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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추쿠로바 평원의 중심에는 아다나, 가장자리인 서쪽에는 메르신, 남쪽은 지중해에 접하며 북동쪽은 토로스 산맥으로 둘러 쌓여 있어서 터키의 다른 지역과는 현저히 다른 기후를 보여준다. 터키 남동부 지중해 연안의 이 권역은 성경 시대에는 길리기아(Cilcia)라고 불리 었다. 초기에 사도 바울에 의해 이 지역에 복음이 전파되었고(행15:23, 9:30, 갈1:21) 바울의 2차 선교 여행 중에 이곳에 자신이 세웠던 교회를 더욱 굳건히 하기도 했다(행15:41). 또한 바울의 고향인 고대도시 다소가 이곳에 위치한다. 이후에 아랍의 침입과 십자군의 점령 그리고 셀축 투르크를 거쳐 15, 16세기에 오스만 제국에 병합되었다. 이후 아르메니아 그리스도인들이 300년 동안 이곳을 피난처로 삼았다. 현재 소수의 아르 메니아인들이 남아 있고 아랍어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이 상당수에 이른다. 이들 중 많은 이가 명목상의 그리스도 인이다.
기도제목 소수의 터키인 그리스도인 모임들이 더욱 격려되고, 연합과 영적 성숙의 진보가 있도록.
아다나 아다나 시는 터키에서 4번째로 큰 도시로 인구는 1백 9십만 명이다. 상업과 공업이 발달한 교통 요충지에 위치해 있다. 서쪽에는 터키 남부에서 가장 분주한 이첼-구(舊) 메르신-의 메르신 항이 있고, 동쪽에는 신흥 공업지역으로 각광을 받는 오스마니예가 있다. 오늘날 아다나 시는 상업과 산업의 중심지로서 비옥한 추쿠로바 평원에 위치한 부유한 도시이다. 동남부 지역에서 이주민들이 직장을 찾아 몰려오면서 최근 인구가 급속히 늘고 사회적 변동을 겪으며 몸살을 앓고 있다. 아다나는 몇 번에 걸쳐 영적으로 어려운 시련과 핍박을 겪은 도시이다. 1909년에 아르메니아 기독교인들에 대한 박해가 일어나 수만의 기독교인들이 학살되었다. 1979년에는 영어교사로 일하며 사역하던 데이빗 굿맨이 자신의 집에서 괴한에 의하여 총으로 살해 되었다. 당시 데이빗은 기독교 전도문서 배포 혐의로 조사를 받던 중이었다. 1985년에는 현지인 기독교인들과 외국인 사역자들이 단지 예배로 모였다는 이유로 체포되어 구류를 당하기도 했다. 물론 이들은 법정에 서기 전에 이미 야만적인 취급을 받으면서 복음을 위하여 고난을 받는 영광을 누렸다. 이러한 일련의 시련과 고난은 아다나의 영적 부흥을 위하여 마련된 하나님의 섭리였다. 2009년 현재 아다나는 하나님의 복음이 힘있게 전파되면서 여러 개의 교회가 개척 되어 활발하게 활동 중이고, 기독교 서점이 문을 열고 성경과 복음서적들을 판매하고 있다. 이러한 복음적 선교활동은 많은 경우에 현지인 교회 지도자들에 의하여 진행되고 있으며 교회들의 연합 활동 또한 상당히 고무적이다. 아다나 교회들의 연합기도모임은 다가올 아다나의 부흥을 앞당기고 있다. 기도모임은 성령 충만함을 경험하게 하는 뜨거움이 있다.
기도제목 현지 교회 성도들과 지도자들의 연합과 영적 성숙을 위해, 기도와 전도에 열심을 다해 힘을 낼 때 성령께서 용기와 능력을 더하시도록. 아다나를 향한 사탄의 권세가 묶임을 당하도록
메르신 오늘날 메르신은 터키에서 지중해지역의 가장 큰 항구도시이며 감귤류와 각종 농산물 생산이 많다. 온화한 기후의 영향으로 동남부 지역에서 온 이주민들로 인구가 증가하며 아다나와 마찬가지로 사회적을 변동을 겪고 있다. 메르신은 과거 아랍 정교회 교인들의 영향력 으로 인하여 기독교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는 비교적 적은 편이다. 하지만 도시 중심에 위치한 무다트 이슬람 사원은 여전히 이 지역 주민들의 내면에 잠재된 이슬람 신앙을 대변하듯이 거대한 6개의 미나렛(첨탑)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교회건물을 소유한 아랍 정교회는 매주일 아랍어 예배를, 가톨릭 교회에서는 터키어 미사가 드려진다. 뿐만 아니라 한 때 임대한 교회 건물이 지방정부에 의하여 폐쇄당하면서 약간의 어려움을 겪었으나 외국인 사역자들에 의하여 개신교회들이 개척되어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새로운 소규모의 가정교회 모임도 있다. 고대도시 탈수스(다소)에도 가정집에서 예배 드리는 신자들의 모임이 있어 현지인과 외국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경통신과정에 응답하는 사람들이 많아 그들을 향한 전도의 움직임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 심지어는 주변의 작은 도시에까지 복음전파의 노력이 진행 중이다.
기도제목 현지인 지도자들이 양육되어 교회를 스스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사역자들의 안전과 현지인 신자들의 성장 및 성숙을 위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