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의 집권당인 정의개발당(AKP)과 야당인 국민행동당(MHP)이 대학과 공공 장소에서 히잡(이슬람 전통 스카프)을 착용할 수 없도록 한 `히잡 착용 금지법'을 수정하기로 합의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5일 보도했다.
그러나 1980년대 세속주의 헌법을 제정해 히잡 착용 금지를 규정했던 군부, 법조계 등 강력한 세속주의 정치 세력이 이에 반발하고 있어 히잡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보수 성향의 정의개발당과 국민행동당은 24일 히잡 금지 규정이 담긴 헌법 10조 42항을 수정하기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는데 합의했다. 이들은 조만간 수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를 국회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양당은 헌법 수정에 필요한 의석수를 확보하고 있어 수정안이 국회를 통과는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 양당의 합의에 대해 군부를 위시한 세속주의자들의 거센 반발은 다소 불안한 대목이다.
로비단체 투시아드의 대표인 아르주안 도안은 이번 합의는 터키사회에서 히잡이 가진 상징성을 고려치 않은 결정이라며 정부를 비난했다. 즉, 법을 변경하게 될 경우 지역사회의 압박으로 인해 여성들이 자신들의 의지와 관계없이 히잡을 착용할 수밖에 없다는 것. 또 국민 중 상당수는 히잡 허용이 몰고 올 사회, 심리적인 변화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으며 일부 정치세력은 이번 변화가 가져올 정치적 충돌사태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다.
특히 히잡 착용을 둘러싸고 정부와 각을 세우고 있는 군부 및 세속주의 세력의 대응도 주목된다. 세속주의자들은 공공장소에서 히잡을 착용하는 것은 정치와 종교를 분리하는 세속주의 원칙을 훼손하는 상징적이며 대표적인 사례라고 주장해왔다. 일각에서는 세계적인 신용경색 위기 속에 군부와 정부의 충돌은 시장의 불안을 더욱 부채질할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하기도 한다.
하지만 새로운 헌법을 제정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기존 헌법을 손질하는 것은 집권 2기째를 맡고 있는 집권당이 `개헌'이라는 자신들의 책임을 방기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병존한다고 신문은 지적했다.(출처:연합뉴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요한복음 8:32)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 (빌립보서 3:7-9)
생명의 말씀되시며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합니다. 터키땅에서 진리를 알지 못하여 헛된 것에 얽매여 수고하는 모든 영혼들을 긍휼히 여겨 주십시오. 히잡뿐만 아니라 이 땅의 모든 사단의 결박을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파합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진리로만 터키 땅의 모든 사람이 자유를 얻을 수 있음을 선포합니다. 이들의 마음의 눈을 열어 소망되신 그리스도를 보게 하시고 오직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게 하여주시옵소서. 온 열방에 소망되신 존귀하신 주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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