문제의 발단에는 요르단 정교회나 카톨릭이 복음주의 교회들을 무시하는 태도가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들은 "요르단 복음주의 교회는 요르단 정부에 <구제 기관>으로 등록되어있기 때문에 구제기관이지 교회가 아니다"라는 주장을 펼처가고 있다. 뿐만아니라 정교회와 카톨릭은 복음주의 교회들이 요르단 정부에 교회로 등록하지 못하도록 방해하고 있다. 

요르단 정부는 정교회와 카톨릭을 앞세워 미국 신문에서 기사화한 요르단 박해 사실을 반박하는 내용을 모든 일간지에 게재하고 있다. 즉 요르단 기독교인들은 자유롭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으며,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2007년에 추방된 사람들의 국가는 미국, 유럽, 한국, 이집트 , 수단 등이다. 추방된 사역자들의 특징은 대개 다음과 같은 특징들로 요약된다. 

1- 무슬림 사역을 하는데 비자 연장을 하러 갔다가 정보부에서 바로 추방된다 (* 현재 사역자들은 1년비자를 아예 신청하지 않고 3개월마다 비자때문에 이웃 나라로 여행하고 있다) 2- 아랍 복음주의 교회(나사렛, 침례. 하나님의 성회, 복음주의 자유,얼라이언스 5개 교회)에서 사역하는 외국인이 대상이 된다. (비자 갱신할때 문제를 걸고 넘어지는데 설명할 기회를 주지 않는 경우가 많아 추방된 뒤에 문제가 된다)

나를 의롭다 하신 여호와께서 가까이 계시니, 누가 나와 다툴 수 있겠느냐? 있다면 함께 법정으로 가자. 나를 고발할 사람이 있으면 내게 가까이 와라(이사야 50:8)
내가 여호와께 범죄하였으니 그의 진노를 당하려니와 마침내 주께서 나를 위하여 논쟁하시고 심판하시며 주께서 나를 인도하사 광명에 이르게 하시리니 내가 그의 공의를 보리로다(미가 7장 9절)


우리를 지으신 주님, 우리를 부르신 주님, 우리를 주저함 없이 요르단 땅에 보내신 주님, 두려움과 주저함없이 이 땅을 밟게 하신 주님, 세상의 정사와 권세를 이기신 주님의 능력으로 우리를 보장하시고 이 땅에서 승리를 보게 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무엇보다 요르단 땅에서 일어나는 지각 변동으로 인하여 감사합니다. 이 땅에 악한 세력이 반응하는 것을 보는 것이 전쟁하는 우리에게는 큰 기쁨입니다. 선교사님과 현지 그리스도인들에게 복음이 더욱 빛나게 하시고 진리의 말씀들이 생생하게 살아 일하시는 것을 보게 하시옵소서. 그동안 입술로 고백하고 마음으로 믿은 모든 진리들이 삶의 실제가 되는 현장들 가운데 우리의 의지할 바는 오직 한 분 예수 그리스도이심이 요르단에 거하는 주의 백성들 가운데 삶의 열매가 되게 하시옵소서. 요르단의 긴박한 이 상황이 열방의 중보자들에 의해 주의 법정에 쉬지 않고 올려지게 하시고 주의 공의의 심판을 보는 증인되게 하시옵소서
기사제공 : 노규석 (기도정보제보)  kssarang2@ms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