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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선교 단체 Russian Ministries 선교회는, 모스크바에서 남서쪽으로 188킬로 떨어진 카루가(Kaluga)에서 지난 2007년 12월 27일 발생한 두 교회의 파괴 사건에 나쉬 운동(Nashi Movement) 소속의 사람들이 개입된 것으로 의심한다고 밝혔다.
카루가 지역의 한 오순절 교회의 블라디스라브 유다노브(Vladislav Yudanov) 목사는, 자신의 교회에 어느 날 저녁 청소년들이 무단으로 들어와서 교회를 나가달라고 요청하였다고 말하였다. 유다노브 목사의 요청을 받은 십대의 청소년들은 경고의 글이 담긴 쪽지가 담긴 병들을 교회를 향해 던지고 도주하였다. 이 교회는 전에도 공격을 당한 일이 있지만 협박성 글이 담긴 병이 날아오긴 처음이라고 교회 관계자는 말하였다.
카루카 지역의 침례교회인 은혜 교회(Grace Church)도 오순절 교회가 받은 동일한 내용의 협박의 글을 받았는데, 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무가치한 종교 집단은 이곳에서 환영 받지 못하므로 이곳을 떠나라, 만약 거부한다면 우리가 너희를 떠나게 만들 것이다. (러시아) 정교에 대한 너희들의 태도는 모욕적이고 경멸적이다. 십자가는 너희와 같은 거짓 종교에 어울리지 않는다. 사탄의 천박한 미국인 수하들은 이곳을 떠나라! 너희의 황제인 돈에게 기도하라. 너희와 같은 이들에게 이러한 (협박) 행위를 계속 하겠다.’ 또 은혜 교회에 던져진 다른 병에는 ‘나쉬(Nashi)의 시민 발기인’이라는 서명이 적힌 짧은 협박의 글이 담겨 있었다.
나쉬 청년 운동은 민족주의적 성향이 강하며, 또 반 서구적 성향을 띄고 있다. 또한 나쉬 운동은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고,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정교와 아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러시아 집권층은 나쉬 운동을 부추기고 있는데, 나쉬 운동은 공산주의 정권 시절 청년 연맹을 회상하게 하는 그런 운동이라고 Russian Misnistries 선교회는 밝혔다. 카루가 지역의 교회들은 러시아의 개신 교회 지도자들을 훈련시키는 ‘담장 없는 학교(School Without Walls)’ 프로그램과 복음주의 여름 수련회를 조직하는 데 참여하고 있다.
Russian Ministries 선교회는 후원자들에게 카루가 지역의 교회들과, 러시아 기독교의 차세대 지도자 그리고 러시아 복음주의 교회의 활동을 위해 기도를 호소하였다. 이 선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죽음, 그리고 부활을 보여주는 ‘예수’ 영화 상영 사역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BosNewsLife News, 2008년 1월 8일,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e-파발마 595호)
내 백성이여 내게 주의하라 내 나라여 내게 귀를 기울이라 이는 율법이 내게서부터 나갈 것임이라 내가 내 공의를 만민의 빛으로 세우리라 내 공의가 가깝고 내 구원이 나갔은즉 내 팔이 만민을 심판하리니 섬들이 나를 앙망하여 내 팔에 의지하리라 (이사야 51:4-5)
사람이든지 짐승이든지 다 굵은 베 옷을 입을 것이요 힘써 하나님께 부르짖을 것이며 각기 악한 길과 손으로 행한 강포에서 떠날 것이라 하나님이 뜻을 돌이키시고 그 진노를 그치사 우리가 멸망하지 않게 하시리라 그렇지 않을 줄을 누가 알겠느냐 한지라 하나님이 그들이 행한 것 곧 그 악한 길에서 돌이켜 떠난 것을 보시고 하나님이 뜻을 돌이키사 그들에게 내리리라고 말씀하신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니라 (요나3:8-10)
모든 백성의 왕 되신 주님, 주의 공의와 빛을 러시아 땅 가운데 비추사 주의 구원이 임하는 것을 보게 하여주시옵소서. 계속적인 협박으로 주의 교회와 성도들을 두려움 가운데 몰아넣는 사단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파합니다. 또한 사단의 거짓에 속아 죄악을 서슴치않고 저지르는 이들에게 긍휼을 베풀어주사 악한 길에서 돌이켜 떠나게 하여주시옵소서. 죄악의 결국은 영원한 사망에 거하는 것을 깨닫게 하시고, 하늘의 하나님 앞에 두려움으로 서게 하여주시옵소서. 주의 교회에게도 주님께서 말씀하여 주셔서 이 때에 주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청종하여 듣게 하시고, 소위를 살펴 더욱 진리의 빛 가운데 굳게 서서 믿음의 증인의 자리에 있게 하옵소서. 주여, 영원한 생명의 자리에 이들을 더욱 초청하여 주소서. 주님의 영광의 빛을 경험하도록 일하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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