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CP]/열방소식·기도

터키를 위한 30일 기도여행 Day13- 지중해권역

기쁨조미료25 2009. 9. 4. 09:39

터키를 위한 30일 기도여행 Day13- 지중해권역
  

개관
사도 바울의 고향과 수리아 안디옥, 사도 바울이 전도 여행시 항상 거쳐갔던 지역이다. 사도행전의 밤빌리아, 길리기아 및 수리아에 해당하는 지중해 지역은 10개 주로 구성된 긴 장화 모양이다. 온난다습한 지중해성 기후로 인해 관광과 과일 생산으로 유명한 이 지역은 크게 동부와 서부로 나뉜다. 해발이 평균 2천 미터에 이르는 토로스 산맥이 동서를 가로지르면서 북쪽의 중앙 아나톨리아 지역과 이 지역을 나눈다. 현재 터키 인구의 약 13%가 거주하고, 인구 증가율이 대략 22%인 이 지역은 도시와 농촌의 인구 성장이 꾸준한 편에 속한다. 

기도제목
 
이 땅에 복음의 일꾼들이 많이 자리잡으며, 자랄 수 있도록. 

안탈리아

이 주는 터키에서 가장 자연환경이 아름다운 곳들 중 한 곳이다. 연안의 평원 뒤로 아름답고도 준엄한 토로스 산맥이 솟아있다. 인구 1백 7십만 명 정도인 안탈리아는 남서부 중심도시로서, 겨울에도 비키니 차림의 미인들이 수영을 즐기는 국제 휴양도시로 유명하다.
사도 바울 역시 전도여행 때 안탈리아를 통과했다. 그는 항구 도시 안탈리아 근처에 있는 버가에서 설교를 했는데, 이는 성경에 기록된 그의 첫번째 설교이다.
안탈리아 주에는 명목상의 전통 그리스도인이 소수 거주하고 있다. 그리스도를 영접한 터키인들이 있고, 세 군데의 신앙공동체가 존재한다. 그리고 최근에는 정부에서 관광객들을 위한 교회를 지어주기까지 했다. 이는 지금까지는 생각도 할 수 없던 변화이다. 이는 이 지역을 찾는 많은 기독교인 관광객들을 염두에 두고 시행되어진 일이다.

기도제목

명목상의 그리스도인 배경을 가진 이들이 진정한 회심을 경험하고 이들이 무슬림 이웃에게 전도할 수 있도록. 주 전체에 영적 각성과 부흥이 일어나도록.

으스파르타

전세계에서 향수의 재료로 사용되는 장미 기름을 생산하는 장미밭으로 유명하다. 산 속의 도적떼와 물살이 험한 산중 계곡들은 사도 바울이 “물의 위협과 강도들의 위험 속에 있었다” (고후 11: 26)고 한 진술의 근거가 되었음에 틀림 없다. 몇 년 전 핍박으로 인해 섬기던 사역자들은 추방 및 철수하면서 모임이 흩어진 이후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도제목
흩어진 모임이 주 전역에 걸쳐 다시 세워지도록. 하나님께서 일할 사역자들을 이곳에 보내주시도록.

바울 전도 여행의 출발지 하타이

소재지는 성경상의 안디옥에 해당하는 안타키아이다. 사도 바울이 전도여행을 시작한 곳이다. 안타키아 시는 로마 제국 내에서 세 번째 큰 도시로서 그 타락의 정도가 극심했다. 이 도시는 사도행전에 몇 차례 언급된다. 바로 이곳에서 초대교회의 신자들이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리어졌다. 안타키아에는 기독교 초기 시대부터 존재해온 엉성한 동굴 건물이 있다. 바로 이 초라한 환경 속에서 예수를 따르는 사람들이 성경을 읽고 함께 빵을 나누기 위해 모이곤 했었다. 이들은 고난 속에서도 선교를 위한 각오를 다짐하였다. 그래서 바울과 바나바를 선정하여 안수한 후 이방 땅에 복음을 선포하도록 파송하였다.
터키 내 아랍어를 사용하고 있는 50만 인구의 대부분이 이곳에 밀집되어 있다. 오래 전에 세워진 교회 건물 여러 개가 주 전역에 흩어져 있다. 이들 중 몇 교회는 주일 모임을 가진다. 불행하게도 이들 가운데 영적인 삶의 모습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작지만 영적인 복음주의 신자들의 모임이 이스켄데룬에 있다. 최근에는 한 사역자 가정이 이곳에 정착하면서 가정 모임이 시작되었다.

기도제목
명목상의 그리스도인들이 크게 각성하고 뜨거운 그리스도인 모임이 일어나도록. 
주 전역의 신자들, 모임들, 교회들과 지도자들을 위하여.

부흥이 있었던 땅 카흐라만 마라쉬

19세기 말엽부터 1920년대 초엽 사이에 아르메니아인들 가운데 복음주의적인 각성운동이 일어났다.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전에 마라쉬 시에는 출석교인의 수가 3,500명이나 되는 아르메니아 복음주의 교회가 3개나 있었다. 이 밖에도 미국인들이 세운 신학교와 기독교 여자 대학교, 기독교 고아원 5개, 기독교 병원 및 30명 정도의 독일, 영국, 미국 선교사들이 있었다. 제1차 대전 말엽 기독교인이 된 터키인들은 서방 군대가 마라쉬에서 철수한 뒤 모두 잔인하게 살해되었다. 오늘날 카흐라만 마라쉬 주의 인구의 대부분은 무슬림이며, 그리스도인 모임이 있다는 보고는 없다.

기도제목
복음이 주 전역에 다시 한 번 선포되도록. 현재 소수 신자들의 모임이 활발해지고, 이를 통해 지역 내 교회가 조만간 건강하게 자리잡도록, 그리스도인 모임이 주 전역에 생겨나도록. 

비시디아 안디옥이 있는 부르두르

부르두르 시는 장미 기름으로 유명하다. 곡물, 양귀비, 대마(마약의 재료)와 야채를 재배 한다. 산업으로는 제분, 방직, 카페트 직조, 제혁과 제조업 등이 있다. 고대 비시디아의 로마 행정구역의 주요 도시는 사도행전 13:14에 언급된 비시디아 안디옥이다. 사도행전 13장에는 사도 바울이 이곳에서 행한 설교가 기록되어있다.

기도제목
지역민들 가운데 복음에 대한 관심이일어나고, 다시금 주님을 따르는 제자들이 생겨나도록. 이 지역을 방문하며 사역할 수 있는 비거주 사역자들이 생겨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