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사건,기사]/교계소식

이슬람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적절한 대책 요구돼

기쁨조미료25 2007. 11. 29. 00:33
한 국 | DATE : 2007-11-28 10:28:05
이슬람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적절한 대책 요구돼
한동대 유학온 무슬림학생, 이슬람에 대한 분명한 소신으로 기독학생 대상으로 이슬람 포교
  
무슬림들은 어느 곳에서든지 하루에 5번 메카를 향해 절한다. 적어도 ‘신앙인’이라면 말이다. 그곳이 미션스쿨일지라도 무슬림 유학생이 있다면 그는 지금도 어디선가 절을 올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조용하고 엄숙한 기도실이라면 그보다 마땅한 장소가 있을까. 기도실에서 메카를 향해 절을 올린다? 상상하지도 못할 일이지만 사실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기독사학인 한동대학교(총장 김영길)의 한 학생의 증언이다. 그리고 기도를 올리던 당사자는 아프가니스탄 유학생으로 2학년에 재학중인 아브라함 헤이크마툴라 나페(22)다. 이 학생은 지금 한동대의 특별한 주목대상이다.

이 학생은 올 초 한국의 권위 있는 이슬람 전문가 전호진 박사를 찾아 “새뮤얼 헌팅턴의 ‘문명의 충돌’은 종교간 차이점만 부각시킨 이론”이라고 비판하며 열띤 논쟁을 벌였다. 전 박사는 “22살의 학생 치고는 너무 수준이 높았다”고 말했다. 이 학생은 고등학교 때 전체 수석을 차지하고 중동의 명문 카불대학을 다닌 수재다. 문제는 이 학생의 정체성이다. 친한 친구라는 한 학생은 아브라함이 직접 “한국에서 선교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하지만 아브라함이 한국에 올 당시부터 이 같은 마음을 품었던 것으로 보이진 않았다. 아브라함은 카불대학에서 수석을 차지해 학교 대표로 선발 돼 정부 장학생으로 한동대에 유학을 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동대학교는 학교의 이념에 따라 외국인 학생이 입학할 경우에는 채플 의무와 성경관련 과목 이수 등에 관한 서약서에 사인하는 것으로 종교적 신념을 확인한다. 만약 다른 종교를 가지고 있다면 교내에서 종교활동을 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한다. 아브라함 역시 이러한 과정을 거쳤다. 그가 한국에 온 직후 인터뷰를 했다는 박찬오 선교국장은 아브라함이 처음에는 기독교에 대해 매우 호의적이었다고 했다. 당시 오히려 ‘기독교가 진리일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자기 정체성에 대한 고민까지 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브라함은 결국 ‘알라가 만나주셨다’고 했다. 무하마드가 마지막 선지자라는 것을 깨달은 후 분명한 정체성을 갖고 이슬람에 대한 오해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변해나갔다. 지난 아프간 사태 때는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슬람은 평화의 종교’라며 나서기도 했다.

이 같은 신념의 변화에는 오히려 기독교 학생들과의 교제가 작용했던 부분도 없지 않은 것으로 보였다. 선교회 한 학생은 아브라함이 처음에 선교단체의 정기모임에 자주 참석했다고 했다. 하지만 어느 날 모임 중 이슬람에 대한 어떤 이야기가 언급되자 분개하며 나가버렸다고 했다. 그 이후 아브라함은 “졸업하고 돌아가려 했지만 10년을 선교하기로 마음먹었다. 나중에 비교문화학을 강의 하겠다”라고 말 했다고 한다. 그 뒤로는 턱수염을 기르고 이슬람식 모자인 ‘페즈’를 쓰고 다녔다. 선지자 무하마드가 그렇게 했기 때문이었다. 그가 한동대 기도실에서 메카를 향해 이슬람식 기도를 한 것도 그 이후부터였다. 선교회 한 학생은 “그가 하루에 다섯 번 씩 기도하니 이러다 아브라함에게 기도처를 뺏기는 것은 아닌가 하는 위기감도 있다”며 농담석인 우려를 나타냈다. 기도할 때는 십자가를 떼어놓는 다는 말에 아예 못으로 박아놨다는 말도 들렸다.

이에 대해 아브라함은 한동신문사와의 인터뷰에서 “무슬림이지만 우리학교의 이념을 존중하며 채플에 참석했고 성경과 삶 등의 과목을 성실하게 이수했다”면서도 메카를 향해 기도하고, 라마단을 지키는 등 무슬림으로서 해야 할 일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브라함과 대화해 본 여럿 학생들도 흔들리는 정체성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의 하숙집 주인은 이미 이슬람으로 개종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학교 측도 걱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황영호 교목실장은 “무슬림 학생이 와도 늘 예수를 믿고 좋은 영향을 받고 갔는데 아브라함과 같이 자기 입장을 분명한 입장을 나타낸 학생이 온 적은 처음”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오히려 한동대는 선교적 차원에서 무슬림 학생들을 본국의 기독교 선교사로 역 파송해왔던 터였다. 김대옥 행정 목사도 “특별히 학생들 사이에 경계가 되기도 했던 만큼 ‘기독교신앙에 입각한 학풍을 존중해 달라’고 개인적인 권고를 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슬람권 소수 아이들과 개인적으로 만나 비교 종교적인 차원에서 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섭 교무처장은“사안에 대하여 입학, 장학 위원회 등과 신중하게 검토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황 교목실장은 “학교 측은 극히 소수이기 때문에 ‘흔들고 있다’는 위기감은 느끼지 않는다”고 했다. 오히려 학생들이 모르는 부분을 깨달을 수 있는 좋은 도전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학생들이 놀란 것도 이슬람에 대해 알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현재 한동대에는 10여명의 이슬람권 학생들이 유학중이며 선교사 추천, 정부지원 등의 경로를 통해 입학했다. 이에 김 목사는 기독 학생들의 이슬람에 대한 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화에 대해 관심이 큰 한동대로서도 세계의 흐름 가운데 이슬람의 동향을 교과목으로 채택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장기적인 고민이 필요하겠지만 기독 학생들과 매주 대화하며 기독교에 대한 이슬람의 객관적인 입장과 삼위일체에 대한 이슬람의 오해 등을 객관적이고 논리적으로 이해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슬람 관련 세미나도 자주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선교국장도 “학생들 간의 산발적인 접근과 기독교가 우위에 있다는 입장으로 이해시키려 했던 모습이 오히려 무슬림으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게 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며 “타 종교에 대해 좀 더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한동대학교보인 한동신문사는 지난 7일 ‘외국인 학우들의 종교 활동, 학교는 고민’이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이 같은 사실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한동신문사는 “무슬림을 비롯, 몇몇 학우들이 교내에서 자신들의 종교적 행동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학교를 찾을 외국인 학생들의 종교적 행동이 학교에 끼칠 영향에 대한 논의의 필요성이 요구된다”고 언급했다. 아직 이러한 사실이 직접 학교 공식기구에서 공론화 된 적은 없다. 하지만 최근 대학가에 이슬람의 움직임이 범상치 않은 가운데 한동대의 사례는 부지불식간 스며들고 있는 이슬람에 대한 경각심을 갖기에 충분한 사례로 꼽힌다. (출처:크리스천투데이)

작은 산들과 큰 산 위의 떠드는 무리에게 바라는 것은 참으로 허사라 이스라엘의 구원은 진실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있나이다 (예레미야3:23)
큰 소리로 외쳐 가로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하니 (요한계시록7:10)

우리의 어린 양 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죽을 수 밖에 없었던 죄인들을 당신의 생명으로 구원하신 주님. 한동대 가운데 불쌍한 한 영혼을 기억하시옵소서. 자기 확신에 거하는 모든 일에 열심 일지라도 진리는 변개될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자기 확신에 거하는 모든 우상숭배를 십자가의 보혈로 씻으시고 당신의 승리를 선포하소서. 더불어 한동대 뿐만 아니라 모든 대학가에 스며드는 모든 무슬림 세력을 그리스도 이름으로 파하고 끊습니다. 완전한 구원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 당신의 십자가의 승리를 한동대와 모든 대학가에 선포합니다. 모든 대학의 젊은이들이여 외칠찌어다!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기사제공 : 기도24365 (본부)  prayer@prayer24365.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