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260만의 다게스탄 자치공화국에 비교적 큰 민족으로 존재(인구기준 6번째)하는 타바사란은 다게스탄 내에 11만 명(러시아 내에 13만 2천명)이 남부 고산지대를 중심으로 살고 있습니다. 이들이 사는 지역은 여름에 덥고, 가을에는 비가 많아 습하며 겨울은 꽤 온화한 특성이 있어 산은 여름 목초지로 사용되고, 고원지대는 겨울 목초지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들의 경제는 밀, 라이, 조, 메밀, 콩, 옥수수와 같은 작물재배와 가축사육, 포도주 재료의 포도재배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타바사란 민족은 9세기 아랍인들에게 정복당한 이후로 100% 무슬림이 되었지만, 그전에는 기독교적 요소가 그들 문화의 일부였습니다. 오늘날 모든 마을에는 이슬람 사원이 있고, 좀더 큰 마을에는 사원이 하나 이상 있으며, 종종 이슬람 학교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바사란 민족에서 이슬람 이전의 신앙의 흔적(불, 돌, 나무, 동굴 등의 숭배)들을 여전히 볼 수 있으며, 또한 땅, 태양, 하늘, 달, 성인의 묘 숭배와 마법, 햇볕이나 비를 부르는 제사와 같은 관행도 아직까지 행해지고 있습니다.
믿는 자가 거의 알려지지 않은 타바사란 민족에 여호와 하나님, 예수그리스도의 증인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이 민족 가운데 나아가 여러 해 동안 함께 살아가며 복음을 증거했던 미국인 사역자 부부로 인해 믿게 된 연약한 그리스도인을 세워나갈 일꾼이 또한 필요합니다. 오늘도 주님께서는 ‘너희는 내가 택한 나의 증인, 나의 종’이라 부르며 이들이 돌아오도록 일하시고 계십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는 나의 증인, 나의 종으로 택함을 입었나니 이는 너희로 나를 알고 믿으며 내가 그인 줄 깨닫게 하려함이라 나의 전에 지음을 받은 신이 없었느니라 나의 후에도 없으리라(사 43:10) |
기도제목
1) 지금은 무슬림으로 살고 있지만, 속히 타바사란 민족이 여호와 하나님께서 택하신 ‘나의 증인, 나의 종’임을 깨달아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는 민족이 되도록.
2) 강력한 민족적 결속력 중심에 복음이 있게 하옵시며, 이를 땅끝까지 전하는 예수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도록.
3) 타바사란 민족을 하나님 만큼 사랑할 순종의 백성들이 일어나 이 민족을 섬겨가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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