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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동부서 성탄절날 종교간 충돌로 1명 사망

기쁨조미료25 2007. 12. 29. 18:51
印 동부서 성탄절날 종교간 충돌로 1명 사망
힌두교도와 기독교도간 충돌
  

인도 동부 오리사주(州)에서 힌두교도와 기독교도간 충돌이 빚어져 1명이 사망하고 20여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관리들이 26일 밝혔다.

특히 성탄절인 전날에는 힌두교도들이 적어도 6곳의 교회를 습격했으며 난동을 진압하기 위해 경찰 450명이 투입돼야 했다고 관리들은 덧붙였다.

관리들과 양측 종교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폭력사태의 발단이 어디에서 시작됐는지는 불분명하다.

힌두교측에서는 기독교도들이 힌두교 지도자를 폭행하려 했으며 그 사건이 확산돼 집단 난투극으로 번졌다고 주장했지만 기독교측에서는 힌두교도들이 성탄 전야 행사를 못하게 막았고 그로 인한 언쟁이 결국 유혈사태로 확대됐다고 주장했다.

인도인의 대부분이 힌두교도들이고 기독교도 인구 비율은 2.5%에 불과하지만 대체로 힌두교도와 기독교도는 별 탈없이 공존해 왔다. 하지만 오리사 주에서는 개종을 하려면 경찰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탓에 종종 종교를 둘러싼 말썽이 생기곤 했다.

힌두교가 개입된 분쟁은 영국에서도 발생했다. 이날 런던에서는 한 동물보호단체가 힌두교 사원에서 숭배되던 소를 안락사시킨데 대해 불만을 품은 힌두교도 200여명이 문제의 동물보호단체 사무실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동물보호단체측은 죽은 소가 고통받고 있었고 동물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결정을 내렸다고 해명했지만 힌두교도들은 굳이 안락사시킬 필요까지는 없었다는 다른 전문가들의 견해가 있었다며 기세를 누그러뜨리지 않았다.

한편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순례자들을 대상으로 한 성명을 통해 아직도 세계 몇몇 지역에서 기독교도들이 법적 제재나 고문, 심지어 살해 대상이 되고 있다며 신앙을 위해 목숨을 내건 기독교도들은 살해자들을 용서해 달라고 신께 기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출처:연합뉴스)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으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히브리서12:14)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마태복음5:11,12,44)

온 세상을 감찰하시는 주님, 인도 오리사주에서 일어나고 있는 힌두교와 기독교 간의 대립과 충돌 상황을 주께 올려드립니다. 세상은 십자가의 그리스도를 외면하고 대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도리어 욕하고 핍박하고 십자가에 넘겨주고 못 박는 자들을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교회를 향하여 원수를 사랑하고 핍박하는 자들을 위해 기도할 것에 대하여 말씀하신 것을 기억합니다. 사랑하는 주님, 당신의 마음을 오리사주 교회가 품게 하시고, 핍박하는 힌두교인들을 사랑으로 품고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게 하여 주옵소서. 선으로 악을 이기게 하시고 그 땅에 선하신 하나님을 드러내는 복된 통로로 세워 주옵소서. 특별히 개종자가 허가를 받아야 되는 잘못된 법안을 끊으시고 자유롭게 복음을 받고 누리게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길 원합니다. 그 땅의 교회를 지키시고 일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기사제공 : 기도24365 (본부)  prayer@prayer24365.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