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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을 뒤덮는 대형 자연재해와 그 원인

기쁨조미료25 2008. 11. 22. 10:46

창조이야기/ 인류가 직면한 지구의 위기
지구촌을 뒤덮는 대형 자연재해와 그 원인


재림과 7년 환난의 연속선상에 있는 지구

최근 지구촌이 극심한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기상이변과 경제난, 해수면 상승, 미얀마의 사이클론과 중국 쓰촨성의 대지진을 비롯해 광우병과 조류독감 등 총체적인 위기를 맞고 있는데, 특히 자연재해는 그 횟수와 규모와 강도가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우선 이것이 불신 민족들에 대한 징계라고 정죄하는 이들이 있지만, 열대성 저기압인 '사이클론'은 비교적 규모가 작은 태풍임에도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인구가 밀집된 지역을 지나갔기 때문에 많은 인명이 희생된 것이며, 쓰촨성 역시 부실공사가 만연된 지역이기 때문에 더욱 큰 피해가 발생한 것입니다. 미국에서는 더욱 강력한 토네이도가 출몰하고, 일본 등지에서도 큰 지진들이 있으며, 유럽에는 이상 한파와 광우병 등이 발생하므로 반드시 특정 지역에 대한 징계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한편 그토록 낙후한 지역이 존재하는 것은, 공산주의와 무슬림 등 반성경적 사상을 용납한 결과라는 측면이 있으므로 하나님의 징계를 일부 거론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먼저 역사의 시간표를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이 땅에 죄가 들어오면서 인간과 지구는 태엽을 감았던 시계처럼 쇠퇴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법칙에 의해 모든 것은 결국 부패하고, 생물은 죽음을 맞이합니다. 지구에도 유통기한이 있습니다. 이제 사람들은 지구에서 많은 인구가 지속적으로 살아가기 힘들다는 것을 알고 우주를 개발하는 등 갖가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승천해 가신 것처럼 다시 오실 재림의 시기는 얼마나 남아 있을까요? 아무도 그 날을 알 수 없지만 깨어서 주목하며 기다릴 필요가 있습니다. 예수님이 오셔서 구원받은 성도들이 들려 올라간 후에는 지구에 7년간의 환난이 이어지고 그 이후에 땅이 새롭게 되면서 천년왕국이 지구에 들어설 것입니다. 예수님이 전한 천국복음은 모두 이런 하나님의 왕국에 대한 복음이며, 7년은 뒤늦게 회개할 이스라엘 백성들 일부와 극소수의 이방인들이 전무후무한 고통을 견디고 구원받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주님의 재림이 없다면 이 지구는 계속 사용할 수 없는 상태가 되기 때문에 얼마나 버틸지 알 수 없는데, 어두운 전망이 많습니다. 먼저 수질이 오염되고 있는데, 각종 쓰레기와 하수 오물을 바다에 버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화석연료를 사용하면서 발생되는 탄소는 온난화를 가속시켜 태풍을 점점 강력하게 만들고, 전염병의 위험을 높여 이제 우리나라도 수도권까지 말라리아 등의 위협을 받게 되었습니다. 인구 폭증으로 식량의 위기가 현실이 되고 에이즈와 광우병·조류독감·사스 등의 전염병과 유행성 질환도 늘어갑니다. 토지의 부식과 도시화로 인한 작물재배 지역의 사막화로 황사가 심해지는 지역도 많으며, 열대 삼림의 파괴로 점점 열기가 식지 못하고 생태계 교란을 초래합니다.
재림 이후 7년 환난의 기간 중 전 3년 반 동안은 일곱 봉인과 일곱 나팔의 재앙이, '대환난'으로 불리는 후 3년 반은 일곱 대접의 재앙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 이후 지구는 에덴에 있던 동산과 같은 상태로 복원됩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 필요한 일들이 지금부터 환난의 시기까지 지구에 일어난다는 뜻입니다.


앞으로 지구에 닥칠 일들과 창조물이 겪는 고통의 이유

7년 환난 시기에 일어날 예언들을 보면, 지구 환경이 그런 상황들로 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때가 되면 기근이 닥치고, 바람이 불지 않으므로(계 7:1) 온난화로 증발한 물은 내륙으로 이동하지 못해 대기권으로 올라가 노아 때 비로 내린 궁창 위의 물(수증기막)을 회복시킬 것입니다.
지하수는 고갈되고 목초지는 황폐해지며 초원과 산에 대규모의 산불이 발생합니다(계 8:7). 강물이 마르고(계 16:12) 태양은 권능을 받아 빙하와 만년설을 녹이며 낮은 지역의 도시와 섬들과 산은 물에 잠기게 됩니다(계 16:20). 소행성들이 지구에 충돌하고(계 6:13) 강력한 지진이 나서 큰 도시가 세 조각으로 갈라집니다(계 16:18~19).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지방의 빙원. 1928년의 모습과 2004년의 모습을 비교한 것으로 현재 눈과 얼음이 녹아 산과 강이 드러난 상태. 세계의 빙하와 만년설은 더욱 빠른 속도로 녹고 있다.이 모든 것은 아마겟돈 전쟁으로 끝이 나는데, 이런 과정을 거쳐 주님은 이 땅을 천년왕국에 적합한 땅으로 새롭게 만드십니다. 큰 깊음의 샘들이 회복되고 극지방은 평야가 되며 궁창 위의 물이 회복되어 폭우를 내리지 않고, 오존층은 복원되고, 인간과 동물은 모두 방주 사건 전처럼 초식성으로 돌아갑니다. 수명도 예전처럼 길어질 것입니다.
이렇게 대환난의 징조들은 지금 인류가 걱정하는 사안들과 (바람이 불지 않게 되는 것을 제외하면) 거의 비슷합니다. 이 성경의 징조들을 살펴보면 그것들이 7년 환난이 시작되면서 갑자기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일어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물부족, 기근과 식량난, 만년설의 붕괴, 그리스와 미국의 산불, 아시아의 황사, 아마존 등 삼림의 파괴, 중국과 미국 및 일본 등지의 대지진 등은 앞으로 올 대환난의 전초전을 보는 듯합니다.
오늘날은 세계 모든 민족이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는 '노아의 때'와 같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지구에 닥친 많은 어려움의 이유를 알 수 있는 말씀이 있습니다.

"피조물이 간절히 기대하며 기다리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 피조물이 헛된 것에 복종하게 된 것은 자진해서 된 것이 아니요, 오직 소망 중에 그것을 복종하게 하신 분으로 인함이라. 이는 피조물 자신도 썩음의 속박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스런 자유에 이를 것임이라. 또 모든 창조물이 이제까지 함께 신음하며 고통 중에 산고를 치르는 줄을 우리가 아나니" (롬 8:19~22).

아담의 범죄 이후 만물에 질병과 부패와 죽음이 들어왔고, 사람은 마귀의 자녀로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모든 피조물은 무질서에 노출되어 점점 더 신음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이 고통은 하나님께서 '소망 중에'복종하게 하셨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피조물들은 큰 탄식 가운데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기를 소망하고 있는데, 바로 구원받아 맏아들 되신 예수님의 형제요, 하나님의 아들이 된 그리스도인들이 들림받고 7년 후 예수님께서 모든 것을 회복시키실 천년왕국을 건설하기 위해 나타나는 그 때를 기다린다는 것입니다.


마지막 때가 가까움을 알 수 있는 세태와 징조들

피조물뿐 아니라 심지어 성령님께서도 '말할 수 없는 신음으로' 친히 우리를 위하여 중보하신다고 하셨는데(롬 8:26), 이 고통은 '산고'입니다. 고통이 커질수록 해산의 기쁨이 있는 고통의 끝이 다가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깨어 준비하고 기다리라고 하신 재림의 날이 가까웠음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마지막 날들에 위험한 때가 이르리니 이는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탐욕을 부리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하나님을 모독하며 부모에게 불순종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딤후 3:1~2)

이 여러 가지의 현상 중에 비교적 덜 익숙한 두 가지에 주목하고자 합니다.
먼저 '자기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복음이 세상의 풍조와 혼합된 오늘날에는 '자기를 사랑하라'는 가르침이 크리스천들까지 지배합니다. 자신도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남을 사랑할 수 있느냐고, 먼저 자기부터 사랑하라고 그럴 듯한 말로 가르칩니다. 그러나 이런 '자기애'는 성경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사상이며 이는 어떤 것보다 더 큰 우상숭배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렇지 않습니다.
주님은 "자기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을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에 이르도록 그것을 보전하리라"고 하십니다(요 12:25). 또한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고 하셨습니다(마 16:24).
다니엘은 의인이었는데도 '자기 자신을 징계하기로 결정한 날부터' 하나님이 그의 말을 들으시고 마지막 때의 비밀을 알려 주셨습니다(단 10:12). 인간 중에 가장 큰 자였던 세례 요한은 "예수님은 반드시 흥하여야 하겠으나 나는 반드시 쇠하여야 하리라"고 고백했습니다(요 3:30). 이처럼 우리는 자기 생명을 미워하며 주님의 품에 안길 날을 사모하고, 바울이 경고한 마지막 날들의 현상들과는 반대로 살아야만 할 것입니다.
두 번째로 '하나님을 모독'한다고 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그 강도가 심해질 것입니다. 최근 모 방송국에서 인간 사회에서의 신의 존재에 대해 인본주의적으로 접근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교계가 시끄럽습니다. '종교의 자유'라는 큰 틀에서 이루어진 이 프로그램은 일반적인 학술적 접근을 표방한 것으로, 원색적 비방보다 표현 자체는 완곡하지만 하나님과 성경에 대한 한 차원 높은 모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도 베드로는 이렇게 어지러운 마지막 때를 사는 우리에게 경고와 해답을 함께 줍니다.

"...주의 날이 밤의 도둑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들이 큰 소리와 함께 사라지고 원소들이 뜨거운 열에 녹으며 땅과 그 안에 있는 일들도 불태워지리라.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해체될진대 너희가 어떤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겠느냐? 모든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 가운데서 하나님의 날이 오기를 기다리고 서두르라...." (벧후 3:10~12)

누가 뭐라든지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이 우리의 본분입니다. 거룩함이란 따로 떼어 구별하는 것입니다. 거룩과 경건은 낡은 구호로 여기고 무조건 즐겁고 행복하고 풍족하고 승승장구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것은 자기 사랑이요, 탐욕이며 많은 이들이 찾는 '사망으로 인도하는 넓은 길'입니다.
새하늘과 새땅을 준비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지구에 사는 모든 창조물과 인간들은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조차) 점차 그 신음과 고통을 더해갈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믿고, 재림의 소망 중에 인내하며 모든 창조물의 고통이 끝날 그날을 깨어 기다려야 합니다. 세상에 대한 모든 미련을 버리고 거룩히 행하며 그날이 가까움을 시급히 전파해야 할 것입니다.



- keepbible.com이 제공하는 자료와 "종말은 있다" 등 헨리 M. 모리스의 저서들을 일부 참고함-

 

http://user.chol.com/~jaewoogy/cs/cs.html에서 발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