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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박해와 해적 속에서 복음 전해져

기쁨조미료25 2009. 5. 3. 15:03

소말리아, 박해와 해적 속에서 복음 전해져
복음의 진보와 보이지 않는 성장 계속돼
  

소말리아는 해적이 대형 무역선들을 약탈하는 것으로 인해 세계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나라이기도 하지만, 기독교 신앙을 가진 사람들이 극심한 박해를 받는 나라로도 유명하다. 

오픈도어선교회의 '제리 디크스트라'는 소말리아에서 기독교인들은 늘 테러와 폭력의 위협에 직면하고 있으며, 작년 한 해 동안만 최소한 10명 이상의 기독교인들이 살해 당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음의 진보와 교회의 보이지 않는 성장은 계속되고 있다는 희망적인 소식도 함께 전했다.

“많은 소말리아의 기독교인들은 원래 이슬람을 믿던 사람들이다. 모두 이슬람 출신 개종자라고 보면 된다.”라고 그는 소말리아의 기독교인들의 상황을 확인해 주었다. 

현재 소말리아에서는 기독교인의 수가 약 4-5천 명 정도로 보고 있고, 전국민의 99%는 이슬람 신자이다. 오픈도어선교회는 소말리아를 신앙의 자유 박해국가 랭킹 5위에 올려 놓고 있다. 

소말리아는 전쟁, 가뭄, 홍수, 기근, 테러 등 인간의 삶을 위협하는 모든 위협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러한 위기를 책임지고 극복할 만한 정부는 없어진지 오래이다. 이슬람 군벌들만이 서로 자기의 영역을 넓히기 위해 물고 물리는 전쟁을 벌이고 있을 뿐이다. 작년에는 한 현지인 기독교인 구호기관 활동가가 납치되어 개종의 협박을 받다가 이를 거부했고 결국 살해 당한 일도 있었다. (출처:매일선교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