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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명목상 신자들을 위한 오디오성경 사역

기쁨조미료25 2010. 4. 14. 10:04

과테말라, 명목상 신자들을 위한 오디오성경 사역
FCBH, 믿음은 들음에 의해 난다는 명제로 오디오 성경 배포
  

과테말라에는 적지 않은 복음주의 교회가 있어서 다행이다. 그러나 그 안의 신자들 가운데 상당수는 명목상의 신자이다. 카톨릭의 경우는 명목상의 신자의 비율과 수가 더 높고 많다. Faith Come by Hearing(FCBH)이라는 단체는 이름 그대로 믿음은 들음에 의해 난다는 명제를 가슴에 품고 과테말라의 케크치족에게 접근하고 있다. 

케크치족은 카톨릭을 믿는 종족이다. 이 단체는 케크치족의 언어로 신약성경을 번역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오디오 성경 2400 카피를 만들어 배포했다. 이 오디오 성경을 이 단체는 ‘선포자’라고 명명했다. FCBH의 목표는 교회와 학교, 그리고 가정 내에 명목상의 신자들을 늘 하나님 말씀에 관심과 귀를 기울이는 신자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오디오 성경 ‘선포자’를 각 교회 지도자들에게 전달했고, 1 천 카피 정도는 특히 카톨릭 교회와 학교에 전달했다. 이러한 선교방식은 이미 검증된 바 있는 방법이다. 2009년 한해의 통계를 보면 오디오 성경에 의한 선교 방식이 중남미에서 상당한 효과를 거운 것이 숫자로 드러나고 있다. 

이미 10 개국에 다양한 언어의 오디오성경이 배포되었으며 이를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이 그들의 가슴 속에 심어지고 있다. FCBH는 앞으로 2012년 경이 되면 오디오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들이 현재의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새로 엘살바도르와 콜롬비아, 그리고 페루에 오디오성경을 보급하기 시작했고, 또 700여 개의 사립학교에서 배포를 완료했다. 그리고 머지 않아 니카라구아의 학교들에도 보급을 시작할 것이다. 너무 가난하여 글을 읽을 수 없었던 이들에게 오디오 성경은 상당히 위력적인 선교의 도구가 될 것이 분명하다. (출처: 매일선교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