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묵상·말씀자료]/마음의묵상·최고의주님

율법과 복음

기쁨조미료25 2007. 12. 1. 07:49

"누구든지 율법을 지키다가 그 하나에 거치면 모두 범한 자가 되나니"(약2:10)

 

율법은 인간의 연약함 , 즉 본래의 속성과 약점을 고려하지 않고 완전한 도덕을 인간에게 요구합니다.

율법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언제나 동일하에 영원토록 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율법은

우리의 연약함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이 율법의 절대성은 언제나 변함없습니다. 이 사실을 모르는 것은

아직 덜 살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생명이 살아나면 그 즉시 삶은 치명적인 비극이 됩니다. "전에 법을 깨닫지 못할 때에는 내가

살았더니 계명이 이르매 죄는 살아나고 나는 죽었도다"(롬7:9)  우리가 이것을 아는 순간 성령은 우리

에게 죄를 깨닫게 하십니다. 죄를 깨닫지 못하고 아무 희망이 없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어리석어 보일 뿐 입니다.

 

그러나 죄를 깨달은 사람은 항상 율법의 두려움과 속박을 느끼게 되어 절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 죄

아래 팔렸도다"(롬7:14) 죄인은 절대로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길은 오직 하나, 예수그리스도의 죽음을 통해서 입니다. 순종하면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을 수 있다고 착각하지 마십시오.

 

우리중 누가 온전히 하나님께 순종할 수 있겠습니까?  율법에 붙어 있는 '만약'이라는 조건을 받아들이면

비로소 율법의 권능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은 결코 우리에게 강요하시지 않습니다. 때로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그저 순종만 하는 존재로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다가, 또 어떤때는 우리를 그냥 내버려

두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지배하는 곳에 강요란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스스로 순종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도와주시기 위해 모든 전능하신 능력을 동원하시어

가장 멀리 있는 별이나 땅 끝까지라도 손을 내미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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