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묵상·말씀자료]/큐티

졸병 알렉산더

기쁨조미료25 2007. 11. 17. 02:03
졸병 알렉산더  


알렉산더 대제 휘하에 같은 이름을 가진 알렉산더라는 졸병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형편없는 그의 생활로 말미암아 알렉산더라는 이름이 마구 더럽혀지고 있었습니다. 이 소식
을 들은 알렉산더 대왕은 어느 날 예고 없이 졸병의 막사를 방문했습니다.
그는 겁에 질려 경례를 하는 졸병 알렉산더에게 말했습니다.
"네가 알렉산더라지?"
"예"
"내가 두 가지를 명령한다. 네 이름을 바꾸어라.
그게 싫다면 네 삶을 바꾸어라! 그래서 그 이름의 오욕을 씻어라."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은 안디옥에서
그리스도를 생각하고, 그리스도를 위해 일하고,
낮에는 그리스도를 위해 충성을 다하고 밤에는 그리스도를 꿈꾸고,
그리스도를 존귀케하며, 그리스도를 나타내는 그리스도 중심의 놀라운 삶을 살고 있는
그리스도의 제자들을 가리켜 안디옥의 시민들이 붙여준 것입니다.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이라 불린 안디옥 제자들의 의식과 사고는
온통 그리스도로 젖어 있었습니다.
이 그리스도인이란 말 속에는 그리스도라는 말이 들어 있습니다.
이로 말미암아 우리는 그분과 같은 이름을 갖게 된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그리스도의 영광스런 이름 앞에 영광과 존귀를 돌립니까?
혹 나로 인하여 그리스도의 이름이 믿지 않는 사람들 가운데 모독을 받고 있지는 않습니까?

-데일리큐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