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및역사자료]/국제정세 및 선교현장소식

인도 오릿사주, 최악의 반기독교 폭동

기쁨조미료25 2008. 1. 21. 07:19
인도 오릿사주, 최악의 반기독교 폭동
기독교인들에 대한 폭동으로 9명 사망, 다수의 교인들이 정글에서 난민생활
  

지난 12월, 인도의 오리사주에서는 기독교인들에 대한 폭동이 발생하여 9명이 사망했다.  그리고 다수의 교인들이 폭도들을 피해 정글로 숨어들어 정처 없는 난민생활을 벌이고 있다.  

이 사건이 아니더라도 인도선교 전문가들은 2007년을 1947년의 인도 독립 이후 인도선교에 있어서 가장 유혈이 낭자했던 한해라고 결론 내리고 있다.  앞서 말한 오리사주의 사건의 경우 교회와 교인들이 무려 15일 동안이나 힌두교 광신자들에게 시달렸다.  이쯤 되면 전쟁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그들은 지금 마을로 돌아가지 못하고 정글에서 헤메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현지의 주민들의 말에 의하면 오릿사주 칸다말 지역에서 벌어진 이 사태는 단지 한 마을의 한 교회만을 대상으로 벌어진 해프닝이 아니다.  

힌두교 광신단체들은 칸다 지역 내의 교회들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을 감행했다. 이들의 공격은 12월 24일부터 시작해 1월 4일까지 계속되었고, 지금도 간헐적인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 이로 인해 최소한 6명이 사망한 것이 확인되었고, 추가 사망설이 떠돌고 있다. 또 600채의 가옥과 75곳의 교회건물이 사용이 불가능할 정도로 파괴되었다.


사건이 시작된 시점은 12월 24일이다. 힌두교폭도들은 칸다말 지역의 곳곳에서 성탄전야 예배를 진행하던 교회들을 습격하여 예배를 중지시켰다. 이 과정에서 많은 부상자와 사망자가 발생했다. 그리고 이후 10일간의 공세가 계속되었고, 결국 대부분의 교인들은 생명을 지키기 위해 정글생활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오릿사주의 경우 인도에서도 기독교에 대한 박해 사건이 가장 많이 발생한 주에 속한다. 지난 한 해 동안 오릿사주에서는 기록된 사례만 800건에 이르는 기독교인들에 대한 폭행사태가 있었다.  20세기의 전반기 50년 동안 발생한 기독교인들에 대한 폭행사례가 1천 건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예년에 비해 40배나 늘어난 수치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정글을 떠돌고 있는 기독교인들은 최소한 1천 명은 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또 다른 수천 명들은 정글은 아니라 하더라도 힌두교 폭도들의 손길을 피해 곳곳에 은신하며 도피생활을 하고 있다.  또 상황이 다소 나아져 다시 마을로 돌아 온다하더라도 집이 없어진 경우가 많다. 명백한 난민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릿사주 정부의 대응이나 구호활동은 전혀 없다시피 하다. 지역 행정당국은 각 가정별로 인도 전통의상인 사리 한 벌과 담요 두 장씩 나누어 준 것이 전부이다.


그렇다면 이들에 대한 구호 역시 다른 지역의 교회들의 몫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당국은 타 지역 교회와 교인들이 구호차 이들을 방문하고, 정글의 이들의 임시거처로 찾아가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이들이 찾아가 타 지역 교회와 피해 교인들이 만날 경우 또 다른 폭력사태가 야기될 수 있다는 것이 금지의 명분이다.  그러나 교회들은 이들에게 긴급한 구호가 필요하다고 보고 어떻게든 구호품이라도 전달하기 위해 묘안을 짜내고 있다.  늘 그렇듯이 작금의 폭력사태는 기독교의 확산을 결사적으로 저지하려는 인도의 힌두교 민족주의 단체들의 소행이다. (출처:매일선교소식)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로마서 8:35-37)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내가 너희와 언약한 말과 나의 영이 계속하여 너희 가운데에 머물러 있나니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조금 있으면 내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육지를 진동시킬 것이요 또한 모든 나라를 진동시킬 것이며 모든 나라의 보배가 이르리니 내가 이 성전에 영광이 충만하게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학개2:5-7)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인도 땅을 주님 손에 맡겨드립니다. 폭력과 폭행이 가득한 이 땅 가운데 죄를 죄로 알지 못하고 살인도 서슴치 않는 이들의 죄악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하게 하신 하나님께서 죄악을 저지르는 이들 또한 그들의 죄에서 친히 구원하여 주실 것을 믿습니다. 오직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하실 예수 그리스도만을 이 땅 가운데 선포합니다. 그래서 이 땅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을 충만하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 그리고 나라의 지도자들 가운데 하나님을 두려워함과 경외함이 있게 하시고, 공의와 정의로 이 사태를 다스리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하나님의 교회가 결코 끊을 수 없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힘을 얻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넉넉히 이기게 하시옵소서. 일하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기사제공 : 기도24365 (본부)  prayer@prayer24365.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