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위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기독교 선교 활동 환경이 열악한 아프리카 서안의 몇몇 나라에서 무슬림들이 현지인들을 돈으로 유혹하여 이슬람으로 개종시키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
아프리카 가나(Ghana)의 수도 아크라(Accra)에서 무슬림들이 사람들에게 금전적 지원을 약속하여 사람들을 이슬람으로 끌어 들이고 있다. 가나의 옆 나라인 토고(Togo)에서도 무슬림 상인들이 시장에서 상품들을 판매할 때 무슬림들에게는 특별 할인을 약속하여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다. 토고의 무슬림 상인들은 사람들에게 이슬람으로 개종하면 자신들이 판매하는 상품들의 값을 싸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시장에서 장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와 주겠다는 제안을 한다고 토고의 한 목사는 말했다.
어려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아프리카 인들이 재정적 지원을 약속하는 무슬림 상인들의 제안을 뿌리치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이다. 특히 매일의 삶을 살아가기가 힘든 가난한 이들에게는 무슬림 상인들의 유혹을 거부한다는 것은 더욱 힘든 결정이다.
또한 기독교를 믿지 않은 이들에게는 이슬람으로 개종하는 것이 그렇게 심각한 일로 받아들이지 않는 실정이기 때문에 종교를 갖고 있지 않는 현지인들이 무슬림 상인들의 유혹에 크게 노출되어 있다. 이러한 상황으로 가나, 토고, 베닌(Benin)과 같은 아프리카 서안 국가들에서 무슬림 이주자들과 새 개종자들로 인해 이슬람 사원들이 사람들로 넘쳐 나고 있다.
가나, 토고, 베닌의 목사들은 이슬람의 이러한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교회 개척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젊은 목사들은 아이들을 향한 목회 사역을 계획하고 있는데, 어린이들은 이들 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의 연령층이자 또한 가장 연약한 이들로 종종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목적으로 착취당하고 있는 이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많은 어린이들이 이슬람 진영으로 넘어간다면, 이들 나라의 이슬람의 영향력은 더욱 빠르고 강력하게 진행될 것이다. (출처: Assist News Service=한국선교연구원(krim.org) 파발마 67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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