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별활동자료]/교회학교·교사·교육자료

주일학교에 재미붙이는 사랑의 반목회

기쁨조미료25 2008. 11. 21. 10:25

주일학교에 재미붙이는 사랑의 반목회

 

-한국문서선교회,


 차  례

 


1장 첫 만남을 소중히 하라

1. 자신의 몸과 마음에 새 옷을 입혀라

2. 접촉점을 마련하라

3. 아이들과 관계를 맺어라

4. 첫 만남의 시간에 한 해 사역의 승부를 걸라

 


2장 불타는 소명의식의 사람이 되어라

1. 바울에게서 소명감을 배워라

2.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답하라

3. 반목회자로서 소명의식 위에 서라

4. 거룩한 직무에 감사하라

 


3장 사역자됨의 영적인 자격을 갖추어라

1.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라

2. 하나님의 사람이 되라

3. 섬기는 사람이 되라

4. 그리스도의 3중직을 계승하라

 


4장 반목회의 현장을 알아라

1. 분반사회를 이해하라

2. 분반편성의 안목을 지녀라

3. 분반이 반목회의 자리가 되게 하라

4. 거듭남을 돕는 구원상담을 하라

5. 아이들을 관찰하라

 


5장 사랑의 반목회에 헌신하라

1. 영혼을 살리는 반목회가 되게 하라

2. 반목회 사역의 목표를 갖고 아이들을 만나라

3. 반목회 사역의 목표를 아이들에게 말하라

4. 

5. 성장에 반목회 사역의 비전을 두라

 


6장 아이들에게 가서 멘토가 되어라

1. 어린이들과 친구가 되라

2. 가르치는 자로서의 인격을 보여 주어라

3. 출석부를 손에 쥐고 기도하라

4. 주일학교 출석을 준비시켜라

5. 발달단계에 따른 영적인 양육을 도모하라

 


7장 좋은 사역자로 자신을 계발하라

1. 훌륭한 사역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체크하라

2. 기도로 하루를 살아가라

3. 섬기는 은사를 확인하고 계발하라

4. 맡은 자로서 하나님 앞에 서라

5. 성경이 말하는 교사상을 갖추어라

 


8장 주례회를 소홀히 여기지 말라

1. 주례회를 알자

2. 주레회의 사역적인 의미를 이해하라

3. 주례회를 섬기고 헌신하라

4. 이상적인 주례회 프로그램을 만들어라

5. 모두에게 기쁨을 주는 주례회

 


9장 독서로 자신을 세워나가라

1. 반목회를 위해 책을 읽어라

2. 도서 프로그램을 작성하라

3. 좋은 책을 읽으려 하라

 


10장 아이들이 신앙의 삶을 살도록 도우라

1. 생명의 양식으로 배부르게 하라

2. 사순절의 신앙생활을 하게 하라

3. 생활 속에서 성경을 암송하게 하라

4. 아이들이 담당해야 될 일을 나누라

 


11장 반목회를 허무는 결석을 예방하라

1. 결석을 소홀히 여기지 말라

2. 결석이 성장에 방해한다

3. 결석을 대적하여 싸워라

4. 결석이 없는 분위기를 유지하라

5. 결석을 방지하는 십계명을 만들라

 


12장 양떼를 위하여 목숨을 버려라

1. 선한 목자의 마음을 가져라

2. 심방으로 양떼를 살펴라

3. 성경에서 심방사역의 의미를 배워라

4. 기쁨으로 심방에 헌신하라

5. 자신의 심방형태를 결정하라 

 

 

 
1장 첫 만남을 소중히 하라

 

 

 

1. 자신의 몸과 마음에 새 옷을 입혀라

 


  새 해 아침이 열리고, 사역자로서 분반의 아이들을 처음으로 대하는 시간이다. 목욕이나 샤워로 전신을 깨끗이 씻자. 게으르고 나태하였던 지난 해의 내 모습을 비눗물로 씻어내자. 그리고 새로 구입한 옷은 아니지만 새 옷을 입어 보자. 작년에 입었던 옷은 벗자. 실패했던 자신의 모습이 그대로 묻어나는 옷을 벗는 용기가 필요하다. 머리에서 발 끝까지 새롭게 해 보자. 머리도 손질하고 살결에는 윤이 흐르게 크림도 발라 보자. 그렇지만, 알레르기 어린이가 재채기를 일으킬지도 모르니 강렬한 향수는 쓰지 말라. 어린이들이 맡아야 할 것은 화장품의 냄새가 아니라, 예수님의 향기다. 손톱도 다듬어라. 이렇게 하여 전혀 새로운 나의 모습을 꾸밈으로써 지난 해의 시간들이 묻어나지 않도록 하자. 

  이어서, 마음에도 새 옷을 입혀 보자. 이사야처럼 하나님 앞에 서자. “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은즉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그 때에 내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사 6 : 8). 우리는 이 말씀에서 부르시는 하나님과 부르심에 대답하는 이사야를 보게 된다. 창세기를 읽기 시작할 때, 아담에게 찾아오셔서 그를 부르시는 과정에서 보여진 하나님의 모습은 노아와 아브라함 그리고 이사야에게까지 이어지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부르신다는 사실이다.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이사야가 본 것은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이셨다. 그리고 그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내가 누구룰 보내며 주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사 6:8 중반절). 이사야는 어떻게 하였는가? 그는 대답하였다.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구원은 여호와의 것이다’라는 이름의 뜻과 같이 이사야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로 돌아 오라고 외쳤다. 분명한 소명의 인식은 사명의식에 불타는 일꾼이 되도록 한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부르신 일꾼에게 의존하셔서 일을 하시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신실했던 이들의 한결 같은 특징을 발견할 수 있는데, 그것은 부르심을 다른 사람에게 미루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도 주일학교의 사역자로 부르심을 받은 사실에 대하여 ‘아멘’으로 받아들이고 부르심에 합당하게 자신을 준비시켜야 하겠다. 부름받은 사역자들은 소명에 대한 의식을 분명히 해야 한다. 사무엘을 부르신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셨듯이, 오늘날 하나님께서는 부름받은 교사들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 어린 양떼를 키우고 먹이신다.

 


  사도행전 18장에는 ‘교사’로서 우리의 큰 선배라 말할 수 있는 아볼로에 대한 기록이 있다. 25절에서는 이렇게 쓰고 있다 : “그가 일찍 주의 도를 배워 열심히 예수에 관한 것을 자세히 말하며 가르친다.” 아볼로는 뛰어난 교사였다. 그는 에베소 교회에서 부지런히 성경을 가르쳤다.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그를 따로 불러다가 가르칠 때, 그는 배우는 것을 기쁘게 받아들였다. 아볼로는 좋은 사역자가 되기 위하여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와 같은 그의 사역은 그가 교사로 부름받았다는 사명에의 인식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주일학교의 교사는 자신의 직분에 대한 사명의식이 갖추어져 있어야 한다. 사명의식이 고취되어 있을 때 ‘열심으로 예수에 관한 것을 자세히’ 가르칠 수 있는 것이다. 교사의 사명의식은 한 마디로 말하여 나를 교사로 세우신 이의 뜻을 따르겠다는 자세라고 할 수 있다.

  오늘날,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가르치는 사역을 위하여 특별히 헌신하는 교사를 요구하고 계신다. 그리고 당신은 이 직분에 헌신하도록 부름받았다. 만일, 당신의 생각에 ‘나의 교사됨이 하나님의 부르심인가’에 대하여 분명한 의식이 없다면 차라리 교사라는 직분의 보따리를 싸는 것이 더 낫다. 불타지 않는 불이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명의식에 불타는 옷을 입자.

 

 

 

2. 접촉점을 마련하라

  

  주일학교 사역자와 어린이들 사이에 접촉점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사실은, 반목회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는 데 있어서 매우 필수적인 것이다. 교사의 분반사역에 있어서의 “접촉점”(point of Contact)이란 말이 뜻하는 것은, 어떻게 사역자와 어린이들의 마음이, 개인적인 관계로 마음과 마음이 만나는 공통의 광장들에서 만나게 되느냐 하는 것이다. 마음과 마음은 마치, 우리가 물질적인 세계 속에서 서로 ‘사귀는 것과 마찬가지로 정신 세계 속에서 서로의 접촉점을 갖고 있다.

  대개 이 접촉점은 공통의 관심사이거나 아니면 이익이 일치 하는 곳에 있곤 한다. 접촉점을 마련하는 사람은 상대방을 너무도 잘알고 있거나 사고방식에 있어서 너무도 같기 때문에 상대방의 처지로부터 그 상대방을 쉽사리 파악하곤 한다. 따라서 우리는 어린이들과 처음으로 만나는 자리에서 점촉점을 마련하는데 성공해야 한다. 사역자와 아이들 상호간에 점촉점이 마련되었다는 사실은 반목회의 성공을 확신하도록 한다.

 


  접촉점을 마련하려는 우리에게 예수님은 좋은 모형이 되신다. 요한복음 1 : 35-51을 차근차근히 읽어 보자. 요한은 예수님께서 세례 요한의 제자들과의 접촉점을 어떻게 마련하셨는지를 자세히 보고하고 있다. 그리고 시몬, 빌립, 나다나엘과의 ‘첫 만남’에 대하여 자세히 쓰고 있다.

 


  헤르만 혼(Herman H. Horne)은 접촉점을 마련하시는 예수님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목록을 만들었다. 그의 작업은 우리에게 접촉첨의 개념을 이해하도록 도와 주며, 우리들이 어떻게 접촉점을 마련하게 되는지를 일러 준다.

  1.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존재가 세례 요한에 의해서 주목되는 곳을 다니고 계셨다.

  2. 예수님께서는 그의 눈을 사용하셨다. 그는 그를 좇아오는 안드레와 요한을 “보시었으며”, 시몬을 “보셨으며”, 나다나엘이 자기에게 오는 것을 “보셨으며”, 그 전에 이미 그가 무화과 나무 아레서 마치 부처가 보리수 밑에서 그러했던 것처럼 명상에 잠겨 있는 것을 “보신 적이” 있으셨다.

  3. 예수님께서는 그 두 사람에게와 시몬, 빌립, 나다나엘 등과 더불어 말씀을 나누셨다.

  4.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질문을 던지셨다. “무엇을 구하느냐?”, “네가 요한의 아들 시몬이냐?”, “내가 너를 무화과 나무 아래서 보았다 하므로 믿느냐?”

  5. 예수님께서는 친하시고자 교제를 청하셨다. “와 보라,” 그래서 그들은 그날의 나머지  시간을 그와 함께 거하면서 보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이르셨다. “나를 좇으라.”

  6. 그는 이름이 갖는 힘을 활용하셨다. 우리는 거의 이름에 의해서 구별되며 또 이름으로 불리워지곤 한다. 더군다나 예수님께서는 이름이 다루시는 가운데 일종의 유모어 감각을 가지고 그것을 용납될 수 있는 방법 속에서 개인적으로 바꾸어 부르시기도 하셨다. 즉 그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네가 요한의 아들 시몬이 아니냐? 장차 네 이름을 게바라 하리라.”

  7. 예수님께서는 사람의 특성을 파악하시고 그가 파악하신 바를 드러내 보여주셨다. “보라 이는 참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다”(요 1:47). 그 말은 의심을 품고 있던 나다나엘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와 같은 공공연한 칭찬이 그에게 효력을 나타냈다. 아마도 그에게 있었던 자부심은 그가 그와 같이 훌륭한 찬사를 받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을 때, 더욱 자극되어 기쁨을 가져왔을 것이다. 그는 자기도 모르게 예수님을향하여 항복해오기 시작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접촉점을 마련할 수 있는 기술을 가르쳐 주셨다. 혼이 정리한 아홉 가지의 전술은 우리가 그대로 답습해도 좋은 방법이다. 예수님의 접촉점을 마련하시는 방법이 2.000년이 지나는 오늘에도 적용되어질 수 있다는 사실은 예수님이야말로 위대한 교사이셨다는 것을 새롭게 해 준다. 그러므로 우리도 예수님처럼 한다면 결코 실패하지 않는 ‘첫 만남’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3. ‘첫 만남의 시간’에 한 해 사역의 승부를 걸라

 


  성경책을 들고 아이들에게 다가가는 ‘첫 만남’은 한 해 동안에 있게 될 사역자의 반목회를 결정한다. 사역자가 어린이들과 처음으로 만났던 자리는 일년 내내 당신의 기억을 붙잡고 있을 것이다. 이것은 아이들에게서도 마찬가지다. 그들도 당신으로부터 받은 ‘첫 인상’에 일년 동안을 끌려다닐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사역자라면 처음으로 만난 자리를 반목회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사건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사역자와 아이들이 만난 이 자리에서 그들의 공동체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런지를 내다 보게 된다. 

  이 자리에서, 아이들은 사역자로부터 지워질 수 없는 인상을 받게 되고, 그에 따라 그들의 분반 공동체가 움직여질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첫 만남’이라 부르는 이 자리에서, 어린이들이 반목회에 임하는 사역자의 주의를 끌기에 충분한 시간이 되어야 한다고 본다. 요한복음 4 : 1-26에 기록되어 있는 사마리아 여인과의 대화는 우리에게 반목회의 첫 시간이 어떠해야 하는가를 가르쳐 준다. 

  우리는 본문에서 예수님이 가르치는 자로서의 자신의 사명에 충실하고 계신 것을 발견하게 되는데, 위대한 선생이신 예수님께서 하신대로 해 보자. 그래서 첫 만남에서 반목회 사역의 승부를 결정짓도록 하자.

 


  1) 접촉점을 찾으라

  예수님께서 물길으러 온 여자에게 물을 좀 달라고 하셨다. 낯선 사내의 ‘물을 달라는’ 요청은 여인의 주의를 끌기에 충분하였다. 전도에 있어서 접촉점을 찾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예수님께서는 여인의 주의(attention)를 끌기 위하여 이렇게 말씀하셨다: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줄 알았더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요 4 : 10).

 


  2) 호기심을 일으켜라

  예수님과의 대화 속에서 여인은 예수님의 인격에 대한 호기심과 그가 주고자 하는 생수에 대하여 관심(interest)이 점차 커가고 있었다. 그래서 그녀는 예수님께 묻는다. 

 -물길을 그릇도 없고 이 우물은 깊은데 어디서 이 생수를 얻겠삽나이까?

 -당신이 야곱보다 크니이까?

  우리는 사역에 임할 때, 어린이들이 그리스도의 인격에 대하여 관심을 기울이고, 그들이 그리스도를 영접함으로 얻는 복에 대하여 지혜있게 말해 줄 필요가 있다. 사도행전 2 : 38을 보자 :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여기에서,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받는 소극적인 복은 죄사함의 복이요 적극적인 복은 성령을 선물로 받은 복이다.

 


  3) 진리를 깨닫게 하라

  그리스도의 아름다움은 자기 자신이 잃어버린 존재요 어쩔 수 없는 어리석은 사람임을 깨닫기 전에는 발견할 수 없다. 진리에 대한 무지는 그리스도의 아름다움을 보지 못하게 한다. 예수님께서는 그녀에게 “네 남편을 데려오라”고 하셨다. 그는 많은 남자들과 교제한 여자이다. 그는 도덕적으로 순결하지를 못했다. 그러면, 주님께서 그녀를 나무라시기 위해서 이렇게 하셨는가? 아니다. 사랑의 선생님께서는 그녀에게 진리를 가르쳐 주시고자 하심이셨다.

  사마리아의 가엾은 여인은 그 사실을 은폐하려 했을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예수님 앞에서는 숨길 수가 없었다. 그는 그런 생활을 하면서도 예배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나, 그런 예배는 신령과 진정의 참 예배가 될 수 없었다. 예수님의 사마리아에서 우물에 물을 길러 온 여인과의 대화에서 우리는 그분이 전도자로서의 자신의 사명에 충실하고 계신 것을 발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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