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CP]/북카프카즈자료

어린양을 따라가는 헌신된 아바르(Avar)

기쁨조미료25 2007. 11. 27. 00:21
어린양을 따라가는 헌신된 아바르(Av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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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르 민족은 다게스탄에서 가장 큰 토착민족으로 전세계에 약 90만여 명이 사는데,

그 중 다게스탄에 76만 여 명(다게스탄 전체 인구의 29%), 북부 아제르바이잔,

그루지야와 카자흐스탄 등지에 14만여 명이 살고 있습니다.

다게스탄 내 38개 소수민족 가운데 아바르 민족은 15개의 민족군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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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수니 이슬람인 아바르는 9~10세기 이슬람을 받아들였고,

15~17세기에 이르러 모든 산골에까지 이슬람화 되었습니다.

18~19세기 러시아가 다게스탄을 러시아의 식민지로 복속하자 그것에 불응한 민중이

이슬람 성직자들을 앞세워 러시아제국에 대항하여 봉기를 일으킵니다.

이 때 3이맘인 샤밀(Shamil)이 카프카즈 민족적 영웅으로 등장하게 됩니다.

그는 정신적, 통치적, 실재적 삶의 이념으로서 이슬람을 강화시켜

26년간 카프카즈 전쟁을 이끌었습니다.

이맘의 권력이 사회와 군대를 장악하고,

군사-신권이 모두 이맘에게 있는 국가 이마마뜨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1839년 이마마뜨의 수도 아훌고에서 벌어진 처절한 전투에서 대부분의 남자들은 목숨을 잃었고,

샤밀은 러시아에 백기를 들고 나와 항복의 뜻으로 자신의 아들을 러시아군대에 넘긴 후

400명밖에 남지 않은 뮤리드(카프카즈 연합군의 이슬람전사)를 이끌고 전장을 빠져 나옵니다.

남자들이 모두 빠져 나간 후, 러시아 군대의 포로가 되는 것을 수치스러워 한 아바르 여인들은

자신의 아이들과 함께 천길 낭떠러지로 몸을 던진 아픈 상처를 안고 있는 곳이 바로 아훌고입니다.

지금 아훌고에는 사람이 살지 않지만, 아바르인들의 메카로 불리며 순례자들이 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아훌고 전투 이후 20년간 전쟁은 계속되었으나

결국 1859년 구니브에서 샤밀이 그 자신을 러시아의 포로로 내주며 전쟁은 종결됩니다.

 

손님을 환대하는 전통을 가진 아바르 민족은 그들에게 찾아온 손님을 집으로 맞이하여

그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며, ‘피에는 피, 죽음에는 죽음이라는 원리가 적을 완전히 소멸시킬 정도로

모든 일에 그들은 매우 헌신적입니다.

이젠 아바르 민족은 잘못된 종교와 가치에서 떠나 어린양(예수그리스도)이 어디를 가든지

생명을 다해 따라가는 헌신된 민족이 될 것입니다.

그들이 참된 진리를 깨닫게 되어 모든 땅 가운데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라고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는 민족이 될 것입니다.

 

 

기도제목

1) 어린양이 어디를 가든지 생명 다해 따라가는 헌신된 민족이 되도록.

2) 기독교 국가(러시아)와의 전쟁으로 가족과 삶을 잃은 민족의 아픔을 위로하시고,

 이로 인해 가려진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제대로 들을 수 있도록.

3) 세상 권력과 종교의 법이 아닌 오직 여호와 하나님의 통치 아래 거하는 민족이 되며,

 이 민족을 위해 많은 헌신된 주의 백성이 일어나도록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