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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교회개척의 주역이 될 레즈긴(Lezgin)

기쁨조미료25 2007. 12. 1. 09:16
지하교회개척의 주역이 될 레즈긴(Lezgin)

 

다게스탄 자치공화국의 레즈긴 민족은 아제르바이잔과 인접한 다게스탄 남부 산악지대에 살면서

주로 식품가공, 가죽공예, 직물생산(레즈긴 여성의  카펫트 기술은 카프카즈에서 유명)

금속세공(무기 및 보석제조)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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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전쟁의 역사를 가진 레즈긴은 기원전 1세기 로마와 알란의 침략을 받았으며,

7세기에는 아랍과의 100년 전쟁이 있었습니다.

그 후 아랍은 침략의 형태를 변경해 8~9세기에 걸쳐 제르벤트와 타바사란 지역에 상당수의 아랍가정을 이주시키고,

이를 통해 매우 능동적으로 남부 다게스탄의 민중들 사이에 이슬람을 정착시켜 나갔습니다.

18세기 말 완전히 이슬람화 된 레즈긴 민족에게 기독교 국가인 러시아의 지배는 이슬람을 향한 위협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타리카(tariqa)”라는 수피파 비밀단체는 이슬람의 지하교파와 기도처를 만드는 체계적인 활동으로

이슬람을 끝까지 지켰으며, 그 결과 오늘날 수백개의 이슬람 사원이 이 땅에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자기 민족의 종교를 외부로부터 지키기 위해 지하공동체와 기도처를 만드는 것을 보며

초대교회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머지않아 하나님의 주권아래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갈 이 민족은 강력한 지하교회 개척의 주역이 될 것이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그 생명력을 결코 잊지 않고 지켜갈 것입니다.

 

종교적으로 레즈긴은 이슬람 수피파가 강하고, 이슬람의 관행과 무슬림 이전에 믿었던 신앙

(애니미즘, 주물·성지·조상숭배)을 함께 혼합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학자와 예술인이 배출된 이 민족은 실업문제, 아제르바이잔과 러시아 사이에 있는 국경 때문에 갈라져 있는

레즈긴 민족의 통합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레즈긴인들은 샤드발(결합)이라는 위원회를 발족시켜 이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하는데, 이 위원회가 앞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레즈긴 민족을 이끌어가게 될지

추이를 주목해 볼 것입니다. 이 민족의 미래가 하나님의 주권아래 있고, 그 언약을 이루어 가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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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제목

1) 영적으로 견고한 이 민족에게 복음의 씨앗이 뿌려지고,

초대교회의 성령의 능력이 부어져 강력한 교회공동체가 일어나도록.

2) 레즈긴 민족 가운데 흐르는 이슬람토속신앙이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파하여 지고,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는 민족으로 세워지도록.

3) 세속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 젊은이들의 친구가 되어 줄 헌신자(SVM)들을 일으켜주시고,

 이들을 통해 들은 예수그리스도 이름에 소망을 두도록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