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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 "평화협정타결"안 놓고 강.온파 반응 엇갈려

기쁨조미료25 2007. 11. 29. 00:31
이-팔, "평화협정타결"안 놓고 강.온파 반응 엇갈려
2008년 말까지 평화협정 타결 등을 골자로 한 공동성명 발표
  
미국 아나폴리스에서 열린 중동평화회의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2008년 말까지 평화협정 타결 등을 골자로 한 공동성명이 발표된 27일 이-팔 양측의 강경.온건파들은 협상안을 둘러싸고 극명한 내부 갈등을 보였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와 이스라엘 온건파들은 이번 협상안이 수십년간 지속돼온 상호간 유혈분쟁을 종식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강한 열망을 보인 가운데 양측의 강경파들은 추후 협상 전망에 대한 회의론을 제기하는 등 거친 언사로 어수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영국 BBC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대표단의 일원인 사에브 에레카트는 "우리는 이번에 기회를 잡았다. 이 기회를 허비하지 않고 2개의 국가 해법을 도출하기 위한 과정에 머물기를 희망한다"면서 "평화, 자유와 안보, 2개의 국가 해법의 메시지를 안고 우리 국민에게 되돌아갈 수 있게 됐다. 우리는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팔레스타인 집권 파타당의 파흐미 자리르 대변인은 "아나폴리스 회의는 어렵고도 긴 협상의 한 단계일 뿐이며 우리는 지도부를 지지하고 신뢰한다"면서 이스라엘의 점령지 철수를 촉구했다.

마크 레게브 이스라엘 외무부 대변인은 "아나폴리스 협상이 단순한 미사여구에 그치는 것이라면 이는 비극이 될 것"이라면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의 당면 과제는 견해차를 극복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그러나 이스라엘과의 평화협상에 반대해온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는 이번 협상결과를 평가절하하면서 중단없는 항전을 선언했다.

하마스 간부인 사미 아부 주흐리는 "압바스는 로드맵을 준수하기로 서약함으로써 범죄를 저질렀다"면서 "이스라엘의 점령에 대해 모든 수단을 동원한 저항이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우리는 너무나도 많은 거짓 약속을 들었다. 부시는 재임 기간에 팔레스타인인들을 위해 아무것도 한 게 없다. 그는 완전히 이스라엘에 편향돼 있다"고 비난했다.

하마스 집권 당시 자치정부 총리를 지낸 이스마일 하니야의 측근 아흐메드 유세프는 "시간낭비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가 목도한 것은 조지 부시를 위한 송별 파티와 그를 지도자로 만들기 위한 쓸모 없는 시도에 지나지 않는다"고 평가절하했다.

이스라엘 우파들도 시큰둥한 반응이다. 극우 야당인 리쿠드당의 잘만 쇼발은 "압바스는 통제력과 권한이 전혀 없다. 오늘 연설을 들어보면 그는 예루살렘과 국경 문제 등에 대한 기존 과도한 요구에서 한 치도 물러서지 않았다"면서 "이번 협상에서 어떤 결과가 도출될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고 지적했다. 우파인 아비그도르 리베르만 이스라엘 전략장관은 "앞으로 합의가 이뤄지거나 협상이라도 진행할 수 있을런지 확신할 수가 없다"면서 "향후 유대인 정착촌이나 하마스를 해체하는 상황이 전개될지 여부가 중요한데, 우리는 하마스가 해체되기를 바란다. 또한 가자지구에 대해서도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가자지구에서는 팔레스타인 주민 수만명이 아나폴리스 회의에 반대하는 집회를 가졌으며, 가자지구 북쪽 자발리야 인근에서는 하마스대원 2명이 이스라엘군에 의해 사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출처:연합뉴스)

하나님은 권능과 위엄을 가지셨고 지극히 높은 곳에서 화평을 베푸시느니라 (욥기25:2)
그 때에 공평이 광야에 거하며 의가 아름다운 밭에 있으리니 의의 공효는 화평이요 의의 결과는 영원한 평안과 안전이라 내 백성이 화평한 집과 안전한 거처와 종용히 쉬는 곳에 있으려니와 먼저 그 삼림은 우박에 상하고 성읍은 파괴되리라 모든 물가에 씨를 뿌리고 소와 나귀를 그리로 모는 너희는 복이 있느니라 (이사야32:16-20)


높은 보좌 위에서 화평을 베푸시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땅에 화평의 왕 되신 주의 이름을 선포합니다. 화평케 하는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견고히 세워주시옵소서. 두 나가 간에 끊이지 않고 역사하는 분열과 죽음의 영을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대적합니다. 하늘의 하나님께로 부터 말미암는 평화와 화해가 저들 가운데 있어질 것을 믿음으로 선포합니다! 평화협정을 위해 모이게 하신 은혜를 감사드리며 이 기회를 통해 주의 뜻이 이뤄지길 원합니다. 통치하여 주십시오. 사람의 뜻에 달려있지 아니하며 오직 하나님의 목적과 뜻만이 이뤄지는 거룩한 통로로 이 기회를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훼방하는 악한 영을 끊으시고 주님의 선하신 통치로 다스려 주시옵소서. 십자가로 화평케 되는 영광을 보게하실 주님을 기대합니다.
기사제공 : 기도24365 (본부)  prayer@prayer24365.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