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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교회협의회, 종족 분쟁 종결 위한 기도 촉구

기쁨조미료25 2008. 2. 13. 17:03
케냐교회협의회, 종족 분쟁 종결 위한 기도 촉구
대량학살 사태 우려… 세계교회 도움 요청
  

케냐에서 대선 부정 시비로 촉발된 종족 분쟁에 따른 희생자 수가 8백 명을 육박하면서 대량학살 사태에 대한 국제적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케냐교회는 3일 성명을 발표하고 사태의 악화를 막기 위한 교회의 노력을 강조하는 한편 세계 교회의 도움을 요청했다.

케냐교회협의회(NCCK) 피터 카란자(Karanja) 총무는 성명에서 “정치인들은 물론이고 국민 모두가 케냐의 화해, 치유, 회복, 신뢰 형성을 위해 교회가 나서 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히고 “케냐교회가 이같은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전 세계 에큐메니컬 파트너들의 지속적이고 헌신적인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태는 작년 12월 27일 치러진 대선에서 음와이 키바키(Kibaki) 현 대통령이 개표 초반 당선이 유력시됐던 야당 지도자 라일라 오딩가(Odinga) 후보를 막판에 근소차로 누르면서 재선에 성공하자 이에 반발한 야당 지지자들이 시위를 벌이면서 시작됐다.

시위는 점차 키바키 대통령을 지지하는 키쿠유족과 오딩가 후보를 지지하는 타 종족 간의 분쟁 양상으로 번져 현재까지 8백 명 이상이 사망하고, 30여만 명의 난민이 발생했다.

교회의 피해도 컸는데, 주로 난민들에게 피난처를 제공하면서 사태와 관련한 범죄의 대상이 됐다. 지난달 초 수도 나이로비 근방 엘도레트에서는 수백 명의 키쿠유족 사람들이 대피해 있던 교회에 폭도들이 지른 불로 50여 명 가량이 숨졌으며, 같은 지역의 다른 교회에서 지난 3일 비슷한 방화 사건으로 두 명이 사망했다. 또  피해 지역에서 선교사들이 철수하고, 인근 아프리카 국가로 대피하는 상황이 빚어지기도 했다.

사태 종결을 위한 국제적 중재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립 중인 케냐 여야 간의 화해 시도는 여러 차례 무산돼 왔다. 그러나 최근 UN 코피 아난(Annan) 전 사무총장의 중재로 여야 간 평화 협정이 성사되면서 사태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지난 1일 발표된 협정서에서 야당 측은 불법적 민병대의 해산과 폭력사태와 관련된 범죄의 수사와 처벌을 촉구했다. 또 아프리카연합(AU)에 평화유지군의 파병을 요청하기도 했다.

현재 케냐교회들은 서로 다른 부족 출신의 교계 지도자들 간에 회담을 개최하며 부족 간 화해를 모색하고 있다. NCCK의 카란자 총무는 “나라가 대량학살의 직전에 있는 만큼 교회가 여러 수준에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케냐 성공회 벤자민 은짐비(Nzimbi) 대주교는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의 중재로 이뤄진 이번 평화 협정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세계 교인들의 기도를 요청했다. 그는 “우리는 케냐를 원래 있어야 할 자리로 되돌려 놓아야 한다. 이를 위해 에큐메니컬적인 차원에서의 기도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지난 달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남아프리카공화국 데스먼드 투투(Tutu) 주교 및 세계교회협의회(WCC) 사무엘 코비아(Kobia) 총무는 케냐를 방문해 여야 지도자들과 회동했으며, WCC가 주축이 된 에큐메니컬 대표단은 케냐를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의 일정으로 방문한 바 있다(출처:크리스찬 투데이)


모르드개가 그를 시켜 에스더에게 회답하되 너는 왕궁에 있으니 모든 유다인 중에 홀로 목숨을 건지리라 생각하지 말라 이 때에 네가 만일 잠잠하여 말이 없으면 유다인은 다른 데로 말미암아 놓임과 구원을 얻으려니와 너와 네 아버지 집은 멸망하리라 네가 왕후의 자리를 얻은 것이 이 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알겠느냐 하니 에스더가 모르드개에게 회답하여 이르되 당신은 가서 수산에 있는 유다인을 다 모으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되 밤낮 삼 일을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소서 나도 나의 시녀와 더불어 이렇게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 하니라 (에스더4:13-16)
예루살렘이여 내가 너의 성벽 위에 파수꾼을 세우고 그들로 하여금 주야로 계속 잠잠하지 않게 하였느니라 너희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들아 너희는 쉬지 말며 또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워 세상에서 찬송을 받게 하시기까지 그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이사야62:6-7)

하늘의 하나님, 황폐한 이 땅에 예수 그리스도가 머리된 교회와 거룩한 그리스도인을 세우신 이유가 이 때를 위함이 아니겠습니까.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의 모든 막힌 담을 허무시고 하나님과 모든 만물을 화평케 하심을 온세상에 드러낼 빛 된 증인을 이 땅 가운데 세워 주시옵소서. 나라의 피흘림과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교회가 깨어 죽으면 죽으리라는 굳센 믿음으로 기도하며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을 외쳐 부르짖게 하옵소서. 또한 열방의 모든 교회가 이 땅의 현실 뿐만 아니라 온 땅에서 들려오는 전쟁과 테러와 종족분쟁 앞에 잠잠하지 아니하여 겸손히 하늘의 하나님께 무릎꿇게 하옵소서. 인생을 굽어 살피시고 보호하시며 사랑하시는 하나님 앞에 종일 종야 부르짖어 여호와로 쉬지 못하시게 하는 자들이 처처에서 일어나며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게 하옵소서. 그 기도로 신실하게 일하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기사제공 : 기도24365 (본부)  prayer@prayer24365.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