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신학자료모음]/성극·연극·스킷드라마

고침받은 문둥이 - 인형극대본1

기쁨조미료25 2012. 12. 14. 11:55

"고침받은 문둥이 "


나오는 인물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문둥이 (톰의 아버지.L). 어머니(톰의 어머니.R). 톰(문둥이의 아들), 행인 A(R), 행인 l3(R). 예수님(R)

 

                                            제 1 막

 

배 경 : 톰의 집 ____________________

해설 : 톰의 집은 행복한 집이었어요. 엄마와. 아빠. 톰 세식구는 항상 웃음이 가득차 있었으며 톰은 아빠. 엄마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기 때문에 조금도 걱정없이 지내고 있었어요. 아빠는 맛있는 과자도 사오시고 엄마는 재미있는 성경이야기를 들려 주시기 때문에 톰은 더욱 아빠와 엄마를 좋아했어요. 아빠가 좀 늦게 돌아오실 때면 빨리 오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다리기도 했어요. 오늘도 톰은 친구들과 함께 놀다가 해가 지자 콧노래를 부르며 집으로 가고 있어요.

톰: (콧노래를 부르며 등장)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나로 하여금 푸른 풀밭에 눕게 하시며 잔잔한 물가로 인도하여 주시네. 엄마 ! 엄마 어디 있어요 ? 응 엄마_

어머니 : 톰이냐 ? 나 여기 있다. (등장) 오늘도 재미있게 놀았구나.

톰 : 예. 엄마 !

어머니 : 너 오늘 무엇하고 놀았니 ? 어디 말해 봐라.

톰 : 예. 오늘은 건너편 할아버지 댁에 갔었어요.

어머니 : 할아버진 또 누구냐 ?

톰 :왜 있잖아요. 저 건너편에 시몬 할아버지 말이에요.

어머니 : 오 ! 시몬 할아버지 말이냐 ?

톰 :예. 맞아요. 그 할아버지 너무 너무 재미있던데요.

어머니 : 뭐가 그렇게도 재미있더냐 ?

톰 : 시몬 할아버지께서 예수님 이야기를 해 주시는데 옛날부터 유대 사람들이 오랫동안 기다리고 기다리던 메시야가 바로 예수님이시라고 말씀하시면서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래요.

어머니 :오 ! 예수님 말이구나, 그래 그분은 네 말대로 하나님의 아들이란다.

톰 :예, 그래요. 그리고 예수님은 너무 너무 좋으신 일을 많이 했대요. 많은 병자들을 고쳐 주시고, 앉은뱅이에게 '너의 자리를 들고 일어나 걸으라'고 말씀하시니까 그 앉은뱅이가 일어나서 걸어다니고 뛰어다니기까지 하였대요. 그리고 또 중풍병자도 고쳐 주시고 소경의 눈도 뜨게 해 주시고. 문둥병자도 고치셨대요. 얼마나 좋으신 분이에요 ? 엄마. 나 예수님 보고 싶어요.

어머니 : 그래. 정말 좋으신 분이구나. 톰 그리고 예수님이 하늘나라 이야기를 하시는데, 너무 너무 재미가 있다고 시몬 할아버지께서 말씀하시는데 . ......음.. ...예수님이 우리 마을에 오시면 좋겠는데..... 네가 그렇게 좋아하는데 우리 마을에도 곧 오실 거야.

톰: 아이 좋아라. 빨리 오셨으면 좋겠다. 그런데 아빠는 왜 여태껏 안 오시지요? 오실때가 넘었는데.

어머니 : 글쎄다. 오늘은 웬일인지 늦구나. 곧 오시겠지.

톰: 에이! 아빠가 보고 싶어. 난 아빠가 이 세상에서 제일 좋아. 아빠가 없으면 못 살 것 같아요.

어머니 : 물론 아빠가 제일이지. 곧 오실거야. 염려 말고 넌 피곤하니까 먼저 잠이나 자거라.

톰: 예, 그럼 먼저 잘께요. 아빠 오시면 깨워 줘요.

어머니 : 그래 어서 가서 자거라.

톰 : (하품) 아 - 졸려(퇴장)

어머니 : 녀석 아빠를 저렇게나 좋아하니........그런데 아빠는 왜 여태껏 안오시지?

(기도)
하나님 아빠가 이렇게 늦게까지 돌아오지 않았어요,톰이 기다리다 그만 잠이 들었습니다. 어서 아빠가 돌아올 수 있게 인도해 주세요. 아빠의 건강도 좋지 않은데 무사히 돌아올수 있게 지켜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아멘.

(아버지가 힘 없이 등장, 머리는 휴지로 감아서 풀릴 수 있게 함)

아버지 :여보! 늦어서 미안하오.

어머니 : 아니, 왜 이렇게 늦었어요? 어서 들어오세요. 그런데 왜 힘이 없어요? 어디 아픈데 있어요?

아버지 : (훌쩍이며) 나...난. .. 집. . . 집에서 사 . ..살 수가 없게 됐어요.

어머니 : 아니 그게 무슨 말씀입니까? 집에서 살 수가 없다니 톰이 당신을 얼마나 기다렸는데요. 기다리다 지금 자고 있어요.

아버지 : 톰은 아들이지만 이제 같이 있을 수가 없게 됐어요.

어머니 : 그게 무슨 소리에요 ?

아버지: 여보. 미안해요. 내 몸에 이상이 있어서 제 -제사장에게 보였...더...니 .....

어머니 : 제 , 제사장에세 몸을 보여요? 그래서 어떻게 됐어요?

아버지 : 무...무...문둥이래요.

어머니 : (깜짝 놀라며) 네...엣 무...문둥이라고요? 아니 당신이 문둥병에 걸렸단 말이에요? 아니에요. 당신은 문둥이가 아니에요.

아버지 : 제사장으로부터 이미 판결이 났으니 어쩔수 없어요. 빨리 마을을 떠나야 한답니다. 그렇찮으면 온 동네 사람들이 나를 쫓아 버릴거요.

어머니 : 아니, (쩔쩔매며)이 일을 어쩌나! 당신이 문둥이라니 ?

아버지 :(톰이 깨기 전에 빨리 나가야 하니까 추우면 덮을 수 있도록 옷이나 좀 줘요.)

어머니:여보! 이 밤중에 어딜 나간단 말이에요 ?

아버지 : 아무도 보지 않을 때 나가야 해요. 빨리 서둘러 주세요.

어머니 : 안돼요, 괜찮아요.

아버지 : 꼭 가야해. 가지 않으면 돌로 칠지도 몰라.

어머니 : (안으로 들어가면서 ) 그럼 잠깐만 기다리세요.

아버지 : (혼자서 ) 톰이 잠이 깨면 나를 찾겠지. 그러나 이제부터는 아빠가 톰 곁에 있을수가 없단다. 아빠도 톰하고 같이 있고 싶지만 아빠는 문둥병에 걸렸단다. 톰아. 용서해 다오. 아빠로서 너와 함께 살지 못하는 것을...... (훌쩍 거리며 )이제 아무도 살지 않는 빈 들이나 산에서 살아야 한단다. 톰, 엄마 말씀 잘 들어야 해. 네 얼굴이 보고 싶어도 보지 못 하는 이 아빠를......

어머니 : (옷을 가지고 나온다) 여보 . 여기 옷 있어요. 추우실텐데 많이 덮어야 해요.

아버지 :그럼 톰을 잘 돌보고 잘 있어요.

어머니 : 여보! ......... (울면서 )

(모두 퇴장,막이 내림)

해설 : 성경에는 문둥병을 죄로 비유했어요. 우리 모두 죄를 지은 죄인들이예요. 문둥병 환자가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살 수 없어 들과 산으로 쫓겨 난 것 같이 죄인들은 하나님의 사랑도 받지못하고 하나님의 나라에서 쫓겨나게 됐어요. 톰의 아빠는 사나운 짐승들이 사는 무시무시한 산으로 갔어요. 그곳에는 사람도 없고 혼자 바위 밑이나 나무 밑에서 자곤 했어요. 이튿날 톰은 일어나서 아빠를 찾았지만 아빠는 보이지 않고. 엄마에게 지난밤의 이야기를 듣고 깝짝 놀랐어요

 

                                      제 2 막

 

배 경 :한적한 겨울 산길 ___________________

 

해설 : 아빠는 추운 산길에서 눈을 맞으며 한밤을 보내야 했어요. 차가운 겨울 바람 쌩쌩 불어 오고. 하얀 눈
         이 펑펑 쏟아지고 있었어요.

아버지 : (웅크린 채) 아유 추워. 왜 이리 춥지. 잠도 오고 아-졸려 .(길가에 웅크린 채 잠이 든다. 지팡이를 든 행인이 지나간다)

행인A: 엇 !이게 뭐야 ? 웬 대낮에 길가에 사람이. 여보, 여보시오 ! 당신은 누구시길래 여기서 (아빠가 고개를 들 때). ... 엇 ! 아니 . 문둥이구나. 문둥이가 길에서(지팡이로 때리며) 저리 가지 못해 ! 이 새끼 저리가지 못해 ! 빨리 가란 말이야 빨리 !

아버지 : 예 예 ... .. . 용서해 주십시요, 나......난 문둥이에요 . 아이구...그만 때려요 가 가겠습니다..

행 인A : 재수없게시리 문둥이가...... ( 계속 때린다 )

아버지 : 아이구. 나 죽네요. 용서해 주세요, 그만 때리세요 . 가 -가 겠습니다. 다리가 아파서 일어날 수가 없어서 그럽니다. .

행 인A : 빨리 가지 않으면 죽일 테다 그래도 정신 못차려! ( 때리며)

아버지: 예...예...가...가겠습니다 . 제발 살려주세요. 아이구 나 죽네

행 인A: 죽어 ! 문둥이는 죽어도 괜찮아. 이놈 맞아라.

아버지 : 아이구 아파라. 용서 하십시요. 가겠습니다. (아버지는 많이 맞고 산으로 도망간다)

행인A :에잇 재수 없을려니까 문등이까지. 에잇 부정하다. 퉤퉤....(침을 뱉으며) 에잇 ? _퉤

(퇴 장)

아버지 : (멀찌기 떨어져서 운다. 이때 눈이 내린다) 하나님 ! 나는 무슨 죄가 많아서 문둥이가 되었습니까 ? 아 내가 보고싶어도 보지 못하고 사랑하는 내 아들 톰과 한 집에서 살지 못하는 문둥이가 되었습니까? 하나님. ....그런데 눈은 또 왜 이리 많이 오지 ? 아-추워. 발도 시리고 온 몸이 떨리는데. 배조차 고프니 더욱 추워 지는데. 사람들이 있는 데는 가까이 갈 수도 없으니. 나는 이제 사람도 아니야. 짐승만도 못한 놈이야, 아-정말 괴롭구나. 차라리 죽어 버리기나 했으면 좋겠구만 죽지도 않고, 난. 어떻게 살지 ? 아니 저기 또 사람이 오는구나. (행인B가 온다] (큰 소리로) 나는 부정합니다.나는 부정합니다.


행 인B: 아--니 ! 부정하다니. 그럼 무- 문둥이 아닌가 ? 아니, 내가 이 길로 가면 안 되지, 나도 부정하게 될 터이니. 어떻게 하지 ?

아버지 : 나는 부정한 자입니다. 부정한 자입니다.

행인B: 재수 없게 가는 길에 문둥이가...... 에 잇, 더러워. 퉤 퉤(돌아 나간다.)

아버지 : 나는 부정한 자입니다. 나는 부정......이제 갔구나. 맙소사. 이 일을 어떻게 하지 ? 사람이 지나갈 때마다 소리를 쳐야 하니. 아이 추워. 하나님 ! 나에게 무슨 죄가 있어서 이런 벌을 주십니까 ? 예 ? 차라리 죽여 주십시오. 잠이 와도 춥고 배가 고파서 잘 수가 없고.. ... (힘 없이 앉아서 졸고 있다)


-음 악-

톰 :(밥을 가지고 등장) 아버지 ! 아버지 !

아버지 :아 - 니, 톰 소리 아냐 ? (깜짝 놀라 벌떡 일어서며 ) 톰, 톰이구나. (뛰어갈려고 하다가) 안 돼. 가면안돼.

톰 : 아버지,배고프지요. 밥 가지고 왔어요.

아버지 : (반가운 표정) 오-밥. 밥 가지고 왔다고 ! 그러나 안 돼. (큰 소리로) 톰! 가까이 오면 안 돼. 나는 이 아빤 문둥이란다. 부정한 사람이므로 가까이 오면 안돼.

톰 : 아빠가 보고 싶었어요.

아버지 : 보고 싶어도 안 돼, 가까이 오면 안 돼. 거기 밥을 두고 가거라

톰 : 아빠. 그럼 밥 여기 있어요. 밥 많이 잡수세요.

아버지 :그래 그래. 빨리 저리 가. 오면 안 돼.

톰 :아빠. 그럼 빨리 오셔서 밥 잡수세요. (톰은 멀리 떨어지고, 아빠는 밥을 가지러 간다.)


해 설 : 배가 고파서 그릇을 들고 먹을려고 하는데 아빠의 눈앞이 캄깜해 졌어요.

아버지:사랑하는 아들을 눈앞에 두고도 만나지 못하다니 이게 어이된 일이지 . 그렇게 먹고 싶었던 밥이 도저히 먹히지 않으니(울면서) 아니 , 이러고 있어서는 안되지 억지로라도 조금 먹어야지. (밥을 먹는 시늉을 하고는) 톰 ! 그릇 가져 가거라.

          (그릇 놓고 뒤로 물러선다)

톰: (그릇 가져가며 ) 아빠 추운데 몸조심 하세요.아빠 안닝히 계세요.(퇴장)

아버지 : (울면서 등장) 흑 -흑. 아들이 보고 싶어도 집에도 못가는 신세가 되었으니 . 흑 흑-흑, 아무도 나를 반겨주는 사람도 없고, 나무야 너는 나의 이 마음을 아느냐? 모르느냐? 공중에 날아가는 새야, 너는 행복하구나 맘대로 날아다니며, 맘대로 노래 부르니, 너는 참으로 행복하구나. 아-난, 난 새보다도 못한 놈이구나. 오 ! 하나님 차라리 나를 죽여주십시오.

 

(예수님 등장, 문둥이 가까이 온다) ______________________

아버지 : 아...니. 다...당신은 누...누구시길래. 남들은 나를 때리고 도망치고 하는데, 당신은 이렇게 가까이 오십니까 ?

예수님 : 나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요.

아버지 : 아-니, 당신이 하...하나님의 아들 예수라구요 ? (고개를 숙이고) 다윗의 자손 예수여 !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

           (손을 모으며)

예수님 :그대가 낫기를 원하느뇨 ?

아버지 : 주여 ! 주님께서 원하신다면 저를 깨끗케 하실 수가 있습니다. 저를 낫게 하여 주십시오. 예수님 .

예수님 : (손을 내 밀며) 네가 원하는 대로 깨끗함을 받으리라.

 

(머리를 감은 휴지를 풀어준다) ______________________


아버지 : 예 ? 낫게 하여-아니, 내 손이, 내 다리가...... 주님 ! 감사합니다.문둥병이, 문둥병이 다 나았습니다. 예수님 감사합니다. 참으로 감사합니다. 세상사람들이 멸시하고 천대하는 절 낫게 하여 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예수님.

예수님 :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아버지 : 예? 죄 ...죄 사함도 . 주님 감사합니다.

예수님 : 그럼 가서 제사장에게 예물을 드려라. 네 몸도 보이고 그리고 너의 집으로 돌아가라. 아무에게도 이 사실을 알리지 않도록 하여라.

아버지: 예예. 감사합니다. (퇴장. 막이 내림)

 

해 설 : 이와 같이 이 세상 사람은 그 누구도 죄를 용서할 수 없지만, 하나님의 아들 되시는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용서하실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죄가 조금도 없는 분이에요. 그런데 우리의 죄 때문에 십자가에서 가시 면류관을 쓰시고 손과 발에 못이 박혀서 죽으셨어요. 그리고 3일만에 다시 살아 나셨어요. 이제 우리는 이 예수만 믿으면 하늘나라에서 하나님과 행복하게 살 수 있어요. 톰의 아버지도 예수님의 도우심으로 그렇게 보고 싶었던 가족들과 이웃 사람들을 만나 볼 수 있었어요. 톰도 역시 아빠가 보고 싶었어요.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도 우리를 매우 사랑하시기 때문에 여러분들을 매우 보고 싶어하시며, 우리 모두 하늘나라에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계세요. 이제 아빠는 급히 집으로 뛰어가고 있어요.

 

                                        제 3 막

 

배 경 : 톰의 집 ______________________

아버지 : (등장) 톰!톰! 아빠가 왔어. 톰! 보고 싶었던 아빠가 이렇게 왔단다 톰 ! (톰이 뛰어 나온다.)

톰 : 아빠! 아빠! (품에 안긴다. 울면서 ) 아빠! 보고 싶었어요, 아빠!

아버지 : 나도 그래. 이제 이 아빤 문둥이가 아니야. 톰. 보라구. 다 나았잖아!

톰 :아니? 정말. 아빠 깨끗해요. 손도 얼굴도. 아빠. 어떻게 나았어요?

아버지 :예수님이 고쳐 주셨단다.

톰 :예수님이! 예수님께서 고쳐 주셨어요? 참 고마운 분이군요.

아버지 :그래. 그래. 남들은 모두 나를 때리고 괴롭히고 쫓아냈지만 예수님은 나에게 오셔서 이렇게 깨끗하게 고쳐 주셨어. 톰! 우리. 하나님께 감사기도 드리자. (두손 모은다)


___________어린이 여러분, 모두 두 손 모아 기도 하겠어요.

(기도)
예수님 고맙습니다. 예수님은 아픈 병자도 고쳐 주시고 또 모든 사람의 죄를 용서해 주시려고 아무 죄도 없으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해 주신 예수님 ! 정말 고맙고 감사해요. 우리 모두 예수님만 믿으면 우리의 죄도 용서함 받고, 예수님이 계신 하늘나라에 갈 수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예수님. 우리도 다 예수 믿고 하나님 계신 천국에 가고 싶어요. 예수 믿고 천국 가는 어린이들 다 되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아멘.

아버지 : 톰! 아빠도 얼마나 톰이 보고 싶었는지 몰라.

톰 : 아빠, 그동안 얼마나 고생하셨어요. 배도 고프고, 날씨도 추운데 이렇게 아빠 품에 안기니까 꿈만 같아요.

톰 : 아빠, 이 기쁜 소식을 온 동네 사람에게 전해요.

아버지 : 그래, 그래야지. 예수님의 이 은혜를 온 동네에 전해야지. 톰 자 어서가자. 가......

아버지- 톰(함께) : 예수를 믿으시오! 예수를 믿으시면 모든 죄를 용서받고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으시오 !

                          예수님을 믿으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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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jesus 사이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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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과 지옥"-
나오는 인물--------------------------------------------

거지: 몸이 병들어. 구걸하면서 살아감, 그런 가운데서도 예수를 믿음.

부자: 세상에서 돈이 많아, 돈이 최고의 행복이라 함. 자기를 믿음.

  뱀 : 지옥에서 불신자를 괴롭힘.

마귀: 불신자를 지옥으로 유혹, 괴롭힘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본극은 예수님께서 천국과 지옥을 비유로 말씀하신 내용이다. 천국의 아름다움과 지옥의 무서움을 보여주는 극으로서 초신자들에게 신앙고백을 하게 하는 극이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드려 공연을 하면 많은 은혜가 된다.
- 이극은 어린이 용으로 적합하며, 전통적인 극이지만 재미가 있어서,중고등부,청년부도 재미를 주는 작품이다.

 

                               제 I 막

배경- 부자의 집

부자: 어 허험 .어 ? ! 웬놈의 날씨가 잔뜩 찌푸려 있는 것이 나를 추워서 못 견디게 만든단 말이야. 어허험 날씨 한번 싸늘하군. 어디 오늘은 내가 말이야. 뭘 먹어서 배를 채울까. 어허험. 나는 말이야, 창고에 쌀이 가득하겠다. 또 이 창고에 비단들이 가득 쌓였겠다, 도대체 내가 세상에서 부러워할 게 뭐야, 난 아무것도 부러워 할 게 없단 말이야. 하!하!하! 그래서 사람들은 나를 보고 돈많은 영감이라 부르지. 그리고 나만 보면 고개를 굽실굽실 거리면서 뭘 하나 얻을 게 없을까하고 내 앞에서 추근거린단 말이야. 아하하하. 역시 돈이란 좋긴 좋아. 어제까지는 내가 닭 다리를 뜯었는데, 먹어도 먹어도 먹는다는 건 역시 즐거운 일이란 말이야, 아하하하.. 자 오늘은 내가 무얼 먹고 내 배를 채울거냐. 여봐라, 게 없느냐?

옥분: 네! 불렀어요?

부자: 아! 옥분이냐, 어서 들어 오너라.

옥분: 아이 영감마님, 웬일이시와요?

부자: 그래. 내가 말이야. 어저께까지도 아주 잘 먹었는데 오늘은 전보다 특별한게 먹고싶구나. 어험!

옥분: 영감마님이 드시고 싶은 것이 무엇이와요? 아 도대체 창고마다 먹을 것,입을 것 가득 쌓여 있는데 영감마님처럼 행복한 사람이 이세상에 또 어디 있겠사옵니까?

부자: 아하하하. 너도 그러허게 생각하느냐.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돌쇠 보고 가서 이르기를 오늘은 내가 좀 더 특별난 음식올 먹고 싶으니까... 에. 그러니깐 돼지를 한 열마리 정도 잡고...

옥분 : 아니, 열 마리 씩이나 말입니까?

부자 : 떽! 열마리가 많다고 그러냐? 열마리씩 잡고 또 외양간에 보면은 그 병든 소들이 있어요. 그 쓸모없는 것들 좀 많이 잡고 그리고 말이야. 오늘도 먹고 마시자고,먹고 마셔.

옥분 : 영감마님, 많이 먹고 마셔서 오래 오래 행복하게 사셔야죠. 먹어도 먹어도 끝이 없어요. 영감 마님의 재산은요.

부자 : 헤 헤 헤. 그렇지. 그래. 하하! 하하하! 내 재산은 먹어도 먹어도 끝이 없단 말이야. 하하하! 자! 오늘은 또 얼마만큼 한번 뜯어볼까. 아, 역시 돈은 있고 봐야 한단 말이야. 넌 뭘 보고 있느냐.어서 냉큼 썩 들어가서 내 시키는 대로 하지 못할까.

옥분 : 아이, 예 예 예, 아 알았습니다요. 지금 속히 내려 갑죠. 쇤네는요.

부자 : 고얀 녀석 같으니라고. 한번 시키면 냉큼 들어갈 것이지 뭘 꾸물대고 서 있어.

(옥분과 부자 사라진다)


해설 : 돈 많은 부자 영감님은 매일 매일 호화판 잔치를 벌였어요. 그리고 언제까지나 많이 먹고 행복하게 살 거라고 자신만만하게 온 얼굴에 웃음을 함빡 짓고 있어요. 바로 그때였어요.

나사로:(등장)아이고 배 고파 죽겠네. 아저씨 ! 주인 양반 계세유? 배고픈 거지가 왔시유. 밥 한술만 주세유. 이거 아무도 없나? 어떻게 된거지.

부자 : 아인. 왠 녀석이 우리 집을 찾아 온 모양이구만.

나사로: 아저씨 저 거지 나사론데유. 배고픈 거지에게 밥 한술만 주세유.

부자 : 고 고작. 밥 한술만 줘? 하하 이야 임마. 나쁜 녀석 같으니라고. 없어 ! 너 줄 밥이 있으면 우리 돼지새끼나 더 먹이겠다. 빨리 나가. 감히 여기가 어디라고 예까지 들어 와. 나쁜 녀석 같으니라고.

나사로: 아저씨. 그러지 마시고 저 나사로가 너무 춥고 배가 고파서 여기까지 들어 왔시유. 아저씨 밥 한술만 주세유.

부자: 뭐야. 밥 한술이 아니라 반술도 못주겠어. 지금 당장 나가. 당장 나가란 말이야. 이 나쁜 녀석아. 왠 아침부터 재수없게 남의 집 앞에서 야단이야. 엉?

나사로: 아저씨, 나가겠는데유. 그런데 몇일간 굶어서 나 배가 고픈데 밥 한술만 주세유 예?

부자 : 아니, 녀석아! 네가 나한테 밥 한술 이라도 얻어 먹을 자격이 있어. 내가 농사 지을 때에 네가 땀흘려줬어? 이 게으른 녀석아! 나가! 안 나가면 내가 너를 쫓아낼 거야. 에이 ! 나쁜녀석 , 에- 이!(계속 때린다)

나사로: 악! 아저씨, 아이구 아이구 아저씨, 가겠씨유. 제발 때리지 마세유 .아이구, 아이구,아이구, 아이구 나사로 죽네, 아저씨 아저씨 나사로 죽네 아이. 아이구, 아저씨 잘못했어요, 때리지 마세요 지금 나갈께요. 아저씨 아이구.

부자 : 썩 나가. 지금 당장 나가. 내 눈 앞에 꼴도 보이지 마라. 이 나쁜 녀석. 썩 나가.

나사로: 아저씨 가겠습니다요. 가겠습니다요. 그럼 가긴 가겠는데요 . 아저씨도 예수님 믿고 착한 사람 되세요. 저 - 기 보이는 교회를 한번 나가 보세요. 예수님을 믿으면요 마음이 착해지고요 욕심도 없어지고요. 나중에 하늘나라에 가서 행복하게 산대요. 아저씨, 예수님 믿으세요, 아저씨!

부자 : 뭐?! 듣자 듣자하니까, 원 참 더러워서 못 듣겠구나. 야 임마, 일하기 싫으니까 매일 예배당에 모여서 노래만 부르는 것들이 뭐야? 예수믿어? 이놈아, 야 이놈아, 야 이놈아 (마구 때린다)

나사로: 아이구 아야, 아야야, 아야 아저씨 아저씨 때리지 마세요

부자: 나가 임마. 난 다 알아, 예수를 믿느니 내 주먹을 믿어라. 이 나쁜 놈아

나사로: 아저씨 그게 아닙니다요. 모든 사람은 누구든지 다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요. 그러면 나중에 저기 천국에서 영원토록 행복하게 살 수 있어요. 아저씨도 한번 예수님을 믿어보세요. 욕심도 없어지고 마음도 아주 착해진대요. 예? 아저씨 나사로 말좀 들어주세요. 교회에 나가세요. 아저씨!

부자: 떽! 가만히 듣자 듣자 하니까 원 참 아니꼽고 더러워서 못보겠구먼 . 예 이놈. 지금 당장 나가지 못해 나쁜 녀석아 , 떽 ! 나쁜 녀석. 나쁜 녀석...

나사로: 아저씨 ! 가겠습니다요. 가겠습니다요.

부자: 나쁜 녀석, 에이 나쁜 녀석.

나사로: 아저씨, 윽 아저씨!

부자: 이 나쁜 녀석. 예수 믿는 놈이 와서 ? 어쩌고 어째. 나 원 참 재수없게. 난. 이래 뵈도 임마, 이 동네에서 제일가는 부자야 부자, 나중에 난 임마 죽지도 않아. 아프기만 하면 약 사먹으면 금방 나으니까? 난 죽지 않는단 말이야. 재수없게 아침부터!!. 재수없으려니 별게 다 속을 썩이네. 페이 펫 펫(침뱉는 소리) 에이, 내 눈 앞에서 다시는 보이지도 마라
        ( 부자 퇴장)

나사로: 아, 아이구, 으흐흐, 아이구, 아이구, 하나님(눈이 온다) 저 욕심장이 부자를 용서하여 주세요. 하나님을 믿을 수 있게 변화시켜 주세요. 새 사람이 되어 영원한 하늘나라에서 살게 해 주세요. 아이구 세상이 이렇게 악할 수가 있나. 아이구, 그렇찮아도 아픈 몸인데. 아파서 견딜수가 없는데.


해설 : 세상에 그럴 수가 있나요. 저 돈많은 부자가 배고프고 병들은 거지 나사로를 그냥 땅 바닥에서 마구 두들겨 쓰러지게 하다니. 그럴 수가 있나요. 헐벗고 굶주린 나사로는 아픈 몸을 끌지 못하고 쓰러지고 말았어요. 나사로는 예수님께 기도를 합니다.


나사로: 하나님 저는 왜 이렇게 몸이 병들었습니까? 저는 왜 이렇게 가난합니까? 허지만 예수님을 믿으니까 항상 즐거워하며 기쁘게 살아야겠어요. 예수님 나의 영혼을 받아 주세요. 예수님이 계신 그곳에는 아름다운 천국이 있다면서요. 예수님, 내 영혼을 받아 주세요. 예수님 !


해설 : 거지 나사로는 그만 차가운 땅바닥에 고개를 푹 수그린 채 다시는 고개를 들 줄 몰랐어요.

        (막이 내린다)


해설: 뿌연 하늘에서 하얀 눈들이 펑펑펑 마구 쏟아지고 있어요. 나사로의 아름다운 영혼이 하늘나라로 향하고 있나봐요. 나사로는 죽었어요. 배고프고 굶주리던 이 땅 위에서 그는 부잣집의 차가운 마당에서 쓰러져 죽었어요. 나사로는 아무도 돌봐줄 사람이 없었기에 그의 시체는 아무도 치워 주는 사람이 없었어요. 이제 그 나사로가 인도된 곳은 어디일까요? 영원히 죽지 아니하고 슬픔도 눈물도 고통도 괴로움도 없는 하늘나라로 나사로는 올라온 거예요.

 

                             제 2 막

배 경: 천국


해설: 아 아하, 저기 왕궁에서 나사로가 나사로가 오고 있어요. 한 발자국 한 발자국 그는 눈부시게 아름다운 하얀 옷을 입고 있어요. 그의 얼굴에는 광채가 나요. 그는 한 발자국씩, 다가오는 발걸음에 힘이 주어지고요. 나사로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번지고 있어요

아브라함: 허 나사로 나사로야.


나사로: 여기 여기가 어디야. 오! 여기가 바로 천국. 저기가 저기가 바로 천국이로구나. 오 ! 여긴 황금길이고 오우 ! 빛나는 것 좀봐. 이게 천국 길이구나, 오 오우 ! 저 눈부신 것 좀봐 아니 아니. 내 옷이 어느새 이렇게 눈처럼 하얀 옷으로 변했지? 아니 내 옷 좀봐. 세상에 아니. 오 ! 예수님 고맙습니다. 아, 저 눈부신 황금길. 저 찬란한 오우 ! 저 아름다운 황금길. 오호..

아브라함: 나사로야, 잘 왔다. 나사로야 잘왔다.

나사로: 아니, 누구십니까? 어르신네는 누구십니까?

아브라함: 나는 너의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니라.

나사로: 네? 우리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라구요? 아브라함, 정말 보고싶었어요. 아브라함.

아브라함: 오 ! 나사로, 내가 그대에게 금면류관을 씌워 주노라. 이것이 핍박과 고난 가운데서도 승리한 나사로에게 씌워 주는 생명의 면류관이로다.

(나사로의 머리에 아브라함이 금면류관을 씌워준다.)

아브라함: 아브라함, 아브라함,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흑 고맙습니다. 흐흐, 아브라함, 나는 세상에서 거지였어요. 그리고 밥얻으러 다닌다고 부자 아저씨께 매도 많이 맞았어요. 아브라함

아브라함: 나사로야, 네가 핍박 가운데서도 승리하였기에 너는 이 곳 천국으로 올 수 있었느니라. 그러나 그 돈 많은 부자는 이곳에 도저히 올 수가 없어, 나사로야. 자 이제 그만 일어나도록 하여라.

나사로: 아브라함님. 잘 알겠어요. 세상에서 핍박을 받았지만 예수님을 버리지 않으면 역시 천국에 올 수 있군요. 아브라함님 고마워요

아브라함: 자, 아제 나사로, 그만 내손을 잡고 저기 세상에서 올라온 부자의 모습을 보러 가자꾸나.

나사로: 흐흐 알겠습니다. 아브라함님.

해설: 나사로는 생명의 면류관을 쓰고 아브라함의 손을 잡고 세상에서 올라오는 부자의 모습을 지켜보러 떠났어요. 세월은 이렇게 흘러 흘러서 거지 나사로가 죽은지 얼마 되지 않아서 돈 많고 욕심 많고 영원히 죽지 않는다고 큰 소리를 치던 욕심장이 부자도 죽어서 세상을 떠나게 되었어요. 오늘은 욕심장이 부자의 장례식을 거행하는 날이예요

 

  제 3 막

 

배경- 산길 또는 공동묘지

해설: 이렇게 돈 많은 부자 영감도 거지 나사로가 슬프고 쓸쓸하게 죽어간 것처럼 세상을 떠나고 말았어요.꽃가마를 타고 말았어요. 꽃가마를 타고 저승길로 떠난 부자는 과연 어디로 가고 있을까요? 천국일까요? 지옥일까요? 이제 그가 간 곳을 우리들도 다 같이 가보기로 해요

 

                            제 4 막

 

배경- 불타는 지옥_______________________

사탄: (연기가 나도록 한다) 으하하하, 흐하하, 나는 마귀다. 흐하하하하하. 나는 지옥 불 속에 사는 사탄 마귀란 말이야. 흐하하하하 흐하하하하.... 아담과 하와를 내가 넘어뜨렸거든, 으하하하하... 나는 사탄이다. 아담과 하와를 넘어뜨린 사탄. 놀라는 것을 보니까 기분 좋구나. 하하하... 하하.... 지옥불에서는 내가 왕이지. 이리 들어와 임마.

부자: 어 아이구. 나를 무엇때문에 지옥으로 보내십니까요. 아이구 아이구, 내가 무슨 죄를 지었다고, 내 돈으로 내맘대로 쓰고 살았는데 무얼 잘못했습니까? 아이고 도대체 당신은 누구요?

사탄:이놈아 이놈아, 뭘 빤히 쳐다보는 거야. 넌 아주 내말을 잘 듣던 놈이야. 그런 사람들이 이 지옥에 오는 거지. 이 활활타는 불속에 들어가란 말이야. 이놈아 하하하...

부자:아이구 ,죽었네 , 난 이제 죽었네. 난 이제 죽었네 죽었네.

사탄:아하하-하하

부자:아이구 잘못했습니다. 아이구 ,아이구, 한번만 살려주시면 우리집 전 재산을 다 드리겠습니다요. 아이고 절 제발 지옥에서 내보내 주십시요. 절 좀 내보내주십시요.

사탄: 이놈이 호들갑을 떨고 야단이야. 이리 와, 이리 오란 말이야. 이녀석아. 여기 들어가면 참 좋아, 돈만 가지면 지옥에서 나갈 것 같애? 너는 내 말을 잘 들었어, 이리와 헤헤..에헤, 떨지말아라. 이녀석아, 지옥불로 들어가라.

부자:으허허 흐 아이구 뜨거워

사탄: 기분좋다. 하하하 자 여러분 ! 내말을 잘 들으면 이렇게 되는 거야. 얼마나 좋아. 지옥에서 나와 같이 영원히 산단말이야 이히히.....

하나님: 사탄아, 너도 지옥 불 속으로 떨어져라

사탄: 아이고 뜨거워라. 아이고 뜨거워라. 아니 하나님, 마귀가 뭘 잘못해서 지옥 불에 보내십니까? 아니고 뜨거워라(마귀 사라진다.)

부자: 아이구 아이구 으흐흐흐... 아이구... 이럴 줄 알았으면 그 거지 녀석이 우리 집에 왔을 때 그말을 듣고 예수나 믿을 건데. 왜 그렇게 생각을 못하고, 이 돌대가리가, 아이구 흐흐흐.. 나사로 말을 듣고 예수를 믿었으면 절대로 이런 일이 없을 텐데 으흐흐... 아이구. 사람이 살 수 없게 뜨거워 죽겠네. 아이고 뜨거워 죽겠네. 아이구 하나님, 지금부터 예수를 잘 믿겠습니다. 나 좀 살려 주십시오. 하나님, 지금부터 예수를 잘 믿겠습니다. 아그 뜨거! 아그 뜨거워 사람 살려.

아브라함: (막대기로 아브라함,나사로를 걸어 막옆에 올려놓음)나는 아브라함이니라. 부자는 여기를 쳐다보라.

부자: 네, 거기를 쳐다 보라구요. 아이구, 네 보입니다. 조금 보입니다요. 아이구메 저게 누구요? 아니 나사로가 당신 품에 안겨 있군요.아이구 아브라함이여, 나도 나사로처럼 행복하게 좀 살도록 해 주세요. 아! 여기선 도저히 살 수 가 없습니다요. 지금부터 예수님을 잘 믿으면 되지 않습니까? 아이구,아브라함이시요. 날 좀 내보내 주세요. 나사로처럼 당신 품에 안겨서 행복하게 살게 해 주세요. 아이구, 지금부터 나도 하나님을 잘 믿겠습니다. 진짜예요.

아브라함: 이놈, 너는 이미 때가 늦었느니라. 지옥에 간 사람이 아무리 예수님을 믿어야 소용이 없느니라. 너도 영원토록 그 지옥불에서 살 것이니라. 고생은 되어도 죽지는 않으니 너는 영원토록 그 지옥 불에서 살지니라.

부자: 흐흑흐...아이구. 흐으흐 아이구, 내가 왜 예수님을 믿지 않았나. 아이구 아브라함이여 ! 그까짓 예수 잘 믿으면 되지 왜 그럽니까? 아이구 아브라함이여 내게 한 가지 소원이 있습니다.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시사 그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좀 적시게 해 주소서.네? 아브라함이여.

아브라함: 부자는 여기를 쳐다보라. 나사로는 거지지만 예수님을 잘 믿어 천국 백성이 되었느니라. 너는 믿지 아니하여 지옥에 빠진 몸, 어찌하여 지옥에 가 있는 네가 천국 백성을 심부름 시키려 하느냐. 어리석은 자여, 어리석은 자여,어리석은 자여.

부자: 아흐, 차라리 죽여 주십시요. 이런 곳에서 죽지 않고 영원히 살다니 아이고 뜨거워. 아이구 뜨거워 내가 차라리 목을 매달아 죽어야지. 꺽 아이구 목을 메에도 죽지 못하는 구나. 아, 저 불속에 들어가서라도 죽어야지. 아이구 아이구 그래도 역시 죽지 않어. 아이구, 이제 죽는 것도 마음대로 못하는 구나. 컥, 아이구, 내 팔자야. 아이구, 내 팔자야. 으흐... 아브라함이여. 내 아버지 집에 나사로를 보내서 내 형제들에게 예수님을 믿도록 좀 말해 주십시오. 예? 나처럼 이런 고통 받는 곳에 오지 않게 해 달라는 말입니다. 아이구 흐흐

아브라함: 저희에게는 목사님과 전도사님들이 있고 교회가 있으니 저들은 목사님의 말을 들으면 믿을 수가 있을 것이다.

부자: 흐흐 꺽 아이구. 아브라함이시여, 아이구 하나님, 예수님, 아이구 여러분 여러분은 나처럼 이런 뜨거운 지옥 불속에 들어오지 말고 예수님 잘 믿으시요


예수만나기 인형극 사이트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