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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되신 예수님 저자는 우선 세례 요한을 통해 예수님의 빛 되심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세례 요한은 존경받는,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위대한 영적 지도자라 하더라도 세례 요한은 결코 자신이 그 빛이 될 수 없으며, 단지 그 빛을 반사하여 사람들로 예수님을 믿게 하는 도구일 뿐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참 빛, 곧 빛의 근원이신 예수님은 위대한 한 성인이 아니라 세상의 조물주로서(10) 세상 속에 오신 분이십니다(9). 곧 그분은 성육신하여 우리 가운데 거하시는 하나님의 독생자인 것입니다(14). 이 때문에 세례 요한은 자신이 육신적으로 나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이 자신보다 먼저 계신 분이라고 증거했습니다(15). 성육하신 독생자에게는 은혜와 진리가 찬란하게 빛나고 있습니다(14). 그분께는 율법의 의에 이르지 못하는 인간에게 거저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인 은혜가 넘치도록 풍성합니다(16). 그분은 돌에 새겨진 율법이 아니라 우리를 영생의 길로 인도하기에 조금도 부족이 없는, 마음에 새겨진 진리입니다.
하나님 자녀의 권세 저자는 이어 인간이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빛 되신 예수님을 영접하여 믿는 길밖에 없으며(12), 인간적인 조건이나 노력이나 의지로 되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했습니다(13). 저자가 말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의 권세는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품 안에서(18) 하나님과 마주보고 의논하는 친밀한 교제를 나눌 수 있는 특권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은혜와 진리의 빛 되신 예수님을 배척했으며, 영접하는 자에게 주시는 권세를 거절했습니다. 사실 그 영광스러우신 예수님께서 우리같이 누추한 자의 마음속에 영접 되어 주시는 것은 너무나도 과분한 복입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자녀 되는 권세를 원하십니까? 당신은 지금도 각 사람에 비취는 은혜와 진리의 빛을 받아들이기 원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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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잠 (Jahm People of Yem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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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의 잠족은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사람들입니다. 잠 지역의 7년 동안의 가뭄은 물과 식량난을 겪게 하였습니다. 거의 반 이상의 잠 아이들이 영양실조로 신음하고 있으며, 예멘 인구의 절반 이상이 어떠한 의료 혜택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성공하지 못할지라도, 다시 시도하고, 또 시도하라.” 이 말은 잠족인들이 거대한 송유관 구멍을 때리면서 자주 사용하던 속담입니다. 이들은 발전소와 수도 공급 시스템을 정부에 요구하며 송유관을 폭파시켰고, 그럼에도 성과가 없자 인질을 잡아 두는 일까지 감행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계속적으로 이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았고, 잠족과 같은 베두인 종족들과 예멘 정부 사이의 분쟁은 수년간 계속되고 있습니다.
■ 하나님의 말씀이 이들에게 전해지고, 이들이 살고 있는 땅 안밖에서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는 전쟁과 분쟁이 잠잠해지도록 기도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