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엘세바의 축복 창26:12-33
서울 회현동 순산교회 포학화 장로님이 계셨었다. 본래 김천 사람으로 옛날 만주사변 전 조밥 먹고 감자밥 먹는 서간도 북간도로 망명할 때다. 의식주 생활과 일제 억압을 피하여 고국산천을 등지고 살길을 찾아 만주로 건너가 길림에서 살게 되었다.
조선에서 가난하게 사는 사람이 만주간들 별 수 있겠는가? 너무도 가난해서 예수를 믿는 자는 무엇이든지 구하면 주신다고 설교하므로 그 날부터 결심하고 부자 되기 위하여 100일 기도하기로 작정하였다.
성밖에 장소를 정하고 100일 기도를 하고 돌아오는 길에 마침 중국 사람이 벼농사를 지어서 타작을 하여서 알곡을 산더미 같이 쌓아 놓은 것을 보고 감동이 되었다. 가까이 가서 "이것을 당신들이 먹을 것이냐 팔 것이냐"물었더니, "우리는 쌀밥 먹을 팔자가 못되니 팔고 조밥을 먹겠다"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팔겠느냐"고 물어보니 "우리는 가마니와 마차도 없으니 누구든지 자기 인부와 가마니를 가지고 와서 운반해 간다면 좀 싸게 팔겠다"고 한다. 가격을 결정하고 시내에 들어가 쌀 상회에 다 넘기게 하였다.
이튿날 보니 하루 사이에 쌀값이 올라서 돈을 많이 벌게 되었다. 그 돈을 자본으로 하여 만선창이란 잡화점을 차려서 돈 벌기 시작하여 백화점을 경영하고 협회양복점을 하여 길림산업 조합 상무이사로 근무했다. 포장로님이 강단에 올라가면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자 하는 마음으로 물질을 구하면 하나님은 부요를 주십니다."하고 자신의 경험담을 말하곤 하였다.
나는 모든 사람이 이렇게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하나님은 뜻하실 때 이와 같은 복도 주신다고 믿는다. 하나님께는 그와 같은 능력이 있다.
복이라고 할 때 물질의 복은 낮은 등급의 복이다. 예수님 닮는 복이나 전도하여 영혼 구원하는 복같은 최고 수준의 복은 아니다. 그러나 물질의 복도 분명히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며 그것을 누리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다. 단 자기 배만 채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해야겠지만.
우리 교회에도 그런 사람들이 일어나기 원함. 할 일이 많고 그 일에 물질도 필요하기에. “브엘세바의 축복”이란 제목으로 말씀 나눌 때 이삭에게 임한 복이 여러분에게도 임하기를 바란다.
1. 나그네의 삶
“12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배나 얻었고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13 그 사람이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어 14 양과 소가 떼를 이루고 노복이 심히 많으므로 블레셋 사람이 그를 시기하여”
1) 그 땅에서 농사하여
블레셋 사람의 땅.
이삭은 그곳에서 나그네임. 그가 농사짓는 땅은 이삭의 땅이 아니라 블레셋 사람들의 땅.
아니 이삭의 삶 전체가 나그네의 삶이었음. 아버지 아브라함도, 그 아들 이삭도.
우리들의 모습과 다를 바 없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에서 나그네임.
세상에 발을 디디고 살아가지만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 속한 자임.
2) 복을 주실 수 있는 하나님.
백배나 얻었다. 수확이 엄청났다는 이야기.
창대하고 왕성하여 거부가 되었다.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하나님이 능히 그렇게 하실 수 있는 것임.
그리고 하나님은 때로 그런 역사를 통해 많은 일을 이루게 하심.
스탠리 탬 장로님. 기업의 회장. 그것으로 선교사업에 힘을 씀. 십자군도.
십일조에 대한 가르침이 필요함.
“7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 열조의 날로부터 너희가 나의 규례를 떠나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그런즉 내게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나도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하였더니 너희가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돌아가리이까 하도다 8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적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적질하였나이까 하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헌물이라 9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적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 10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1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황충을 금하여 너희 토지 소산을 멸하지 않게 하며 너희 밭에 포도나무의 과실로 기한 전에 떨어지지 않게 하리니 12 너희 땅이 아름다와지므로 열방이 너희를 복되다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말 3장).
아브라람은 십일조를 드렸지만 이삭은 그에 대한 언급이 없지 않느냐?
언급이 없다고 안 한 것은 아님. 오히려 당연하기 때문에 언급하지 않았다고 할 수 있음.
이삭의 경우 십일조 차원이 아님. 자신의 생명을 드렸던 사람.
중국 남방에 한 빈한한 교인이 있었으니 그는 송씨요, 전도에 헌신하였던 고로송전도라 부르는 사람이었다. 송전도씨가 별세 할 때 그 부인도 돌아간 가장의 뜻을 이어 열심히 믿고 성의껏 연보 하였다. 이 부인은 몇 끼니씩 굶으면서도 십일조이상의 연보를 드리며 여러명의의 자녀를 길러내었다. 세상 사람들의 눈으로 보면 광신이라 생각될 것임. 자기가 굶으면서 십일조 이상으로 드리니 제 정신이 아닌 것 같을 것임. 그런데 하나님이 갚아주심. 이 빈한하던 송전도의 아들이 중국의 재정 총장을 지낸 송자문이요, 연보를 힘써 드리던 빈한 과부의 차녀가 장개석씨의 처요, 삼녀가 남경 정부 수석이었던 공상회의 처요, 장녀가 손문의 후실이 되었다.
3) 블레셋 사람의 시기
이삭이 받은 복. 그것을 보고 시기하는 것임.
사람들의 어리석음 중에 하나. 상대가 잘 되면 보고 배워야 함. 축하해주어야 함.
그런데 반대의 현상이 나타남. 시기하는 것임.
블레셋 사람들의 시기야 이해할 수 있음.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드리니.
문제는 하나님을 안다고 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그런 현상이 나타남. 다른 이가 잘 되면 배우거나 축하해 주는 것이 아니라 시기하고 깎아내리는 것임. 어리석음.
우리 교회에 대해 좋은 소문이 많이 났음.
다른 교회 출석하시는 장로님들의 입에서도 우리 교회 이야기가 나옴. 너무 열심히 하다가 쓰러지면 안 된다고 하는 분도 있음. 그 부분은 오해인 듯. 아무튼 좋은 소문은 감사.
그런데 엉뚱한 이야기도 들림. 어떤 목사 한 분이 우리 교회를 비방하심.
예수비전교회에 가면 저주받는다고 했다는 말도 들었음. 불쌍한 분이라는 생각. 시기 작용.
기아대책 서울남연합 이사가 될 때. 뒤에서 전화를 해서 방해공작을 폄. 좋은 역할이기에 할 마음이 있었음. 다만 내가 감당하기엔 너무 큰 자리란 생각. 대단하신 분들이 이사로 포진. 결국은 됨. 하나님께 감사. 그런데 그 분 생각하면 아쉬운 마음. 왜 뒤에서 그렇게 비방을 할까? 막상 날 보면 웃으며 인사하시면서...
옛날 영국 런던에 아주 유명한 목사님 세분이 계셨다. 한 분은 그리스도 교회의 목사님인 F.B 마이어라는 분이며, 또 한 분은 기독교 역사상 제일 설교를 잘 하시는 침례교회 스펄젼 목사님이며, 웨스트민스터 교회의 캠벨 몰간 목사님이시다. 그런데 세 분 중에서 몰간 목사님이 잠시 미국에서 사역하다가 영국으로 돌아와서 웨스트민스터 교회를 담임하게 되었다.
그때 마이어 목사님은 이런 고백을 했다. 몰간 목사님이 미국에 있을 때는 기도하기 좋았는데 같은 도시에서 일하게 되니깐 그를 위해서 기도하지 않게 되더라는 고백이었다. 워낙 설교를 잘하는 몰간 목사님과 자신이 비교되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이어 목사님은 기도를 했다.
"하나님, 제 마음 속에서 이 시기와 질투를 없애 주옵소서." 그러나 아무리 기도해도 그 시기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마이어 목사님께 이런 음성을 들려 주셨다.
"네 기도를 바꾸어라. 질투를 없애 달라고 기도하지 말고 그들의 축복을 위해서 기도하라"는 음성이셨다. 그래서 기도하기 시작했다.
"하나님, 스펄젼 목사님과 캠벨 몰간 목사님의 교회를 축복해 주셔서, 사람들이 메워지도록 해주시고, 들어갈 자리가 없거든 우리 교회로 보내 주시옵소서," 놀라운 사실은 마이어 목사님의 교회도 함께 부흥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2. 이삭이 겪는 시련
하나님의 뜻 안에 있고 하나님의 복을 받는 사람도 시련을 만나게 됨.
오늘 본문의 이삭도 마찬가지임.
“15 그 아비 아브라함 때에 그 아비의 종들이 판 모든 우물을 막고 흙으로 메웠더라 16 아비멜렉이 이삭에게 이르되 네가 우리보다 크게 강성한즉 우리를 떠나가라 17 이삭이 그곳을 떠나 그랄 골짜기에 장막을 치고 거기 우거하며 18 그 아비 아브라함 때에 팠던 우물들을 다시 팠으니 이는 아브라함 죽은 후에 블레셋 사람이 그 우물들을 메웠음이라 이삭이 그 우물들의 이름을 그 아비의 부르던 이름으로 불렀더라 19 이삭의 종들이 골짜기에 파서 샘 근원을 얻었더니 20 그랄 목자들이 이삭의 목자와 다투어 가로되 이 물은 우리의 것이라 하매 이삭이 그 다툼을 인하여 그 우물 이름을 에섹이라 하였으며 21 또 다른 우물을 팠더니 그들이 또 다투는고로 그 이름을 싯나라 하였으며”
1) 이삭이 겪은 시련들
a. 우물을 메워버림.
아브라함의 종들이 팠던 우물을 흙으로 메워 버림.
우물은 이 당시에 재산임. 그 재산을 망쳐버린 것임.
세월이 지난 후 옷니엘에게 시집가는 갈렙의 딸 악사. 결혼지참금으로 우물을 구함. 대단한 것임.
그처럼 귀한 우물을 그냥 메워버렸으니 얼마나 속상했을까?
중국. 역사 왜곡이 심각. 고구려의 역사도 가져가려고 함. 역사학자들에게 막대한 돈을 투자. 우리나라도 정신 차려야 함.
백두산. 세계에서 중국의 산으로 알려지기 시작. 천지에 괴물이 있다고? 그러면서 그 핑계로 한국인이 운영하는 호텔 등을 부숴버림. 울분을 터뜨리는 한국인. 얼마나 억울하고 분하겠는가? 나라가 힘이 있어야겠다는 생각.
b. 이삭을 쫓아냄.
떠나라. 그런데 어딜 떠나야 하나? 백배의 농사를 짓던 땅.
결국 그 땅을 차지하려는 잔 머리일 뿐.
이 역시 얼마나 속상할까?
우리 상황으로 예를 들어보자.
전세로 얻은 건물. 장사를 시작. 한달 수입이 천만원. 그걸 보더니 주인이 자기네가 장사하려고 나가라 한다면? 이삭이 그런 상황임.
그런데 블레셋 사람이 모르는 것. 땅이 좋아서 그렇게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복을 주셔소 그렇게 된 것을 모름. 장소가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문제라는 것을 모름. 이삭이 복의 사람이니 이삭이 하는 일이 형통한 것임을 모름.
c. 이삭의 종들이 판 우물을 빼앗음
쫓겨난 이삭. 다른 곳에서 이삭의 종들이 우물을 팜.
벌로 좋은 말은 아니지만 다시 대박이 터진 것임.
그런데 그것을 강제로 빼앗아가는 블레셋 사람들. 이삭은 그 우물 이름을 에섹이라고 함. 다툼이라는 뜻.
이삭은 참 온유한 사람. 싸울 줄 모르는 사람. 부드러운 사람. 그런데 다툴 수밖에 없는 상황.
d. 우물을 또 빼앗는 블레셋 사람들
이삭의 시련은 그것으로 그치지 않음. 우물을 또 팠는데 그것까지 빼앗기는 것임.
완전히 조폭들임.
간단히 썼던 글 한 토막.
우리나라만큼 조폭이 미화되는 나라가 또 어디 있을까? 쌈박질하고, 사람 두들겨 패고, 돈 갈취하고 못된 짓거리를 도맡아 하는 조폭들이 의리의 사나이로 둔갑하는 나라, 이건 뭐 둔갑하는 구미호도 아니고 뭐 하는 짓인지. 쓰레기 조폭이 멋진 남자로 탈바꿈하는 변신술이 통하는 나라인 거다.
그리고 그와 같은 일에 지대한 공헌을 한 분야가 영화계이다. 스크린쿼터제 때문에 싸우던 투쟁정신인 조폭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품게 한 나머지 조폭 찬양의 영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가뜩이나 판단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은 그런 영화를 보며 아름다운 인생을 살아가는 조폭들을 동경하게 되니 망국을 향해 가고 있다.
영화계는 남자 조폭만으로는 조폭의 은혜를 갚기에 턱 없이 모자라다는 결초보은의 마음이 들었는가 보다. 조폭 마누라가 등장하여 무림계를 평정하는 걸 보면 말이다. 그런 여자 만나서 눌려 사느니 평생 홀아비로 살아가는 것이 행복인 줄 알지 못하는 무지함이 그딴 영화에 환호하게 하는 거다.
예전에 머리 구조가 돌로 되어 있는 아이들에 대해 들은 적이 있다. 장래 꿈이 뭐냐는 질문에 대통령도 아니요 과학자도 아니요 운동선수도 아니요 조폭이 되고 싶다고 했다는 거다. 한 마디 명령하면 칼 같이 움직이며 의리를 위해 목숨을 거는 영화 속의 조폭들에게 속아 깨고 나면 절망할 헛된 꿈을 꾸고 있는 것이다. 그런 애들은 조폭이 되도 똘마니 밖에 못 된다는 걸 모른다.
남들이 고생해서 일군 재산을 송두리째 먹어치우는 사악한 인간들이 조폭들임. 블레셋의 수준은 그 조폭 수준임. 이삭은 그들에게 계속 당하고 있는 것이고.
온유한 이삭도 감정이 극할 대로 극해짐. 우물을 싯나라고 부름. 대적이라는 뜻임. 혼자 몸으로 블레셋 전체를 대적하여 싸울 수는 없겠지만 마음은 이미 대적하는 상태가 된 것임.
2) 시련을 겪는 사람들
a. 다윗. 사울 때문에.
b. 요셉. 형들 때문에. 보디발의 아내 때문에.
하나님이 무관심해서가 아님.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님.
모르셔서가 아님.
능력이 없어서 내버려두시는 것도 아님.
오히려 그런 과정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게 만드시는 것임.
사람은 고난과 시련 속에서 겸손해지고 하나님을 바라보는 사람으로 변화되기 때문임. 그렇기에 성경은 고난을 나쁜 것으로 말하지 않는 것임.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고난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더니 이제는 주의 계명을 지키나이다.
어제 심방. 아직 새신자인 이은숙 성도님이 따라가심. 감사한 일. 서로 돌아보는 것은 귀한 일. 심방 마치고 내게 이런 이야기해도 되나 모르겠다며 하신 이야기.
“목사님 가까이서 보면 멋있지 않아요. 그런데 설교할 때와 찬양 부를 때는 참 멋있었요.”
이젠 실망도 안 함. 워낙 많이 들어서. 그런 분들은 내가 강대상에 있을 때만 쳐다보시라.
정말 하고픈 이야기. 이은숙 성도님이 자주 하시는 이야기. 편하게 잘 살 때는 하나님을 찾지 않다가 힘들어지니 하나님을 찾아서 죄송하다고. 남편을 잃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고 우리 교회에 오기 시작. 아니라고 함. 하나님은 너무 기뻐하신다고 이야기 함. 정말 그렇고.
고난과 시련이 너무 힘들었지만 그것이 하나님을 찾게 되는 계기가 되었음.
두 명의 대학생. 학비가 600만원이 넘는데 혼자 벌어서 해결. 뿌듯하다고 함.
아버지를 잃은 충격에서 아직 못 벗어나는 딸. 그 아이도 하나님을 찾을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라.
그 외 여러 가지 고난과 시련으로 가슴앓이하는 성도님들. 하나님을 바라보시라.
특송. 왜 나만 겪는 고난이냐고...
3. 브엘세바의 축복
이삭처럼 순종을 잘 하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구원은 믿음으로 축복은 순종으로. 그런데 계속되는 고난. 그것도 심각한 상황.
그럼에도 하나님 안에 머물러 있는 이삭. 진짜 신앙인. 이걸 배우라.
고난과 시련 속에서 신앙이 후퇴하는 사람들 되지 말고 여전히 하나님 안에 머물러 있으시라. 진짜 신앙인이 되시라.
알곡과 쭉정이.
이삭에게 갚아주신 하나님
1) 우물을 뺏지 못하는 블레셋.
“22 이삭이 거기서 옮겨 다른 우물을 팠더니 그들이 다투지 아니하였으므로 그 이름을 르호봇이라 하여 가로되 이제는 여호와께서 우리의 장소를 넓게 하셨으니 이 땅에서 우리가 번성하리로다 하였더라”
염치가 없어진 것임.
우물을 빼앗는 블레셋 사람들. 이삭은 그것을 되찾으려고 싸우지 않음. 하나님은 그런 이삭에게 새우물을 주심. 또 빼앗고. 또 주시고. 반복하다 보니 조폭같은 블레셋 사람들도 손을 들어버린 것임.
밑에 구멍 난 항아리. 물을 부어도 빠져나감.
그 항아리도 폭포수 아래 갖다 놓으면 물이 차오르고 넘침. 빠져나가는 물보다 들어가는 물이 더 많기에. 이삭의 복이 그러함. 빠져나가는 것이 있는데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 더 많으니 문제가 되지 않는 것임.
여러분들도 그와 같은 복을 받으시라.
2) 하나님의 음성
“23 이삭이 거기서부터 브엘세바로 올라갔더니 24 그 밤에 여호와께서 그에게 나타나 가라사대 나는 네 아비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니 두려워 말라 내 종 아브라함을 위하여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어 네 자손으로 번성케 하리라 하신지라”
두려워말라.
번성케 하리라.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오는 것보다 큰 복이 어디 있을까?
고린도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바울.
“9 밤에 주께서 환상 가운데 바울에게 말씀하시되 두려워하지 말며 잠잠하지 말고 말하라 10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아무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하시더라 11 일년 육개월을 유하며 그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니라”(행 18장).
죄수의 신분으로 배를 탔다가 풍랑을 만났을 때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바울.
“33 날이 새어가매 바울이 여러 사람을 음식 먹으라 권하여 가로되 너희가 기다리고 기다리며 먹지 못하고 주린지가 오늘까지 열 나흘인즉 34 음식 먹으라 권하노니 이것이 너희 구원을 위하는 것이요 너희 중 머리터럭 하나라도 잃을 자가 없느니라 하고 35 떡을 가져다가 모든 사람 앞에서 하나님께 축사하고 떼어 먹기를 시작하매 36 저희도 다 안심하고 받아 먹으니 37 배에 있는 우리의 수는 전부 이백 칠십 륙인이러라”(행 27장).
우리에게는 안 들리는데요. 걱정마라. 성경이 있다.
바울에게는 신약 성경이 없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있다.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면 힘이 날 것이다.
설교도 마찬가지임. 많은 성도들이 내게 말함. 말씀을 들으면 용기가 생긴다고. 힘이 난다고. 의욕이 솟는다고. 그것이 말씀의 능력이다.
3) 이어지는 하나님의 도우심
“25 이삭이 그곳에 단을 쌓아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거기 장막을 쳤더니 그 종들이 거기서도 우물을 팠더라”
우물을 또 판 것임. 하나님이 작정하시고 우물을 주시는 것 같음.
고난을 많이 당하기는 했지만 혈통상 아브라함과 이삭의 후예들인 유대인들도 많은 복을 받음.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신다는 표현. 실제로 그러함.
정치계 인물
레닌, 트르로키, 카메노프, 지노비에프(혁명주체), 루즈벨트, 트루우맨, 아이젠하워, 케네디, 존슨, 록펠러, 키신저, 드골, 퐁피드, 사방 지스카트
사상계 인물
맑스, 엥겔스, 제닌, 헤겔, 칸트, 스피노자, 데카르트, 니체, 베르그송, 파스칼.
예술계 인물
베토벤, 헨델, 수우만, 모짜르트, 와그너.
경제계
이스라엘 사회 속에 있는 재산이 미, 영, 불의 총재산 합친 것이 들어 있다. 미국 경제 80%가 유대인의 재산이라는 말까지 있음.
4) 아비멜렉이 고개를 숙이고 찾아옴
“26 아비멜렉이 그 친구 아훗삿과 군대장관 비골로 더불어 그랄에서부터 이삭에게로 온지라 27 이삭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를 미워하여 나로 너희를 떠나가게 하였거늘 어찌하여 내게 왔느냐 28 그들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심을 우리가 분명히 보았으므로 우리의 사이 곧 우리와 너의 사이에 맹세를 세워 너와 계약을 맺으리라 말하였노라 29 너는 우리를 해하지 말라 이는 우리가 너를 범하지 아니하고 선한 일만 네게 행하며 너로 평안히 가게 하였음이니라 이제 너는 여호와께 복을 받은 자니라”
아비멜렉이 누군가? 블레셋 사람들의 왕.
블레셋은? 우물을 메운 이들. 이삭을 쫓아낸 이들. 우물을 반복해서 빼앗은 이들.
아비멜렉은 그들의 대장인 것임.
그런데 그 아비멜렉이 이삭을 찾아와서 계약을 맺자는 것임.
참으로 중요한 구절. “28 그들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심을 우리가 분명히 보았으므로 우리의 사이 곧 우리와 너의 사이에 맹세를 세워 너와 계약을 맺으리라 말하였노라”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보았다.
이것이야말로 놀라운 복임.
주님과 함께 동거함을 만민이 알게 하옵소서.
어린 사무엘. 사람들이 그를 존중할 수밖에 없는 것. 하나님이 사무엘과 함께 하심을 보는 것임. 나의 기도 제목 가운데 하나.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보세 하옵소서. 목회자의 권위는 거기에서 나오는 것임.
성도들도 마찬가지. 세상의 한 복판에서 세상 사람들이 인정할 수밖에 없는 삶.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보아야 하는 것임.
아버지가 등이 굽은 장애인. 기도 많이 함. 3시 반에 일어나서 불을 켬.
어머니. 한 해에 20명을 전도하는 전도자.
그런데 이혁재는 교회를 다니지 않음.
대3년 IMF 떠지면서 직장문제로 불안해서 교회에 감. 청년들의 기도. 선교를 위한 기도. 충격 받음. 선교사는 못 되도 재정적인 것 주님께 드리겠다고 기도.
KBS 개그맨 시험. 다 1등. 면접에서 떨어짐. 3사 개그 중 KBS 개를 어떻게 생각하느냐? 제일 재미없다고 함.
MBC 시험. MBC가 무슨 약자냐? 민병철. 뒤집어짐. 합격.
이때부터 유치부 선생. 7년간 한 번도 안 빠짐. 선생하면서 아르바이트 해서 그 돈으로 교재사서 공부, 유치부실 꾸밈. 그만 두고 싶었는데 “넌 유치부 해라”하심. 순종.
하루에 3KM 뛰는 프로. 4개월간. 유명인들이 해야 하는데 체력 조건상 신인이지만 시킴. 그게 뜸. 시트콤에 출연. 건달 1,2,3 중에 4. 작가에게 어느 동네 건달이냐? 그냥 쓴 거라고. 자기가 건달들은 어떤지 알아보고 함. 하얀 바지에 노란 브라우스. 튀게. 너 뭐야? 피디가 건달 1을 함. 3초. SBS 국장이 봄. 야인시대 출연. 뜸.
KBS에서 이혁재 데려오라고. 데려감. 그래서 만든 것이 스펀지. 천생연분 무한도전 등이 뜨기에. 이휘재와 이혁재. 대상받음. 하나님 정말 감사합니다. 혼자 중얼. 그런데 공중파를 탐. 그 때문에 전화오면서 간증.
어떤 기획사에서 강호동 유재석 이휘재 등을 영임. 이혁재도 포함. 정말 1억입니까? 2억. 2억입니까? 3억. 3억입니까? 5억으로 합시다. 딴 사람은 얼마 받냐? 그러면 �같이 6억. 계약금 6억. 3억 세금. 3억 몽땅 청년회 예배실 리모델링 헌금.
송도 아파트. 6억 은행대출. 20억으로 오름.
헌금하고 싶지 않을 때마다 자기를 알고 있음. 돈 때문에 약속 안 지키면 하나님이 거둬가지고 끝난다는 것을 안다고 함. 약속. 청년들보고 하는 소리. 물질에 지배당하지 말라고 지배하는 사람이 되라고.
결론
브엘세바라는 이름
“30 이삭이 그들을 위하여 잔치를 베풀매 그들이 먹고 마시고 31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서로 맹세한 후에 이삭이 그들을 보내매 그들이 평안히 갔더라 32 그 날에 이삭의 종들이 자기들의 판 우물에 대하여 이삭에게 와서 고하여 가로되 우리가 물을 얻었나이다 하매 33 그가 그 이름을 세바라 한지라 그러므로 그 성읍 이름이 오늘까지 브엘세바더라”
브엘세바. 약속의 우물이란 뜻.
오늘 설교의 제목. 브엘세바의 축복. 여러분들 가운데도 그와 같은 복이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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