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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삭개오

기쁨조미료25 2009. 10. 17. 17:02

왕따 삭개오


본문말씀 :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누가복음 19장 9-10절)


친구들! 친구들은 주위에 친한 친구들이 얼마나 있어? 아마 보통 가장 친한 친구들은 한명, 두명 정도 될거야. 그런데, 우리 주위에 보면 집단 따돌림, 일명 ‘왕따’를 당하는 친구들이 많이 있다고 들었어. 따돌림받는 친구들은 대체로 어떤 친구들일까? 너무 자기 자랑만하고 잘난척한다든지, 집이 가난하거나, 공부를 못하든지... 등으로 인해 아무도 그 친구와 친하게 지내지 않으려고 하는거야. 만약 내가 친구 한 명도 없는 왕따라면 기분이 어떨까? 아마 밥도 먹기 싫고 학교 가기 싫어질거야. 학교에 가도 같이 점심을 먹어주는 사람도 없고, 친구들이 말 한마디 안 걸어주고, 같이 놀 사람이 한 명도 없다면 아마 외롭고 슬플거야.


오늘 성경 말씀에도 아무도 친구가 없는 사람이 나와. 이 사람의 이름은 삭개오라는 아저씨야. 삭개오는 여리고에 살았고 직업은 나라의 세금을 걷는 세리였고 돈이 많은 부자였어. 그런데, 이스라엘 사람들은 삭개오를 싫어했고, 아무도 친구가 되어 주지 않았어. 왜냐하면 이 당시 이스라엘은 로마의 지배를 받고 있었거든. 그래서 이스라엘은 로마에게 세금을 내야 했던거야. 세금을 걷는 삭개오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세금을 모두 거두어서 로마에 바치는 일을 했던거야. 그리고, 그 남은 것으로 부자가 되었기 때문에 이스라엘 사람들은 삭개오를 죄인으로 생각하고 아무도 따뜻하게 말 걸어주는 사람이 없었어. 삭개오는 이스라엘 사람들 사이에서는 왕따였던 거야. 돈이 많은 부자였지만, 친구가 한 명도 없는 외롭고 불쌍한 사람이었어.

그런데 어느 날, 예수님이 여리고로 지나가신다는 소문이 들려왔어. 예수님은 죄인이나 세리와도 친구가 되어주신다는 이야기를 삭개오는 들었어. 삭개오는 예수님을 만나 따뜻한 사랑을 받고 싶었어. 그래서 예수님이 지나가시는 길가로 나왔어. 그런데, 벌써부터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거야. 너무 많은 사람들 때문에 예수님의 얼굴이 보이지 않았어.

그런데 이를 어째? 삭개오는 키가 작네. 키가 작은 삭개오는 아무리 뒤꿈치를 들어올려 까치발로 보려고 해도 눈 앞에 보이는건 앞사람의 시커먼 머리였어. “예수님을 보고 싶은데, 어떡하면 볼 수 있을까?” “옳지! 저 뽕나무에 올라가면 틀림없이 예수님 얼굴을 볼 수가 있을거야.” 삭개오는 뽕나무에 올라갔어. 삭개오는 나이가 어린 꼬마가 아니고 부인과 자식이 있는 나이가 많은 아저씨여서 많이 부끄러웠을 거야. 그러나, 예수님을 만나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컸기 때문에 창피한 것도 잊어버리고 뽕나무에 올라갔던 거야.


삭개오는 키가 작고 사람들이 많아서 예수님 얼굴이 보이지 않을 때, 그냥 포기하고 집에 돌아가지 않았어. 그는 창피했지만 뽕나무에 올라가서 주님을 보겠다는 열정이 있었어. 우리 친구들도 교회에 나올 때, 때로는 주변에서 교회 가지 못하게 방해하는 것들이 있을거야. 어떤 친구들은 부모님이 교회 가는 것을 반대하기도 하고, 또 어떤 친구는 학원에서 공부하는 시간이 주일예배랑 겹칠 경우가 있을 거고, 혹은 컴퓨터 게임이나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푹 빠져서 교회 가기가 싫어지는 친구들이 있을거야. 이런 어려움이 있다고 그냥 포기하면 주님을 만날 수 없어. 그렇지만, 힘들어도 장애물을 극복하고 교회에 나오면 주님을 만날 수 있고, 내 삶도 변할 수 있는거야. 우리 친구들도 삭개오처럼 주님을 만나고 싫어하는 그런 사랑의 마음을 가지는 거야.


예수님은 뽕나무에 앉은 삭개오를 보시고,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너희 집에 머물러야겠구나.” 라고 말씀하시는거야. 이에 삭개오는 급히 내려와 즐거워하며 예수님을 맞이했어. 지금까지 아무도 삭개오의 집에 노러오거나 따뜻하게 이야기 나누는 사람이 없었는데, 예수님은 삭개오의 집에 가서 머무시며 친구가 되어주시겠다는 거야.


삭개오는 예수님을 모시고 자기 집으로 들어갔어. 그리고 주님이 하시는 말씀을 듣고 그동안 자기가 잘못한 일들을 회개하며 이렇게 말했어. “주님, 그동안 억지로 뺏었던 것이 있다면, 4배로 갚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재산의 절반을 주겠어요.” 그러자, 주님은 “오늘 구원이 네 집에 이르렀다. 이 사람은 아브라함의 자손이로다” 하시며 삭개오의 가정에 구원을 선물로 주셨어.


삭개오는 예수님을 만나고 달라졌어. 삭개오는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자기만 아는 욕심쟁이에다 친구가 아무도 없는 불행한 인생이었어. 그러나, 예수님을 만나고 자기의 죄를 회개하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어. 지금까지 자신이 부정직하게 번 돈을 4배로 쳐서 모두 갚고, 자신의 재산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는 착한 사람이 되었어.


예수님을 믿는 친구들도 예수님을 모르기 전의 나쁜 습관을 버리고 이제는 새롭게 바뀌어야 해. 예수님을 모르게 전에는 자신만 아는 욕심쟁이, 친구들이랑 매일 싸움하는 싸움대장, 부모님 말씀 안 듣는 청개구리, 마음은 질투와 시기로 가득 찬 어린이였던 친구들이 있을거야. 이런 친구들이 있다면 이제 변하는거야. 예수님을 만났기 때문에, 예수님 안에서 변하는거야. 친구들이랑 사이좋게 지내고, 부모님 말씀 잘 듣고 내 것을 나누어 줄 수 있는 친구들이 되는거야.


삭개오 아저씨처럼 이전의 모습들, 어제의 모습들, 일주일 전의 모습들이 하나님 보시기에 기뻐하지 않을 모습이라면, 모두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는거야. 그리고 다시는 그 죄를 짓지 않도록 노력하는거야.


오늘은 삭개오 아저씨를 통해서 회개에 대해 알아보았어. 삭개오는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자기만 아는 욕심쟁이에 친구도 한 명없는 사람이었지만 주님을 마나고 나서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자기 재산을 나눠주는 착한 사람이 되었어. 우리 친구들도 주님을 만나면 나의 나쁜 습관도 고쳐지고 인생이 바뀔 수가 있어. 오늘은 나의 지난 잘못을 주님께 회개하고 앞으로는 주님의 착한 자녀로 살겠다고 결심하는거야.


이 시간 함게 고백하자. 하나님 이전의 저의 모습들이 부끄러웠던 모습들이 있어요.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답지 못했던 모습들이 있어요. 하나님이 슬퍼하셨던 모습들이 있어요. 하나님 저의 잘못된 모습들을 모두 고백합니다. 그리고 다시는 죄를 짓지 않겠다고 다짐합니다. 하나님 저의 고백을 들어주시고, 저를 하나님의 손길 가운데 붙들어 주세요. 저와 함께 해주세요. 이 시간 ‘내가 바로’ 찬양을 통해 고백하는거야.

 

첨부

원문 : http://cafe.daum.net/NewHope/HmvA/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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