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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새로운 테러리즘 근거지로 부상

기쁨조미료25 2007. 11. 18. 00:26
파키스탄, 새로운 테러리즘 근거지로 부상
3~5년 후 테러리스트 핵무기 보유할 것

테러와의 전쟁으로 시작한 이라크전의 결과에 대한 평가를 두고 찬반이 대결하고 있다. 이라크전의 결과를 부정적으로 판단하는 측은 전세계적으로 볼 때, 이라크전쟁 이후 테러리즘은 오히려 부흥하고, 새로운 근거지로 파키스탄, 소말리아, 수단, 아프가니스탄 등에 알카에다의 새로운 근거지로 등장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올해 2월, 미국은 이라크로 28,000명의 미군을 추가 파병했다. 이로 현재 이라크에 파병된 미군의 수는 2005년 이후 최고로 많은 상태다.

미국은 이러한 결정으로 이라크의 상황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포린 폴리시(Foreign Policy)가 선별한 국제정치전문가들의 64%가 이라크 미래를 부정적으로 생각하거나 미군의 추가파병이 아무런 영향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제정치전문가중 58%는 향후 10년 동안 중동전역에 수니파와 시아파간 종파간 분쟁은 급속히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35%는 현재 미국과 친선을 유지하고 있는 중동아랍국가의 독재정치를 펴고 있는 왕정과 정권이 위기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직 5%만이 알카에다가 약화되었고, 3%만 이라크가 중동에서 민주주의의 귀감이 된다고 밝혔다.

중동에서 이라크전이 한참일 때, 알카에다를 포함한 테러리스트들의 근거지로 파키스탄이 부각되고 있다. 대부분 전문가들은 알카에다의 다음 근거지로 파키스탄과 이라크를 지목하는데 주저함이 없다. 특히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접경지대인 산악지역이 최근 이슬람테러리스트의 주요근거지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알카에다는 대부분 이슬람국가에 네트워크를 작동하며 활동하고 있다.

알카에다는 미국의 대 테러전쟁으로 재정비되고 있고, 범 세계 급진적 이슬람주의와 연대하고 있으며, 이슬람전문가들은 테러리스트들이 3년에서 5년 안에 핵무기를 소유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래 표를 보면 향후 3년에서 5년간 테러리스트에게 핵무기를 전달할 가능성이 높은 나라의 1위가 파키스탄(74%), 북한(42%), 러시아(38%), 이란(31%), 미국(5%)로 조사되었다.

테러와의 전쟁이 시작한지 6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테러리스트들은 더욱 전략적이며 유동적인 형태로 전세계 네트워크를 형성해 저항하고 있다.


포린폴리시 여론조사표

  권헌진  기자 / (2007-11-15 14:5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