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관 에덴 동산과 노아 방주가 내렸던 아라랏산이 있는 이 지역은 15개 주로 구성되어 있고, 독수리가 동쪽을 향해 날개짓 하면서 나는 형상이다. 동쪽으로 아르메니아, 이라크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이 지역은 초대교회 이후 많은 기독교인들이 오랫동안 거주하였으나, 지금은 텅 빈 교회들의 풍경이 이 지역의 종교적 상황을 여실히 드러낸다. 현재 이곳에는 터키 인구의 9 퍼센트가 거주하고, 인구증가율이 14 퍼센트에 그치고 있다. 도시와 시골의 격차는 매우 커서, 도시 인구증가율은 약 36 퍼센트인데 반해 시골은 마이너스 6 퍼센트로 인구 격감현상을 보인다. 이런 인구 감소의 주원인은 이 지역에 공업단지가 거의 없고, 땅의 대부분이 고산지대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젊은이들이 계속해서 도시로 나가 취업 및 결혼 배우자들을 찾으면서, 자연스레 노동인구는 격감하고 있다.
기도제목 에덴 동산과 노아 방주가 있었던 이 지역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거룩한 지역으로 다시 회복되도록.
서부의 중심지 말라티아 이 주는 서부의 중심지로서 인구 8십5만 명이 넘어가고, 여타 지역에 비해 도시와 시골의 인구가 눈에 띄게 증가하는 편이다. 인구 5십만의 말라티아 시는 인구 증가율이 30 퍼센트를 넘어가고, 시골의 인구증가율은 약 6 퍼센트 정도 된다. 교통의 요지이자 비옥한 평야 지대에 위치한 이곳은 한때 단성론 야곱파 기독교의 중심도시이기도 했다. 현재 가정모임이 개척되었으나 매우 미약한 상태이고, 몇 몇 사역자들이 들어가 있다. 이들 중 일부가 2007년 3명의 순교자가 되었다. 이 지역은 터키 민족주의의 터전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기도제목 이 지역 내의 사역자들과 현지인 신자들의 안전과 믿음을 위해. 현재 진행중인 순교자 관련 재판에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가 실현되도록
에르주룸 제1차대전의 비극들이 발생하기 전까지 에르주룸은 아르메니아인들의 주요거점이었다. 오늘날 이곳은 쿠르드인 지역이 되었다. 인구 95만 명 정도의 에르주룸은 이 지역의 중심 도시이자 동부 국경도시이기도 하다. 이곳 역시 여타 지역처럼 심각한 시골인구 격감에 시달리고 있고, 도시의 인구는 약 32 퍼센트에 이른다. 이것은 일시적 증가에 불과하고, 많은 젊은이들이 시골에서 도시로, 도시에서 서부와 중부의 대도시로 이주하고 있다. 이곳은 겨울에 혹독한 찬바람과 폭설로 유명하다. 주요 산업은 목축업과 관련된 가죽, 육류 가공 및 포장 등이다. 한때 이 주 전역에 교회가 산재했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이런 교회들의 유적지가 많이 남아 있다. 이 지역에 몇 명의 신자가 있으나, 극히 미미하고 불안정한 편이다.
기도제목 사역자들과 흩어져 있는 신자들의 담대함을 위해. 이들을 지켜주시도록.
반 현재 반의 인구는 쿠르드인이 대부분이고 아르메니아인이 거의 남아있지 않다. 반은 빈곤지역으로, 평평한 지붕을 얹은 진흙 집에 구불구불한 좁은 길들을 볼 수 있다. 오늘날은 주 전역에 어떤 그리스도인 모임도 알려져 있지 않다. 지금 이곳에는 오랜 기간 동안 사역자가 들어 갈 수 없었으나 몇 해 전부터 한 사역자 가정이 들어갔고, 그 뒤로 몇 명의 사역자가 들어가서 사역을 하고 있다.
기도제목 이 지역의 사람들에게 전도의 문이 열리도록. 사역자들의 안전과 전도의 열매가 맺어지도록 계속적인 기도가 요청된다.
긴장이 있는 주들 빈괼 주의 이름은 ‘천 개의 호수’라는 뜻이며, 이름에 걸맞게 빙하호가 많이 있다. 계곡들에 약간의 농경지가 있고 산악 목초지들에서 가축과 양의 목축이 이뤄지기는 하나, 주 전역이 산악지역이고 대체적으로 불모지이다. 인구 면에서 쿠르드인들이 지배적이다. 그리고 소수 민족인 자자인들이 많이 사는 곳이다. 이들은 터키인으로 동화되어가고 있다. 산재해 있는 신자들이 소수 있지만 아직까지는 어떤 그리스도인 모임도 없다. 시이르트 주 내의 정서는 대체로 긴장상태이다. 지금 터키 중앙 정부에 반대하는 쿠르드인 지하 조직이 여러 개 있다. 아르다한 주는 동은 아르메니아, 북동부는 그뤼지야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현재 이 지역의 인구의 대다수는 쿠르드인들이다. 제1차 대전 전후 일어난 아르메니아인 대학살 이후 적대 관계에 있던 아르메니아인과 쿠르드인이 현재는 독립과 영토 회복이라는 공동의 목표 때문에 군사적 지원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므로 항상 정치적, 사회적으로 불안한 상황이다.
기도제목 서로를 인정하는 화해가 이루어지며, 분쟁의 해결책들이 제시 되도록.
기타 불모지들 한때 기독교인의 인구비율이 매우 높았던 기타 지역들에는 현재 복음이 거의 전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여러 곳에 숨은 신자들이 약간씩 있기는 하나, 심각한 복음의 불모지이다. 아아르 주는 유명한 아라랏산이 있는데, 많은 이들은 아직도 노아의 방주가 이 산의 빙하 속에 묻혀 있다고 믿고 있다. 이 지역의 쿠르드인 다수가 조그만 산간 마을들에서 산다. 이들은 이슬람을 강하게 신봉하고 있으나, 이라크 대통령 사담 후세인 같은 열성 무슬림들에 의해 자행된 잔학행위 이후로 복음에 대해 열려 있는 사람이 다수 있다는 보고가 있었다. 에르진잔 주는 양 측면이 산악지역인 유프라테스강 상류의 계곡 지역으로 형성되어 있다. 농업이 주업인 이 지역의 주요 작물은 과일, 밀, 목화이고 주요 가축은 소와 양이다. 인구의 대부분은 쿠르드인이다. 엘라즈으 주는 도시의 인구는 약 30 퍼센트로 급증하나, 시골의 인구는 마이너스 9 퍼센트로 격감하고 있다. 포도재배로 유명한 이 지역은 유프라테스 강의 케반 댐이 건설된 이후 인근 지역 내 농업 및 교육도시 역할을 한다. 현재 가정 모임이 개척되어 있으나 많은 기도가 필요한 상태이다. 비틀리스 주는 아르메니아인 혁명 운동의 중심지가 되었고 19세기 초반에 대량 학살을 겪었다. 1950년대 이곳의 인구는 1차 대전 이전 인구의 15퍼센트에 불과하였다.
기도제목 기독교에 대한 오해가 해소되며, 진리가 씨를 뿌릴 수 있도록. 성경통신과정이나 전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파된 복음을 통해 지역 내 신자들이 나올 수 있도록. 숨은 신자들과 흩어져 있는 신자들에게 담대함과 성령의 도우심을 위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