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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사도행전의 갈라디아와 갑바도기아에 해당하는 이 권역은 갈라디아의 도시들인 비시디아 안디옥, 이고니온, 루스드라, 더베와 더불어 바울의 동역자들 중 디모데와 가이오의 고향이기도 하다. 이 권역은 12개 주로 구성된 내륙 고원 지대로서 바다가 전혀 없다. 대륙성 기후로 인해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무척 춥고 강설량이 많은 이 지역은 남부의 코냐 평야와 북부 평야지대에서 곡물이 많이 생산된다. 현재 이 지역에는 터키 전체 인구의 17 퍼센트가 거주하고, 인구증가율이 약 16 퍼센트에 이른다. 앙카라와 코냐 등의 대도시로 인구가 대거 이동하면서, 상대적으로 농촌지역의 인구증가율이 매우 저조한 편이다. 소금 호수 동부의 크르셰히르와 요즈갓 주변 지역은 사막화 현상이 심각하게 일어나고 있다. 앙카라와 코냐는 몇 일 뒤의 관문도시에서 특별히 다루기로 한다.
기도제목 디모데가 다시 자라는 고장이 되도록.
초대교회의 피난처 네브셰히르 고대 로마의 갑바도기아 주에 해당한다. 한때 이 지역에는 그리스도인이 많이 살았으나, 금세기 초에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사람들이 살해되거나 추방당하였다. 주 전역에서 많은 교회의 유적을 볼 수 있다.
이시바스 이 도시는 금세기 초까지 아르메니아의 중심지였다. 근대도시 시바스는 중요한 철도의 중심지이다. 곡물과 감자가 주요 작물이고 주요 산업은 시멘트, 융단, 타일 생산이다. 지금은 작은 가정 모임이 있으며, 신자들이 흩어져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
카이세리 14세기 말까지 이 지역에는 바위 수도원이 번성하였다. 이 지역에서 그리스 사람들이 정치적 이유로 1920년에 쫓겨날 때까지 살았다. 금세기 초에 아르메니아 인구의 대부분이 전멸당하거나 추방당하였다. 명목상의 그리스도인 일부가 이 주에 살고 있다. 주도인 카이세리에는 아르메니아인 교회의 대주교뿐만 아니라 그리스 정교회 및 로마 카톨릭의 주교들도 머물고 있다.
에스키셰히르 바울과 디모데가 전도여행 때 방문한 이 지역에는 현재 알려져 있는 소수의 신자들과 교회가 한 군데 있다. 1920년대 이전까지 많은 아르메니아인이 이 지역, 특히 주도에 거주했으며 이들 중에는 복음주의적인 신자들이 많았다. 그러나 1차 대전이 끝날 무렵 대부분의 아르메니아인이 이 지역을 떠났고, 현재 소수의 아르메니아인이 남아있을 뿐이다.
기도제목 복음화의 열매가 많이 맺히도록 교회에 대한 지역민들의 마음이 더욱 열리도록.
크르크칼레 벡타쉬파, 낙쉬벤디파, 아히파(피혁공들의 비밀결사) 등이 널리 퍼져있었다. 그러나 현재 이 주에는 과거의 이슬람 신비종파들의 찬란했던 흔적만이 남아있다. 현재 이 주에는 소수의 신자들이 생겼고, 사역자들이 방문하면서 섬기고 있다고 한다.
기도제목 이슬람 신비주의가 아직도 영향력이 많은 이 지역 내 생명의 빛이 비취도록. 소수 신자들과 모임 및 사역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자
기타 주들 악사라이 시에는 고대 대상들을 위한 숙소들의 폐허가 남아있다. 터키의 거대한 소금호수가 있는데 여기에는 소금업에 종사하는 일꾼들을 제외하면 살아있는 것이라고는 전혀 없다. 이 호수는 염도가 아주 높다. 일꾼들은 자연산 소금 덩어리를 채취한다. 이 소금은 터키 전역의 도시와 군, 읍 등의 거의 모든 골목마다 있는 조그만 채소가게들에서 판매된다. 이 곳에는 어떠한 알려진 그리스도인 모임들이 없다. 920년대까지 주로 스인과 아르메니아인이 거주했으나 스와 터키의 인구 교환으로 스인들이 이 지역을 떠났고 아르메니아인들은 대부분 이민을 가거나 추방되었다. 아직 알려진 그리스도인 모임이 없으나 흩어져 있는 소수의 신자들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북부 중앙에 위치해 있는 는 대체로 크즐강과 델리제강을 포함한 비옥한 하천 협곡들이 있는 산악지형이다. 농업을 주업으로 하여 곡물, 대마, 과일, 주요 작물 채소 등을 재배한다. 염소와 양은 가장 중요한 가축이다. 인 초룸은 가죽 제품과 도기류가 생산되는 중요한 상업 중심지이다. 이 지역은 한때 로마 제국의 갈라디아의 일부분이었다. 소수의 신자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 과거에 기독교 지역이었다는 증거가 있다. 그것은 수많은 교회의 폐허이다. 사실상 이 주에는 1,001개 교회라고 불리는 계곡이 있다. 비록 현재 많지는 않지만 이 폐허화된 교회들은 과거 이 지역에 강한 기독교 운동이 있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기도제목 복음이 미치지 못하는 이곳들에도 일군들이 보내지도록. 흩어져 있는 신자들의 믿음과 삶을 위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