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을 지키는 파수꾼’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발카르 민족은 러시아 내 까바르디노발카리아 자치공화국(인구: 90만명)에 10만 5천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고, 이들의 주산업은 목축업이었습니다. 발카르어는 한국어와 함께 알타이어 그룹에 속하는 투르크어(터어키어) 계통입니다. 발음에 있어서나 어순에 있어서 한국인이 익히기에 그리 어렵지 않은 언어로 발카르어로 ‘아빠’가 ‘할아버지’를 뜻한답니다(물론 이 지역 공용어는 러시아어인데, 자민족 내에서는 발카르어를 주로 사용합니다).
< 발카르 박물관 > |
1941~44년 러시아(소련)가 독일의 침략에 맞서 싸우고 있을 때(제2차 세계대전) 발카르인들도 그 시기에 4명 중 1명 꼴로 전선에서 ‘조국(?) 소련을 위해’ 싸우게 되는데, 전쟁의 막바지에 이르러 러시아로부터의 이탈이 염려되는 여러 민족(고려인, 체첸인, 발카르인 등) 가운데 하나인 발카르인들은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가 아니면 누가 이들의 아픔을 위로해 줄 수 있으며, 진정 누가 이들의 눈물을 씻어 줄 수 있을까요(계7:17)? 그리스도의 사랑과 성령의 능력으로 무장된 이들이 전심으로 발카르인들을 섬길 때, 이 민족도 어린 양의 보좌 앞에 서서 우리와 함께 찬양 드리게 되는 날이 올 것임을 믿습니다(계7:9).
이는 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양이 저희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저희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 이러라(계7:17)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양 앞에 서서(계7:9) |
기도제목
1) 발카르 민족을 긍휼히 여겨 주시고, 강제이주로 인한 아픔을 위로해 주시도록.
2) 이들의 가난한 마음 밭에 복음의 씨앗이 무수히 뿌려지고 열매 맺도록.
3) 외국 선교 단체를 통해 복음을 듣고 믿음을 가지게 된 아주 연약한 그리스도인 공동체가 있는데, 주께서 이들을 강건케 하시고 빛의 능력을 발하게 되며, 자기 민족에게 뿐만아니라 카프카스의 투르크 계열의 여러 민족들(까라차이, 꾸믹, 노가이, 아제리, 타타르 등)을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며 말씀의 꼴을 먹이는 선한 목자와 같은 민족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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